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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P 마비상식! 근육마비의 5단계분류 근력검사의 결과 근육마비 정도는 아래와 같이 5단계로 분류하여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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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비형 단계의 치료적 행동수정
치료적 행동수정이란 "치료적 관점에서 디스크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일정기간 동안 철저하게 피해치유를 돕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모든 급성 디스크 치료의 핵심은 바로 치료적 행동수정을 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의료인은 치료적 행동수정을 정확히 제시하고 좋은 환자는 의료인이 제시하는 치료적 행동수정을 잘 따르는 환자다. 치료적 행동수정만 잘하면 초기 디스크 통증은 쉽게 치유된다.
디스크 탈출로 하지마비가 발생한지 1~2주 이내의 "급성 마비의 경우"와 "오래된 만성상태의 마비"로 나누어 치료적 행동수정을 결정해야 한다.
1) 급성 하지마비의 경우
급성마비의 경우 치료적 행동수정은 신경부종이 치유되는 염증기 3일 동안 "절대적 침상안정"을 하는 것이다. 절대적 침상안정으로 디스크와 신경근에 주어지는 압박부하를 피하기만 하면 신경염증은 인체 면역반응으로 자연치유된다. 그리고 일단 신경염증, 부종이 사라지면 디스크 치유는 시작된다.
CMP 신경상식! 허리 디스크로 인한 하지 마비에서 중요한 두가지 첫째, 디스크의 하지 마비형 단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중간에 압박된 신경근"일뿐 "근육은 정상"이다. 그래서 중간에 압박된 신경근이 치유되는 동안 근육이 위축되지 않도록 아래에서 설명하는 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과 같은 근력증강 프로그램을 가능한 빨리 시행해야 한다. 만약 마비초기부터 적극적인 근력증강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근위축은 예방되고 어렵지 않게 디스크로 인한 마비는 쉽게 회복될 수 있다. 둘째, 디스크 탈출로 신경근을 아무리 심하게 압박한다하더라도 신경절단과 같은 완전마비는 발생할 수 없다. 그리고 말초신경은 완전 절단되어도 하루에 1mm씩 자란다. 그래서 디스크로 인한 하지마비는 초기부터 적절한 근력증강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어렵지 않게 회복될 수 있다. 가끔 간질환이나 심장질환으로 전신마취를 할 수 없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적극적으로 근력증강 재활운동치료를 시행해보면 근력약화 1-2등급 마비도 4~5등급까지 회복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
2) 오래된 하지마비의 경우
디스크로 하지마비가 발생한 지 오래된 경우에는 수술로 신경압박 문제를 해소해도 바로 회복되지 않는다. 그래서 적극적인 근력증강 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적 행동수정이다.
CMP 신경상식! 오래된 하지 마비치료의 필요조건 오래된 하지 근육마비를 잘 치료하기 위한 필요조건이 있다. 오래 마비상태가 지속된 환자의 경우에는 장기간 발목저굴 상태가 유지되어 발목배굴은 불가능할 만큼 근막이 굳어있고 비복근 가자미근 등 종아리 근육은 병리적으로 짧아져 있다. 이런 환자의 경우 발목배굴력을 담당하는 장무지신근, 전경골근의 근육에 약간의 힘이 있더라도 종아리 근막은 굳어있고 종아리 근육은 병리적으로 짧아져 있기 때문에 발가락, 발목배굴이 안된다. 그래서 오래된 근육마비의 회복을 위해서는 짧아진 종아리 근육(근막)의 길이를 잘 늘려주는 것이 필요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CMP 맞춤 근막이완, 스트레칭법을 참조하라. 이는 중풍으로 편마비가 진행된 환자도 마찬가지다. 마비가 오래 지속되면 근육을 싸고 있는 수십만개의 근막이 섬유화되고 종아리 근육은 짧아져 움직임을 방해하고 있으므로 이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설령 치료사들이 신장자극을 준다하더라도 1주일에 3~5회, 10분정도의 자극은 매일 걸으면서 종아리 근막의 늘어남 자극을 주는 정상인과 비교하면 거의 하지 않은 것과 다름없다. |
허리디스크 하지 마비형 단계의 치료핵심
하지마비형 단계에서 필요조건은 짧아진 종아리 근육(근막)의 길이를 정상화하는 것이라는 것은 앞서 언급했고 중요한 치료의 핵심은 "신경압박 해소와 마비된 근육힘의 회복" 두가지다. 현재 신경압박으로 인한 급성마비 경우에는 수술로 신경압박을 해소하면 며칠만에 마비는 회복될 수도 있다. 한방치료의 침도시술법은 둥근침으로 탈출된 디스크를 밀어넣어 신경압박을 해소하는 방법인데 상당히 효과적이다. 그래서 수술을 원치 않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둥근침으로 신경압박을 해소하는 침도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그리고 마비된 근육힘을 회복을 위해서는 가능한 일찍 PNF테크닉 등과 같은 근력증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약화된 중둔근, 대둔근의 근력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세밀한 단계별 운동강도 증진 치료법으로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말초신경 지배의 특성때문에 장무지신근, 전경골근 등에 명확한 마비가 발생해도 다른 근육(중둔근, 대둔근 등)의 힘은 저하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고립시킨(isolated) 근력, 근지구력을 측정해보면 중둔근, 대둔근 등의 근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약해진 근지구력과 근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회복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CMP 근력불균형 측정법과 근력균형 운동법" 챕터를 참고하라.
임상적으로 발목, 발가락 근력이 약해지는 하지 마비형 단계의 환자는 많지 않다. 그리고 하지 마비형 환자와 다음단계의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는 중첩되어 발생하므로 하지마비형 환자의 통증, 척추 안정성 회복을 위한 코어강화 운동법은 다음 단계에서 설명한다.
CMP 질병상식! 디스크로 인한 마미증후군에 대하여 아래 MRI 영상사진과 같이 허리디스크가 중앙으로 크게 탈출되면 마미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 이렇게 마미신경을 압박하면 요통, 하지 방사통뿐만 아니라 소변기능, 발기기능이 마비되는 마미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응급수술 적응증이다. 마미증후군은 48시간 이내에 수술로 신경압박을 해소하면 소변, 발기기능은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그래서 마미 증후군은 매우 드물지만 잘 살펴야 한다. 마미증후군 환자의 수술후 치료는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 과정에 준하여 치료한다.
마미 신경은 요추 2번에서 천추 5번신경까지 말꼬리처럼 생겨 마미신경이라고 한다. 마미신경은 감각신경, 운동신경, 자율신경을 포함하고 방광과 회음까지 신경지배하고 있다. 위 사진과 같이 디스크가 중앙으로 크게 탈출되면 마미신경을 압박하여 마미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
2단계 :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누워있는데도 하지 방사통이 있는 단계)
누워서 디스크에 압박부하와 장력부하가 없는 상태에서도 하지 방사통이 있는 단계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하여 "지금 신경근에 염증, 부종"이 존재하는 단계
가만히 누워 있는데도 불구하고 허리통증과 다리가 땅기고 아프고 저림 등의 하지 방사통이 있는가?
