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소영입니다~
오늘은 매실담근 사진을 보여드리려고 왔어요~ㅎㅎ
매실 꼭지를 따고~ 씻고 말리고~ 설탕과 함께 통에 담는 것 까지!!
모든 과정을 아이들이 해주었습니다~ㅎㅎ
저는 그저 재료와 옆에서 거들었답니다.
사진 보러 가실게요~
꼭지를 따는 내내~ 복숭아 냄새난다며~
코에 대고 킁킁 킁킁 거렸답니다~ㅎㅎ
달콤한 향기가 난다고 너무 좋아하네요~
꼭지를 제거해야 먹을때 목에 안걸린다 했더니 정말 열심히 제거해주더라구요.
기특한 욘석들~~~
꼭지를 뗀 매실을 들고~ 바깥놀이터로 갔습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게 씻고~
한번 더 헹군 뒤 하룻동안 햇볕에 잘 말려두었죠~ ㅎㅎㅎ
말려둔 매실을 교실로 들고와서~ 설탕이랑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이제는 매실담그는 순서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 씨앗반 친구들~
오늘 집에서 매실을 담궈보는 건 어떨까요?
참! 씨앗반 매실은 100일밤을 보낸 후 9월 24일(토요일)에 먹는답니다~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희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ㅎㅎㅎ
생애 첫 도전이였던 매실담그기!
대 성공입니다~~~~~
첫댓글 어제부터 집에서 내내 매실 다궜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니 정말정말 기특하네요~사랑스러운 씨앗반 친구들♡
예준이 유치원가고 없을 때 벌써 매실 다 담궈버렸는데...다시 사서 조금 더 담궈야할까봐요.^^
ㅎㅎ네네~ 또 담궈주세용~~ ㅎㅎ
서준이가 집에 와서 내내 설탕넣고 매실넣고 설탕넣고 매실넣고설탕넣고 ㅎㅎㅎ 계속 노래부르듯이 랩하듯이 신나서 그러더니 정알 대견하네요 씨앗반친구들 ~♡
랩하듯..ㅋㅋㅋ
서준이가 정확히 기억하고있군요. 뿌듯합니다 ㅎㅎ
울서현이만 한주풀로빠졌더니ㅋㅋ 결국 담구기를같이 못했네요~집에서 한번 엄마랑 해보아야겠어요~!! 아이들 보니 무척이나 즐거워하네용~^^
매실 담구는 그날부터 지금까지 집에 있는 매실을 얼마나 먹었는지 몰라요~ㅋㅋ 내년에는 할머니께 유기농설탕으로 담구자 말씀드렸네요~이왕이면 건강하게 먹어야겠죠?? 할머니 왈 '설탕은 니가 사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