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본 앞 건물.
아래는 제1전시실이고, 2층은 매표소이자 휴게공간이다.
어디서 한번쯤은 보았을 나무를 모아서 둥글게 잘라낸 특이한 작품. 이재효씨의 작품이다.
이재효 갤러리는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설치 예술가인 이재효 작가의 작업실과 전시장이 있는 곳이다.
직접 설계한 전시장과 갤러리, 카페가 함께 있는 공간이다.
경기도 지평면에서도 외딴곳에 있는 문화공간으로
천장에서 매달린 수많은 낙엽, 매달린 돌멩이들, 못을 박고 구부려 갈아 낸 특이한 작품등 볼 것이 많다.
작품의 소재는 낙엽, 돌, 나무, 나사못, 등에서 탄광에서 쓰던 도구를 조합해 만든 작품들과
그림이 먼저인지 작품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로잉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은 기본적으로 설치된 작품외에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교체하는듯했다.
총 5개의 전시실과 외부의 설치된 거대한 나무들을 보는 휴게공간과 2층의 카페로 구성돼 있다.
입장료에 전시 관람료과 음료값이 포함돼 있다.
매표소이자 카페인 휴게공간 벽에 설치된 작은 작품들.
작가의 특이한 발상으로 나무로 만든 의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추상적인 그림.
아래층에 있는 제 1전시장으로 간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엄청나게 많은 돌조각이 천정으로부터 매달려 곡선으로 길을 만들어 주고 있다.
돌을 하나 하나를 홈을 내서 위아래로 묶어 고정을 시키는 시간과 싸우는 작업일듯하다.
크기 191 X 142 X 92cm.
크기 180x 180x 180cm.
1전시장을 나와 위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철근을 구부려 만든 공(球)
카페 앞에 있는 "이재효"작가의 약력.
위층으로 올라가 2 전시장으로 간다.
물론 2전시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외부에 있는 작품들이 대단한데 천천히 보기로 아껴둔다.
2전시장 입구는 떡갈나무 잎으로 길을 만들었다.
1전시장의 돌로 만든 길과 소재만 다를뿐 같은 모양이다.
하지만 이 작품도 자세히 살펴보면 나뭇잎 하나에 나무 받침하나를 넣어 사이를 띄어 놓았다.
말이 쉽지 엄청난 시간과 작업을 요하는 작품이다.
이곳에도 안쪽으로는 나무로 만든 원탁이 있다.
많은 작품은 그 크기를 알 수가 없었다.
한쪽 벽면에는 나무가지를 잘라 쌓아서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 옆에는 나뭇잎을 말아서 모아놓은 작품으로 이것 역시 대단한 인내를 요하는 작업의 산물인 것이다.
제 2전시실 내부 전경.
크기 1100x 500x 110cm.
소재 : Iron Plate.
크기 : 240x 102cm.
이 작품은 약 2~3mm두께의 철판을 세심하게 자르고 세워서 만든 작품이다.
조금 꼼꿈한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그려봤을 모양이지만 이것을 두터운 철판으로 만든다는 것은 생각 못했을 것이다.
무의미한 모양이지만 한참을 서서 보게 만든다.
특유의 재능으로 병모양을 만든 것이다.
높이가 2m는 넘는듯,,,
이것은 줄기의 모양이 불규칙한 나무를 모아서 붙이고 잘라서 탁자를 만든것이다.
이작품은 철판에 용접흠을 내어 거미줄을 표현한것이다.
이곳에는 여러곳에서 이런 모양의 벽 장식 작품을 설치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