이렇게 누워있는데도 하지 방사통이 있다면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앉기 등의 압박부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신경근 염증(신경부종)이 심하여 "다리가 당기고 아프고 저리는 등의 하지방사통"이 지속된다. 이러한 신경근 염증은 3-5일 지속되므로 이 단계에서 잘 치료하면 이론적으로는 3-5일이면 다음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신경부종이 사라지면 누워있는(허리에 압박부하가 없는) 상태에서의 통증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는 "일상활동(activity daily living) 불가능 단계와 일상활동 가능 단계"로 구분하여 치료하는 것이 유용하다.
첫째, 일상활동 불가능한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는 신경염증이 심할뿐 아니라 척추 분절의 불안정성이 심한 상태다. 그래서 누워있는 자세에서도 심한 통증이 있다. 이 단계에서는 "염증기 3일 동안 절대적 침상안정"이 필요하고 적절한 염증치료(얼음팩, 항염증 약물, 주사치료 등)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를 기피하는 환자도 있지만 3-5일정도 염증치료 약물이나 주사를 병용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통증이 만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디스크 초기에 적극적인 통증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둘째, 일상활동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있는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의 경우에는 가능하면 1~2일정도 절대적 침상안정을 하고 이후에는 "일상활동을 최소한으로 허용"하되 신경부종을 악화시키는 자세를 철저하게 피해야 한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단계보다는 통증이 덜하지만 지금 신경염증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앉기, 걷기, 허리 구부리기 등의 동작을 하면 신경압박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많은 환자들이 "화장실도 가야하고 밥도 먹어야 하는데 어떻게 절대적 침상안정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신경압박을 악화시키는 자세를 1~3일만 피하면 신경부종이 사라지면서 통증은 60-70%이상 줄어들 수 있다. 만약 이 통증신호를 무시하고 활동을 계속하면 신경은 계속 압박되어 허리는 더 아프고 하지 방사통은 더 심해지고 운동신경까지 압박하면 하지 마비형 단계로 악화될 것이다.
허리디스크의 수술을 생각해보라. 그 귀한 인체기둥 척추의 조직에 인위적 손상을 주면서 신경근을 압박하고 있는 디스크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에 불과하다. 1~3일정도의 침상안정을 통해 신경부종이 치유되고 수술을 피할 수 있다면 3일정도의 절대적 침상안정을 하려는 의지와 자발성은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일러스트
신경부종 mri 사진
열린사슬 하지방사통 단계의 치료적 행동수정
1) 일상생활 불가능한 단계의 치료적 행동수정
신경염증(부종)이 악화되지 않게 하기위해서 3일 동안 절대적 침상안정을 시행한다. 다음에서 소개하는 침상안정 자세를 잘 시행하면 지독하던 통증은 침상안정 첫날에 40-50%, 둘째날에 50-60%, 세쨋날에 70%이상 통증이 줄어들 수 있다. "신경근 압박을 최소화하는 3가지 침상안정 자세"가 있다. 아무리 통증이 심한 환자라도 이중 하나의 자세에서는 편할 것이다.
사진
첫째, 베개를 배에 깔고 엎드리는 자세
둘째, 옆으로 누워 고양이처럼 허리를 약간 구부린 상태
셋째, 다리를 의자에 올려놓고 반듯하게 누운자세
CMP 생체역학 상식! 요추의 열린자세(open pack position) 모든 관절은 열린자세와 닫힌 자세가 있다. 생체역학적으로 열린자세는 관절의 부딪힘이 가장 적고 관절압력이 가장 낮고 관절이 가장 이완되어 편한한 자세다. 요추의 열린자세는 위 사진에서 베개를 배에 깔고 엎드리는 것처럼 약간 굴곡된 자세다. 모든 관절의 열린자세를 알면 어떤 자세가 가장 관절을 편하게 하는지 알 수 있어 치료적 행동수정을 하는데 유용하다. 가끔 걸어서 치료를 받으러 왔는데 엎드려 물리치료, 침치료 한 후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허리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엎드린 자세가 후관절의 부딪힘을 일으며 통증을 악화시켰기 때문이다. 이때 베개를 이용하여 요추의 열린자세를 만들면 그런 문제는 거의 사라진다. 그래서 생체역학적으로 관절의 열린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디스크 초기 통증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의 환자는 1-3일만 침상안정을 잘하면 신경염증은 사라지면서 부어있던 신경근 굵기가 정상화된다. 그러면 신경압박의 조건은 사라지고 그렇게 3-5일이 지나면 누워있는 대부분의 자세에서는 거의 통증이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절대적 침상안정 3일동안 가만히 누워있기만 하면 될까?
정상인도 오랫동안 누워있으면 허리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디스크 환자가 3일동안 누워만 있으면 근육이 압박되고 움직이지 않음으로 인해서 근육통이 악화될 수 있다. 그래서 환자는 누워있는 상태에서 허리디스크 "통증초기 3가지 움직임 원칙"을 지키면서 손상초기 움직임 증진운동(mobilizing exercise)과 관절움직임 범위 증진운동(ROM exercise)을 시행하면 효과적이다.
2) 일상생활이 가능한 단계에서의 치료적 행동수정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최소한의 활동을 허용하더라도 가능하면 1-3일정도 침상안정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있는데도 움직임을 계속한다면 신경근 염증이 악화되면서 절대적 침상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적절하게 신경근 압박자세를 피한다면 이론적으로는 3-5일이내에 닫힌 사슬하지 방사통형 단계로 호전될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주로 침상안정을 권유하지만 어쩔수 없이 걸어야 하는 경우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워커보행을 하는 것이다. 워커보행은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와 체중부하가 주어질 때 하지방사통이 악화되는 모든 환자에게 추천한다. 워커보행기는 사진과 같이 팔을 이용하여 "체중에 의해 가해지는 디스크 압박부하"를 분산하면서 걷는 최고의 치료적 행동수정 장비다.
사진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의 치료핵심
이 단계에서는 5가지 정도의 치료핵심이 있다. 5가지 치료 핵심을 지켜 치료하면 3~5일내에 누워있을 동안에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1) 1~3일 동안 절대적 침상안정으로 신경부종 악화시키지 않기
2) 얼음팩 20~30분 하루 5회시행, 항염증 약물 복용, 적극적인 주사치료 시행
3) 침상안정 자세에서 통증초기 움직임 증진운동과 관절움직임 범위 증진운동 시행
4) 누운상태에서 척추기립근, 요방형근, 내외복사근, 대둔근, 중둔근, 장요근, 햄스트링, 대퇴직근 등의 근막이완 및 스트레칭 시행
5) 코어근육의 활성화(코어근력 강화는 다음 단계에서 시행해야 함)
침상안정과 얼음팩은 아래 그림과 같이 사용한다.
