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에 소재한 친환경명품축산 전우축산(이형래회장)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이웃에 많은 선행을 베풀고 계시는 이형래회장님으로부터 우리 한국외국인선교회의 사정을 들으시고 돼지고기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로 보내오셨기 때문입니다. 평소 같으면 하루 돼지 1000마리 소200마리의 도축이 이루어져야 하는 도축장이 코빋19 와 아프리카열병으로 말미암아 한산해 보였습니다. 이배영사무총장의 대학친구가 부회장으로 있어 반가운 만남을 갖고 인자해 보이는 회장님과의 대화를 마치고 50근의 고기를 가지고 돌아 왔습니다. 사할린공동체와 주일예배 공동체(필리핀,영어예배)에서 귀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선한 손길을 베푸는 전우축산위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갈보리선교찬양단이 5월 31일 FAN예배에 함께하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예배참석 인원이 전과 같지 않았었는데 갈보리찬양선교단의 영감넘치는 찬양과 몸찬양으로 모처럼 활기를 되 찿았습니다. 김승석목사님께서 이끄시는 갈보리찬양선교단은 전세계를 무대로 가는 곳 마다 복음을 전하는 귀한 선교단체입니다. 찬양이후에는 목사님의 복음선포가 강하게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받게 하십니다.약 70여명이 참석한 이날의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신 줄 믿고 갈보리 찬양단에 감사드립니다. 예배후에 필리핀 형제들이 준비한 식탁의 교제가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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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우강면에 위치한 세류교회(이연국목사님)는 교인의 규모나 교회 건물은 비록 도시교회에는 못미칠지 모르나 구제와 선교에는 큰교회입니다. 세계 어느곳이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주저없이 사랑의 손길을 베푸는 하나님의 선한교회입니다. 이번에도 5월 기도편지를 보시고 코로나19 로 말미암아 식량이 없어 굶고있다는 가나선교사의 후원요청에 FAN에서 후원하였다는 기사를 보시고 100만원을 보내 오셨습니다. 이 헌물은 가나와 필리핀 정충만선교사(오지에 쌀을 나누며 선교하고 있음)에게 각각 500불씩 보내었습니다.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세류교회에 있기를 기원하며 가나와 필리핀에서 쌀을 지원받은 자들에게 복음도 전하여 지도록 기도합니다.
성결교단내 이주민선교위원회의 임원회의가 5월 12일 FAN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어느새 금년도 5월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추진해야 할 일은 많은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주민선교위원회에서는 이같은 상황하에서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코로나19 이후에 선교방안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의하고 FAN에서 제공하는 점심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속히 무서움 질병이 물러가고 활발하게 주님 주신 사역을 감당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강제이주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러시아 사할린에서 고국으로 온 사할린공동체 어르신들이 사랑의 나눔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나라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던 중 코로나19 로 고통을 받고있는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제작하여 나누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할머니들 중에 사할린에서 미싱을 다루셨던 분들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제작하여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나누기로 한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교세라에서 미싱을 2대 사고 각종 재료를 구입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