통증초기 움직임 증진운동과 관절움직임 범위 증진운동법은 누운상태에서 골반전후방운동, 윌리엄 굴곡운동, 허리회전 운동을 추천한다. 3가지 운동은 ~~를 참조하라. 누워있을때도 하지 방사통이 있는 단계이므로 위 동작은 매우 조심스럽게 시행해야 한다. 통증 초기 3가지 움직임원칙에 의해서 통증초기 움직임 증진운동법을 적절하게 시행하면 통증이 줄어들 것이다. 만약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움직임범위가 과도하거나 움직임의 속도가 빠른 것이므로 주의해서 시행한다. 그리고 오히려 통증이 악화된다면 천장관절 증후군을 의심하고 치료해야 한다.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에서는 누워있을때에도 하지 방사통이 있으므로 허리에 얼음팩을 대고 누워서 치료사에 의한 근막이완, 치료적 마사지(CMP 치료건을 이용)를 시행하면 좋다. 근육의 길이를 늘려주는 스트레칭도 매우 중요한데 누운 상태에서 디스크에 압박부하없는 자세에서 조심스럽게 시행해야 한다. 특히 하지 저림증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이상근 스트레칭과 신경 스트레칭은 누운상태에서 치료사에 의해 조심스럽게 시행되어야 한다. ~~를 참조하라.
허리디스크로 인한 모든 통증은 코어근육의 기능부전을 야기한다. 이때 코어근육 기능부전을 치료하고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식호흡이다. 복식호흡은 복횡근, 내외복사근, 횡격막근육, 골반저 근육, 다열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근육 전체의 협응수축을 유도할 수 있다. 이러한 협응수축 기능이 회복되면 코어강화 운동의 준비를 마친 것과 같다.
디스크가 이상적인 속도로 나아진다면 3-5일이면 열린 사슬하지 방사통형 단계에서 체중부하가 주어질때만 하지 방사통이 발생하는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는 화장실도 다녀야하고, 앉아서 밥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통증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대개 1주일 가량 소요된다. 1주일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열린 사슬상태에서 하지 방사통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 원인은 대개 환자가 치료적 행동수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악화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적 행동수정을 잘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천장관절 증후군이나 또 다른 통증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디스크 환자에게 치료적 행동수정을 아무리 자세히 설명하고 주의를 줘도 50%이상의 환자는 악화행동을 계속한다. 그들은 통증에 대한 짜증과 두려움에 매몰되어 통증이 디스크 파열을 알려주는 귀한 신호라는 사실을 잊는 것 갖다. 하지만 환자가 치료적 행동수정만으로 놀랍게 통증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이해하는데 3-5일이면 충분하다. 치료적 행동수정을 이해하고 통증이 쉽게 줄어들기 시작하면 환자의 치료 순응도는 높아지고 허리디스크 완치의 길이 시작된다.
CMP 마음치료 상식! 심한 통증이 있을때 꼭 필요한 놓아버림 이완명상법 허리디스크가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맞고 누워있어도 잠을 못이룰 만큼 통증이 매우 심하다. 진통제가 발견되기 전에 인류는 심한 통증에 어떻게 대처했을까? 이 질문과 함께 아래 글을 읽으면 좋다. 디스크로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인체는 끊임없이 긴장한다. 이러한 긴장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근육-근막기원성 통증을 악화시킨다. 통증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 분노, 슬픔, 두려움, 절망감"의 감정을 일으키며 스트레스 반응과 함께 악화된다. 이때 유용한 치료법을 소개한다. 바로 'CMP 놓아버림 이완명상법'이다. CMP 놓아버림 이완명상법은 이러한 스트레스와 연관된 긴장성 통증악화 요인제거와 깊은 수면유도에 매우 효과적이다. 디스크 환자는 놓아버림 이완명상법을 통해 통증과 스트레스의 관계를 이해하고 부정적 정서(분노, 슬픔, 공포, 절망감, 죄책감 등)가 인체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주는지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놓아버림 이완명상법으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는지를 체험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음수행에 관심을 갖는 환자도 많다. 아래 글은 허리디스크로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가장 많이 들려주는 영적금언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리라' '표면적 불행은 구원을 가장해서 온것이 대부분이다' 상당히 많은 환자는 디스크 완치과정을 통해 자신의 몸, 마음을 돌아보고 평생 스트레칭, 코어운동, 전신기능회복 운동법, 치료적 보행교정, 놓아버림 이완명상을 시행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된다. 그 결과 디스크 발생전보다 훨씬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디스크라는 표면적 불행을 잘 극복하고 평생 건강해지기 위한 올바른 운동습관을 갖고, 100세까지 꼿꼿한 허리를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은 구원이라 할만하지 않을까? 몸과 마음수행을 통해 의식수준 깨달음에 도달하려는 의지와 자발성을 가진 필자가 좋아하는 영적 금언을 몇가지 소개한다. 내몸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내 마음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나는 무한한 존재이므로 통증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모든 생명에게 친절하고 존재하는 전부에게 선의를 가져라. 아직도 정글을 뛰어다니는 에고의 팽창을 막고 에고의 소멸을 위해 평생 마음을 수행하라. 신이시여! 바꿀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정심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아는 지혜를 주소서. 우리가 인류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은 의식수준의 향상이다. |
3단계 :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앉기 등 체중부하가 주어질때만 하지 방사통이 있는 단계)
앉아있거나 서서 허리굽히기 등의 압박부하와 장력부하가 주어져 신경근을 압박할때만 하지 방사통이 발생하는 단계.
누워있을때는 요통, 하지 방사통이 없고 앉아서 허리에 부하가 주어질때만 요통, 하지방사통이 심해지는가?
그렇다면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단계는 신경염증이 사라져 걷기, 앉아있기, 허리굽히기 등의 압박부하가 허리에 주어질때만 신경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일상 활동이 허용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환자들이 이 단계에서 "디스크와 신경에 과도한 부하가 주어지는 활동"으로 통증을 악화시키는 오류를 범한다.
누워있는데 통증이 전혀 없다고 생각해보라. 누구나 걷고 앉아있어도 괜찮은지 확인해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척추 안정성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디스크 관절에 부하를 주면 보수공사로 아직 단단해지지 않은 시멘트가 부서지듯이 디스크, 후관절, 신경에 다시 염증이 발생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척추의 시멘트가 단단해져 있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을까? 다행히 통증이라는 신호가 척추 디스크가 다시 망가지는지 아닌지를 알려준다. 확인을 위해 다음질문을 보자.
앉기 등의 압박부하가 주어질 때 허리통증과 하지방사통이 발생한다면 얼마나 앉아있으면 통증이 발생하는가?
5-10분만에 통증이 발생하는가?
30분이 지나면 통증이 발생하는가?
이 질문을 통해서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하여 악화시키는 동작과 조건을 알아낼 수 있고 디스크가 더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정확한 "치료적 행동수정"을 할 수 있다. 만약 5-10분만에 신경근이 압박되면서 하지 방사통이 발생한다면 여전히 척추는 불안정하고 안정화 근육이 척추보호 기능을 전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30분을 앉은 후에 하지 방사통이 나타난다면 척추 불안정성은 어느정도 회복되었다는 뜻이고 "코어의 근지구력"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 오랫동안 앉아있기가 가능하려면 코어의 근지구력을 강화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때 허리통증이 발생한다면 "코어의 근력"이 약하다는 의미이므로 이러한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어의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그래서 5분-10분 앉아있을 때 하지방사통이 발생하는 환자는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워커보행을 하는 등의 치료적 행동수정과 함께 인대약침, 관절가동 테크닉, 코어근육 강화 등을 시행하면 며칠내로 30분 앉기가 가능해 질 것이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치료법은 코어강화 운동법인데 매우 주의해서 시행해야 한다. 만약 너무 센 강도의 코어강화 운동으로 복내압이 과도하게 증가, 디스크 내압이 증가하면 디스크가 탈출되면서 신경을 압박, 하지 방사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CMP 관절 안정화 운동법' 챕터를 참고하라.
30분 앉아있기가 가능하다면 척추의 안정성이 상당히 회복된 환자로 올바른 보행을 한다면 30분~1시간이상 걷기가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환자는 코어강화 운동법, 골반안정화 운동법, 하체 근력균형 운동법 등과 병행하면서 치료적 보행교정, 전신기능회복 운동법으로 빠르게 운동강도를 높여가면 1~2주 이내에 일상생활에서 통증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며칠전까지 침상안정을 해야 하던 환자가 러닝머신에서 걷고 달린다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생체역학적으로 올바른 보행은 디스크와 후관절, 근육에 최고의 재생자극이다. 인체의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는 움직임에 있다는 치료적 금언을 잊지말고 가능한 빨리 운동강도를 높여야 한다.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에서 악화되는 통증을 방지하기 위해, 그리고 점진적으로 허용할 움직임을 알기 위해서 다음 질문을 보자.
앉기, 허리굽히기 등의 체중부하가 주어져 하지 방사통이 다시 발생한 후, 통증 소실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가?
압박부하가 주어지는 앉기, 걷기를 피하면 바로 통증이 소실되는가?
아니면 1-2시간 지속되는가?
6-12시간 지속되는가?
1-3일간 지속되는가?
이 질문을 통해 환자가 신경압박 통증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위와같은 동작을 한 후 하지방사통이 1~3일 지속되는 상태라면 환자는 신경압박으로 인한 하지방사통이 지속되는데도 불구하고 앉아있기, 걷기, 허리 굴곡신전의 동작을 계속했다는 의미다. 알면서도 직업상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환자는 치료적 행동수정에 대한 개념, 통증의 진정한 의미(하지방사통은 신경근이 압박을 받아 염증이 생긴다는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위 질문을 통해 의료인은 환자에게 어느 정도의 움직임을 허용하면서 치료적 운동 강도를 높일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여기서 또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왜 이렇게 움직임 강도를 빠르게 높이려고 하는가"에 대한 문제다. 가능한 빠르게 움직임의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이지 않으면 인체의 근육, 관절의 기능은 마치 기계가 녹스는 것과 같이 빠르게 쇠퇴한다. 또한 기계에 녹이 슬듯이 관절움직임을 잃을 뿐만 아니라 그 귀한 근육조직에 위축이 발생하여 완치의 속도를 몇개월씩 늦추고 허리디스크 재발의 위험성을 높인다.
그렇다고 허리디스크가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단걷기, 오래앉기 등의 무리한 활동을 하면 불안정한 척추는 더욱 더 불안정해지고 디스크는 악화될 것이다. 척추의 불안정성은 관절 부딪힘에 의한 관절통증을 유발하고 관절통증은 근육통을 악화시켜 근육기능부전, 근피로를 일으킨다. 근육부전 상태, 근피로 상태는 근육의 척추보호 기능이 망가진다는 의미이므로 환자가 활동을 지속하면 디스크 탈출은 심해질 것이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과정은 이러한 역설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세밀한 단계별 운동강도 증진 치료법(specific graded exercise)이 필수다. 그 과정을 위해서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가 존재한다.
다행스럽게 신경에 염증이 사라지고 나면 일상활동에서 잠깐 신경을 압박하더라도 신경부종이 심해지지는 않는다. 손바닥에 있는 정중신경을 주먹으로 때리면서 압박해보라. 20번이상 강하게 때려도 정중신경에 부종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압박부하를 계속주면 신경염증으로 수근관 증후군이 발생할 것이다. 이러한 임상적 현상을 기억하고 환자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신경근 압박의 정도를 파악하면 좋다.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의 치료적 행동수정
이 단계에서 환자는 걷기, 앉아있기 등의 약간의 일상활동이 허용되기 때문에 치료적 행동수정을 잘 수행하지 못하면 언제든 신경근이 압박되어 하지 방사통이 악화될 수 있다. 그래서 신경통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잘 피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환자가 이 단계에서 신경통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치료적 행동수정을 잘 하면 허리디스크 치료의 50%이상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다.
왜 디스크 수술을 하는가를 생각해보라. 디스크 수술은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에 불과하다. 만약 환자가 스스로 신경이 압박되는 자세를 피할 수 있다면 성공적으로 수술을 한것과 같다.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에서 일상생활이 허용된 환자에게서 신경압박 부하를 완벽하게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보폭 줄여걷기, 올바른 보행방법으로 걷기, 계단 피하기, 오래앉기 피하기, 반복적인 허리굴곡 피하기 등을 통해 신경근이 심하게 압박되는 상황은 쉽게 피할 수 있다.
여기서 의료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만약 환자가 앉아 있기, 걷기 등의 부하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통증이 단순 근육통인지, 디스크(후관절)의 압박에 의한 관절통인지, 신경압박으로 인한 하지 방사통인지를 감별할 수 있다면 치료는 매우 쉬워진다. 신경통과 관절통증은 철저하게 피하고 치료적 운동중 발생하는 근육통은 적절하게 즐기면서 빠르게 스트레칭, 코어운동, 전신기능회복 운동법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지혜로운 환자는 위와같은 통증을 몇번 구분해주면 자신의 통증이 신경통인지 관절통증인지 단순 근육통인지를 쉽게 이해하고 대처한다. 이러한 관점으로 보면 디스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참으로 귀한 신호라 아니할 수 없다.
필자는 토요일만 되면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의 입원 환자들과 "치료적 행동수정"을 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 주말 이틀동안 통증없이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 걸을 수 있는 시간을 예측해주지 않으면 월요일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주말동안 이렇게 통증을 악화시키면 치료기간은 짧으면 2-3일, 길면 1주일이 늦어진다.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의 치료핵심
이 단계에서는 6가지의 치료핵심이 있다. 6가지 치료핵심을 잘 이해하고 치료하면 환자는 1~2주내에 가벼운 일상활동내에서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치료될 수 있다.
1) 워커보행으로 신경통, 후관절통증을 악화시키는 동작 잘 피하기
이 단계에서는 체중부하가 주어질때만 하지방사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워커를 이용하여 체중부하를 줄이면 신경통, 후관절 통증을 거의 피할 수 있다. 만약 20분 걷기 후 허리통증과 하지방사통이 발생한다면 환자는 15분 걷기를 반복하면 된다. 30분 앉기 후 하지 방사통이 발생한다면 20분정도까지만 앉아있으면 된다. 이렇게 생체역학적 관점으로 치료적 행동수정을 잘 해야 다음 단계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2)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근육의 정확한 고립 스트레칭 시행하기
닫힌 사슬 하지 방사통형 단계에서는 누워서 시행하는 모든 스트레칭은 가능하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는 끊임없이 근육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근육통증을 줄이기 위한 스트레칭은 매우 중요하다. 환자는 누워서 가능한 모든 스트레칭을 단계적으로 그리고 양측 근육길이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CMP 맞춤 스트레칭 챕터를 참조하라.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스트레칭은 근육통증을 줄여주고 근육길이를 맞춰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코어근육강화에 의한 척추안정성이 회복되지 않으면 디스크, 관절의 부딪힘, 신경압박은 끊임없이 반복될 것이다. 그래서 코어강화 운동법으로 척추안정성을 회복하여 디스크, 관절 부딪힘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다.
3) 적절한 강도의 신경 스트레칭(neural stretching) 시행하기
신경 스트레칭은 신경 가동법(neural mobilization)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탈출된 디스크와 신경이 유착된 것을 떼어주고 근육사이에서 압박되고 있는 신경의 포착을 해결하는 치료법이다.
CMP 치료상식! 신경 스트레칭 방법과 주의사항 1) 먼저 근막이완, 근육 스트레칭을 충분히 시행한다. 근막이완, 근육 스트레칭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경 스트레칭은 불가능하다. 2) 척추관절의 불안정성이 있을때 신경 스트레칭을 심하게 시행하면 통증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시행한다. 3) 신경 스트레칭은 5초, 10회 3세트, 하루 3회 시행한다. 4) 만약 신경 스트레칭을 시행한 후 하지 방사통, 하지 저림증이 조금이라도 줄지 않으면 적절한 강도가 아니라는 뜻이다. 신경 스트레칭 강도가 너무 약하면 효과가 없고 너무 강하면 역효과가 나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5) 아래 사진과 같이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에서는 누워서 신경 스트레칭을 시행하고, 닫힌사슬 요통형의 경우에 앉아서, 서서 시행할 수 있다. 사진 1. 누워서 환자 스스로 신경 스트레칭하는 방법 사진 2. 누워서 치료사에 의해 신경 스트레칭하는 방법 사진 3. 앉아서 신경 스트레칭하는 방법 |
4) 관절가동 테크닉 시행하기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에서는 척추 안정성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중부하가 약간만 주어져도 디스크와 후관절, 천장관절의 부딪힘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 "이미 발생한 통증치료의 핵심"은 관절기능을 회복하는 "관절가동 테크닉"을 정확하게 시행하는 것이다. 의료인이나 환자는 이 사실을 잊지 말고 이 단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관절가동 테크닉을 시행해보라. 그러면 매우 쉽게 통증이 치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허리디스크 통증치료 3가지 관문 중 2번째 관문과 CMP 관절기능 회복법"을 참조하라.
5) 인대증식치료 시행하기
인대가 느슨해져 불안정한 관절은 인대재생을 촉진하는 프롤로 치료법을 시행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한방 치료에서는 인대강화 약침, 가열식 화침으로 느슨해진 인대를 증식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대강화 약침보다 더 근본적인 치료는 코어강화 운동과 하부 운동사슬의 근력(근지구력) 균형운동에 의한 "동적 안정성"이라는 것이다. 'CMP 관절 안정화 약침' 챕터를 참조하라.
6) 능동안정성 회복의 핵심인 "국소 척추분절의 안정화, 코어강화" 운동 시행하기
허리디스크 완치는 근육에 의한 능동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이므로 코어강화로 제시한 살만 운동법(하복부를 구성하는 근육들의 협응력을 개선하며, 척추를 안정화시키는 운동법), 맥길의 운동법(허리주위 근육을 통합적, 고립적으로 강화하는 운동법)과 하부운동사슬의 근력균형회복운동, 전신의 기능적 회복운동을 병행할때 완성된다. 살만 운동법과 맥길운동법은 'CMP 관절안정화 운동법' 챕터를 참고하라.
모든 환자는 누구나 빨리 나아지기를 원한다. 다음 질문을 보자.
이 단계에서 다음 단계인 닫힌사슬 국소요통형 단계로 빨리 나아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은 빠르게 치료적 운동단계를 높여 가는 것이다. 그래서 가능한 빠르게 코어강화 운동의 강도를 높이고, 하체 근력균형 회복운동,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 치료적 보행교정 등을 시행해야 한다. 많은 환자들은 이 단계에 도달하면 통증이 많지않기 때문에 치료를 소홀히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 환자는 완치를 위한 코어 강화운동과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면 대략 2주 정도면 일상생활에서 전혀 통증이 없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단계가 "허리디스크 완치의 성공과 실패가 달려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CMP 세밀한 단계별 운동강도 증진치료법' 챕터를 참조하라.
4단계 : 닫힌사슬 국소요통형 단계(앉기 등의 압박 부하가 주어질때 허리, 엉덩이 등에만 통증이 있는 단계)
앉기, 허리굽히기 등의 압박부하와 장력부하가 주어져도 허리와 엉덩이에만 통증이 발생하는 단계.
좌골신경통의 원인인 신경의 압박요인이 사라진 단계.
앉기, 허리굽히기 등의 부하가 주어질때 하지 방사통은 없고 허리와 엉덩이에만 국소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닫힌사슬 국소요통형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앉기, 허리굽히기 등의 부하가 주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척추의 안정성이 어느정도 회복되었기 때문에 더이상의 신경압박은 없는 상태다. 다만 디스크와 후관절에 주어지는 압박부하와 장력부하때문에 허리, 엉덩이 등에만 통증이 발생한다.
닫힌 사슬 국소요통형 단계는 상당히 치료가 완성었기 때문에 심하게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기 전에는 디스크는 쉽게 악화되지 않는다. 그리고 약간의 통증이 다시 발생하더라도 쉽게 치료되는 단계다. 하지만 아직 디스크가 완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중요하다.
앉기 등의 부하가 주어지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허리, 엉덩이의 통증이 발생하는가?
무거운 물건을 얼마나 반복해서 들면 허리, 엉덩이의 통증이 발생하는가?
30분만에 통증이 발생하는가?
1-2시간만에 통증이 발생하는가?
3-5시간 이상 앉아있어야 허리, 엉덩이 통증이 발생하는가?
3-5시간 이상 앉아있을때 허리, 엉덩이 통증과 함께 하지 방사통이 발생하는가?
이 질문을 통해 환자의 "코어강화 정도와 척추에 주어지는 부하의 분산이 어느정도 완성되었는가"를 알 수 있다. 또한 이 질문을 통해 앞으로 시행해도 되는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의 강도를 추정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척추의 분절 안정성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기 때문에 가벼운 일상생활의 동작에서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환자들은 완치되었다고 착각할 수 있는 단계다.
하지만 대개 척추분절의 불안정성을 검사하는 스프링 테스트 등을 시행해보면 여전히 척추 불안정성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이 환자가 무거운 물건을 반복해서 들거나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다시 허리, 엉덩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 단계의 환자가 통증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면 디스크를 전혀 악화시키지 않고 일상생활, 가벼운 직업활동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1시간정도 앉아있으면 허리, 엉덩이 통증이 있는 디스크 환자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환자가 하루종일 통증없이 활동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환자는 40-50분 통증없이 앉아있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앉아서 일상활동, 직업활동을 하고 통증이 발생하기 전에 잠깐 누워서 스트레칭하기, 코어운동 10회정도, 잠깐 걷기를 하면 시행하면 근피로가 사라지면서 다시 40-50분 앉기가 가능하다. 이렇게 통증없이 활동하면서 코어강화 운동을 지속하면 며칠내에 1-3시간 앉아있기가 가능해진다. 코어강화 운동으로 척추관절이 안정화됨에 따라 통증없이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은 계속 길어진다.
그리고 생체역학적으로 올바른 앉기를 하면 통증없이 더 오래 앉아있을 수 있다.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경우나 4~5시간이상 연속해서 피아노를 연주해야 하는 경우 등의 환자에게 "생체역학적으로 올바른 앉기"는 가장 중요한 치료적 행동수정이라고 할 수 있으니 잘 알아야 한다.
CMP 생체역학 상식! 생체역학적으로 올바른 앉기 생체역학적으로 부하가 최소화되는 앉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 하루종일 앉아서 운전하는 경우 등 많은 현대인들이 하루종일 앉아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생체역학적으로 올바른 앉기를 하면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환자는 통증없이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있다. 실제 사례를 보자. 피아니스트가 목, 어깨통증으로 몇년 동안 고생하고 있었다. 그는 경추 5-6번 목디스크가 있었고 두부전방자세, 둥근어깨증후군이었다. 경추 인대약침, 경추 안정화 운동법과 함께 CMP 9종 정렬운동법으로 한달만에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사라졌다. 그런데 자신의 직업은 피아니스트이고 길면 4시간 동안 연속으로 피아노를 쳐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현재 1~2시간이 지나면 목, 어깨통증이 나타난다고 호소했다. 필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생체역학적으로 올바른 앉기로 치료적 행동수정을 알려주었다. 3개월 후에4시간 동안 통증없이 피아노를 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아래 그림을 보라. 올바른 앉기의 관점에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 등받이 있는 의자에 통증없이 앉을 수 있는 시간과 등받이 없이 앉기 가능한 시간은 완전 다르다. 등받이 있는 의자에 30분~1시간 통증없이 앉아있을 수 있는 환자도 등받이 없이 않을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허리디스크완치 4단계 닫힌사슬 국소 요통형 환자들이 의자가 없는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흔히 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생체역학적 압박부하의 개념을 이해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임상의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통증을 악화시키는 환자는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닫힌사슬 국소요통형 단계에서는 디스크 완치를 위해 4가지 관점의 치료적 운동을 시행하면 좋다. 간단히 살펴보자.
첫째, 매우 강한 코어강화 운동을 지속한다. 강력한 코어강화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강한 복내압은 체중에 의한 압박부하, 장력부하에도 "척추관절, 디스크를 공기압으로 띄는 것처럼" 안전하게 움직이게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근막이완, 스트레칭 등을 줄이고 강력한 코어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허리디스크 완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둘째, 닫힌사슬 국소요통형 단계는 오래 걷기, 가벼운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이 허용되기 때문에 '하체근력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고관절 안정성을 위해 대둔근과 중둔근의 균형힘을 회복, 무릎관절의 안정성을 위해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의 근력균형 회복, 발목 안정성을 위해 장단비골근, 종아리 근육, 전경골근의 근력균형 회복, 족궁(발아치) 유지를 위해 후경골근과 발바닥 내재근의 근력균형 회복 등이 중요하다.
셋째, 하체 근력균형 회복과 함께 전신의 기능적 스트레칭, 전신의 대근육 운동법, 고유수용감각 증진운동법으로 구성된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을 시행해야 한다. 디스크를 앓은 후 골프, 축구를 할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기를 원하는 환자와 일상활동에서 통증만 없기를 바라는 환자에 따라 운동강도는 달라져야 한다. 자세한 것은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 챕터를 참조하라.
넷째, 마지막으로 CMP 9종정렬 운동법을 통해 전신의 신체정렬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의 신체정렬과 전신 움직임이 정상화되면 디스크 뿐만 아니라 전신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분산되기 때문에 디스크 재발가능성은 사라질 것이다. 또한 상부운동사슬(팔, 어깨)의 움직임은 허리와 하부운동사슬에 반사적으로 부하를 전달하기 때문에 상부운동사슬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회복되지 않으면 요추관절, 천장관절, 고관절, 무릎 발목에 비정상 부하가 초래된다. 그래서 CMP 9종 정렬운동법의 마지막 단계인 치료적 보행과 런닝 교정은 디스크 완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닫힌사슬 국소요통형 단계에서는 강력한 근력운동이 많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육통증에 대처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치료적 운동과정에서 발생하는 근육통증은 좋은 통증이므로 적절하게 즐긴다
2) 치료적 운동을 시행한 후 즉시 얼음팩을 10-30분 시행한다
3) 강력한 근력운동 직후에 "반드시 근육 스트레칭"을 5초 10회 3세트를 정확히 시행한다
다시한번 반복하지만 강한 근력운동 후에 스트레칭을 소홀히 하면 근육의 길이는 짧아지고 유연성을 상실하고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그래서 근지구력, 근력운동을 시행한 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다음으로 닫힌사슬 국소요통형 단계에서 나타나는 아침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많은 환자들의 경우 이 단계에서 "아침에 허리가 뻐근한 증상, 무지근한 증상"이 남아있는데 그 이유는 결합조직의 점탄성 완전성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디스크의 파열로 결합조직에 염증이 생긴 후 안정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적절한 점성과 탄성이 회복되면서 부드러운 관절상태가 된다. 이를 "점탄성 완전성 회복"이라고 하는데 이 단계에서는 점탄성 완전성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침에 무지근하고, 뻐근한 증상이 남아있을 수 있다. 그래서 아침에 누운 상태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윌리엄 굴곡운동, 맥켄지 신전운동, 척추의 회전운동 등을 반복하면 그 증상은 몇분내에 호전될 수 있고, 2-3개월후에는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
닫힌사슬 국소 요통형단계는 허리디스크 완치의 마지막 단계다. 약간 오래 앉아 있어도 약간 무거운 물건을 들어도 통증이 없는 디스크 완치의 전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기능적 스트레칭과 기능회복을 위해 필수운동인 스쿼트, 런지, 보행, 런닝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신 기능회복 운동법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야 한다. 이 과정을 게을리하면 허리디스크 완치는 하염없이 늦어질 수 있다.
5 단계 : 허리디스크 완치 단계
허리의 어떤 움직임에서도 통증이 없고 척추분절의 불안정 검사인 스프링 테스트 등에서 통증이 없는 단계.
일상활동, 직업활동, 스포츠 활동의 어떤 동작에서도 통증이 없는가?
만약 그렇다면 "허리디스크 완치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단계로 판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임상의 현실에서는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닫힌사슬 국소요통형 단계에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 단계에서 치료를 중단하면 허리의 동적안정성(dynamic stability)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디스크 재발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특히 축구, 골프, 테니스 등과 같은 운동중에 주어지는 강력한 압박 힘과 동반된 회전힘이나 굽힙 힘, 전단 힘 등이 반복해서 주어지면 재발할 수 있다.
하지만 역도 장미란 선수처럼 코어강화의 핵심인 "강력한 복내압과 동적 안정성이 완성"되면 누구나 통증없이 자신의 직업활동이 가능하고 골프, 축구, 테니스 등 스포츠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이 허리디스크 재발을 두려워 한다. 말로만 허리디스크 재발을 두려워하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마지막 완치단계까지 최선을 다해 치료과정을 완성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한 대로 허리를 관리하면 평생 재발하지 않을 뿐 아니라 100세까지 꼿꼿한 허리를 가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 완치라는 개념에서 잊지 말아야 할 한가지는 "통증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하는 것과 "골프, 테니스, 축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치료라는 사실이다.
예를들어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속도로 달려야 하고 재빠른 방향전환 동작을 요구한다. 이때 매우 강력한 압박부하, 전단부하, 회전부하와 복잡한 장력부하가 주어진다. 이렇게 강한 부하를 견디면서 축구를 할 수 있으려면 매우 강한 코어근력강화와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이 필요하다. 다시말하면 축구와 같이 어마어마한 압박부하, 장력부하, 회전부하 등을 이겨내야 하는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코어근력강화, 전신의 균형잡힌 근지구력, 근력이 강화되어야 하고, 고유수용감각(평형기능, 협응력기능, 민첩성 기능)까지 완전하게 회복되어야 한다.
CMP 치료상식! 디스크 통증치료의 복병 천장관절 불안정성에 대하여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은 위에서 설명하는대로 성실하게 시행하기만 하면 쉽게 해결된다. 하지만 심한 천정관절 불안정성은 허리디스크 완치를 방해하는 주범이다. 여기서 뜬금없이 천장관절 불안정성 문제를 언급한 이유는 허리디스크 완치를 가로막는 가장 큰 이유이기 때문이다. 많은 디스크 환자들이 천장관절 문제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디스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천장관절 불안정성의 문제는 반드시 잘 찾아 치료해야 한다. 천장관절의 불안정성은 X-ray, CT, MRI 등으로 진단할 수 없고 기능적 검사(벨트 검사)와 임상적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래서 천장관절 증후군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대개 조기 진단에 실패하고 심하면 몇년씩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디스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만약 비정상적으로 허리, 골반통증이 계속되면 천장관절 증후군을 의심하고 치료를 하라.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디스크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통증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는 대부분 천장관절 불안정성때문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천장관절 증후군에 대해 탐구하고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장관절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벨트 검사와 천장관절 증후군의 치료에 대해서는 --를 참고하라. |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는 생체역학적 관점에서 완벽한 치료계획이라고 믿는다. 디스크 환자는 누구나 여기서 소개하는 5단계에 따라 세밀한 단계별 운동강도 증진치료법을 시행하면 1~2개월 이내에 완치될 수있다. 다음으로 허리디스크의 7가지 예후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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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 엄지발가락이 끝까지 앞뒤로 움직이고 까치발 또는 뒤꿈치로 걷기 까지 가능한데 최대힘으로 누르는것에 저항능력이 좀 떨어지면 3-4등급으로 분류할수있나요?
2)중간에 압박된 신경근으로 인해 근력약화 및 근육마비가 오는것인데 근육의 기능은 정상이라는것은 무슨 뜻인가요?
근력저하 3등급은 중력을 이기는 단계입니다.
4등급은 중력을 이기고 저항을 약간 견디는 힘을 말하구요.
님이 말씀하신 단계는 4.5단계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2번질문 답 : 신경이 압박되어 문제가 생겼을뿐 근육은 정상이라는 뜻입니다. 신경기능이 살아나면 근육기능은 정상으로 회복될 거라는 뜻이기도 하구요
95%완성..
이제 일반인의 눈으로 쉽게 쓰여졌는지 읽어보기
1. 하지 마비형
허리디스크 문제로 완전 신경절단은 발생할 수 없기 때문에 디스크로 인한 마비는 대부분 적절한 근력운동으로
회복 가능하지만 근력약화 3등급 이상의 임상소견과 MRI 상 심한 디스크의 탈출이 일치할 경우 수술 적응증
수술하지 않은 경우 신경근 부종이 치유 되는 동안 근력 소실의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하고 척추 아래 모든 근력
검사를 시행하여 근력과 근지구력을 회복
2.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하여 신경근에 염증, 부종이 있는 단계
일상활동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 염증기 3일 동안 절대침상안정과 적절한 통증치료
일상활동 가능할 경우 신경부종을 악화시키는 자세를 철저히 피하도록 한다.
근육통증과 짧아짐을 치료하고 세밀한 단계의 점진적 코어강화
3.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압박부하의 시간 및 강도에 따른 통증 정도를 물어보는 것이 중요
EX)압박부하 5~10분 후 통증 척추의 불안정성, 30분~1시간 코어 지구력 약화
환자의 활동에서 신경근 압박의 정도를 파악하면 좋다
환자에게 발생하는 통증이 단순한 근육통인지 후관절 압박으로 인한 관절통인지 신경압박에
의한 방사통인지 감별
국소분절의 안정화, 코어강화등이 중요한 치료
4. 닫힌사슬 국소통증형
부하가 주어질 때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발생하는가? 라는 질문으로 닫힌 사슬 운동의 강도와 치료적 운동 추정
스프링 테스트를 통해 불안정성 확인 후 앉아서 운전이 가능한 시간 예측
가능한 빨리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임
강력한 코어, 하부운동사슬의 균형운동, 보행등의 움직임에서 팔, 어깨의 동적 움직임 회복
아침에 뻐근한 증상은 결합조직의 점탄성 완정성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아침에 갑작스러운 압박부하 피한다.
5. 허리디스크 완치단계
세밀하게 등급화하여 점진적으로 코어운동강도 높이기와 하부운동사슬의 균형운동, 상부운동사슬의 정상움직임 회복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 행동 수정에서
단순 근육통은 허리디스크가 정상화되기 위한 일상활동의 회복과정에서 참아도 되기
때문이다. 라는 문장과
허리디스크가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걷기, 앉기 등의 활동을 하면 아직 회복되지 않은
근육은 쉽게 근피로에 빠지고 근육통이 발생한다. 근육이 근피로에 빠지면 근육에 의한
디스크, 후관절, 보호기능을 잃어 버리기 때문에 디스크, 후관절에 압박요소가 발생한다
라는 문장을 보면 전 문장에서 말처럼 근육통을 참아도 된다고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해 5단계로 분류하여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 마비형 단계,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 닫힌사슬 국소통증형 단계, 허리 디스크 완치 단계 이렇게 5가지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 따라서 적절한 자세나 운동을 적용 한다. 하지 마비형 단계에서는 정확한 평가이후 약화된 근력을 가능한 빠르게 회복하는 것인데 이때 PNF 기법을 사용할 수 있다.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에서는 절대침상안정을 시행하고 코어운동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내로 서서히 시행해야 한다.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에서는 신경근압박부하 자세를 피하고 코어강화 운동을 진행한다.
닫힌사슬 국소통증형 단계에서는 강력한 코어운동, 하부운동사슬의 균형운동, 상지의 동적움직임 회복 운동을 시행하는데 이때 조금씩 찾아오는 통증에 잘 대처하며 적극적인 치료적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허리디스크 완치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완치단계에서는 고강도의 운동(골프, 테니스, 축구)에서도 디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차원이 다른 기능회복운동이 필요하다.
1. 하지마비형 단계
디스크 탈출이 매우 심하여 감각신경 뿐만 아니라 운동신경까지 압박하여 근육마비가 발생하는 단계(심하면 하지 근위축 발생)
허리디스크로 인해 완전 신경 절단은 발생할 수 없으므로, 마비는 적절한 근력운동으로 회복 가능
척추 아래의 모든 근육의 근력과 근지구력 회복시켜 힘의 균형을 잡아야함 - 동적 안정성 ex전경골근,대둔근, 중둔근
근력 약화 3등급 이상은 수술 적응증
급성 마비 : 가능 하면 빨리 수술, 염증기 3~5일 동안 압박부하 절대적 피하기
만성 마비 : 마비된 근육의 재교육(PNF재활운동)
2. 열린 사슬 하지 방사통형 단계 - 누워있을때(압박부하X) 하지방사통, 신경근에 염증부종
일상활동 가능 : 신경 염증 악화 시키는 자세 피하기 → 일주일 내 닫힌 사슬 하지 방사통형 단계
일상활동 불가능 : 절대 침상안정 - 베개를 배에 깔고 엎드리는 자세, 옆으로 누워 고양이처럼 허리를 약간 구부린 상태, 다리를 의자에 올려놓고 반듯하게 누운자세
염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자세 3~5일, 국소염증 치료, 주변 근육 치료, 코어 강화
3. 닫힌 사슬 하지 방사통형 단계 - 압박부하 있을때 방사통
행동 수정 - 보폭을 줄여 천천히 걷기, 계단 걷기 피하기, 오래앉는 것 피하기
신경근 압박부하를 1주일 정도 잘 피하면서 느슨해진 인대강화, 국소분절의 안정화, 코어강화
하지 방사통이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심해지는가?
5-10분가? - 척추의 불안정
30분 또는 1시간이- 척추 불안정성은 어느정도 회복되었다, 코어의 근지구력이 약하다
하지 방사통이 다시 발생한 후, 통증 소실까지 소요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가? → 운동 강도 파악
단순 근육통인지, 디스크(후관절)의 압박으로 인한 관절통인지, 신경압박으로 인한 신경염증, 부종으로 인한 하지 방사통인지를 감별
4. 닫힌사슬 국소통증(허리, 엉덩이)형 단계 - 스프링테스트+
압박 부하가 주어질때 허리, 엉덩이 통증이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발생하는가? - 앉을수있는 시간(등받이)
1. 강력한 코어운동 2. 하부운동사슬의 균형운동 3. 보행 등의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팔, 어깨의 동적움직임의 회복
-강력한 코어운동을 통해 강력한 복내압으로 닫힌 사슬의 압박부하에도 척추관절, 디스크를 띄워 움직이게 해야
-하부운동의 균형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편평족으로 변한 족궁 정상화하기, 무릎의 정상움직임 회복하기, 대둔근과 중둔근의 균형힘 회복하기
-상부운동사슬(보행에서 움직이는 팔, 어깨)의 리드미컬한 움직임 회복, 견갑골 시계운동, 보행 교정
5. 허리디스크 완치
허리의 어떤 움직임에서도 통증이 없고, 척추분절의 불안정 검사인 스프링 테스트 등에서 통증이 없는 단계
but, 동적 안정성이 완성되지 않음 → 재발 가능
점진적인 코어운동 강도 높이기, 하부 운동 사슬 균형운동, 상부운동 사슬 정상움직임 회복
균형잡힌 근지구력, 근력 강화, 고유수용 감각 완전 회복
허리디스크 완치를 위한 5단계
1단계 허리디스크 하지 마비형 단계
디스크로 인한 신경근의 압박이 매우 심함. 근력약화 3등급 이하는 수술 필요하나 근력증강 재활치료 통해 회복 가능.
마비발생 초기부터 시행하는 근력증강 프로그램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하지 마비형 단계에 해당하는 환자는 요추 안정화 운동(코어강화운동)과 함께 허리 아래의 모든 근육힘의 균형을 제대로 평가해 근력과 근지구력을 회복시켜 힘의 균형을 잡아야 완치라고 할 수 있는 동적안정성(dynamic stability)이 완성
2단계 :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누워있는데도 하지 방사통이 있는 단계)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하여 신경근에 염증,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하여 신경근에 염증, 부종이 있는 단계
1) 일상생활 불가능한 단계의 치료적 행동수정-3일 동안 절대침상안정
2) 일상생활이 가능한 단계에서의 치료적 행동수정- "염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자세(하지 방사통을 악화시키지 않는 자세)"를 3~5일 동안 유지하는 치료적 행동수정
3단계 :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앉기 등 체중부하가 주어질때만 하지 방사통이 있는 단계)
정확히 "치료적 행동수정"
세심한 질문과 정확한 환자 상태의 진단을 통해 "가능한 빠르게 기능회복을 위한 운동단계를 높이는 의료인"이 진정한 치유자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를 잘 피해주는 것"과 동시에 "느슨해진 인대강화, 국소척추분절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를 잘 피해주는 것"과 동시에 "느슨해진 인대강화, 국소척추분절의 안정화, 코어강화"
4단계 : 닫힌사슬 국소요통형 단계(앉기 등의 압박 부하가 주어질때 허리, 엉덩이 등에만 통증이 있는 단계)
다양한 기능적 스트레칭과 기능회복을 위해 필수운동인 스쿼트, 보행, 런닝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신 기능회복 운동법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
5 단계 : 허리디스크 완치 단계
10년만에 완성되는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 과정!!
마음에 담아두고 지속적으로 씨앗을 가꾸면 결과가 나온다!!
이제 거의 완성단계에 도달중!!
허리디스크는 3개월, 6개월만에 자연치유된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도 무책임한 말이고, 그런 말들은 다 거짓이어야 한다.
→'자연치유'라는 말이 일반인들에게는 튀어나온 디스크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탈출 된 경우는 주변부로 흡수되어 더이상 '통증'이 발생하지 않게 되는 것으로만 받아들여 지는 것 같아요. '진정한 의미에서의 자연치유'란 디스크가 흡수되어 통증이 없는 것 뿐만 아니라 앞서 말한 올바른 운동법을 통해 전신의 균형을 맞추고 기능을 회복하는 것까지임...이 강조되면 좋을 것 같아요
응 고마워 ㅎㅎㅎ
다시 정리 완성!!
각 단계를 환자에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적용하면서 다시 정리해야 !!!
엄청난 장문에다
어려운 글이많아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