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동 팔경 중 으뜸 - 길안 용계 도연폭포 지례마을 비경 - 40년전 희귀자료

[고진]

달빛 아래 비친 안동 8경 ,도연 폭포 비경 - 뒤에 정자와 고택이 보인다.

안동 팔경의 으뜸 - 도연 폭포 비경

안녕하세요?

안동시내에서 동쪽으로 18㎞, 국도를 따라 20분 쯤 차를 달리다가 망천(網川)에 이르러 오른쪽 비포장 도로로 접어들어 울퉁불퉁한 돌길을 20분쯤 달리면 길이 오르막이 되면서 오른쪽에 격진령(隔塵領)의 수려한 봉우리가 나타나고 그 아래로 빠져 흐르는 도연폭포가 보인다.

격진령은 폭포 옆에 깎아 지른 듯이 따로 솟은 높이 50m, 길이 300m의 바위산으로서 층암절벽의 기화요초(奇花妖草)와 산마루에 솔숲을 얹고 있는 모습이 천하일색이다.  격진령을 아늑히 둘러 싼 높고 짙푸른 산색과, 검은 벼랑밑을 미끄럽게 흐르는 파아란 물빛과 햇빛 아래 더욱 하이얀 돌빛과의 조화...... 폭포 주변의 경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식을 연발케 한다.

이 폭포는 아득한 옛날엔 격진령 산허리가 물길을 가로막고 있어서 물이 멀리 산자락을 돌아 흐르던 것이 오랜 세월 홍수와 급류가 산허리를 드리받아 그만 산을 무너뜨리고 바로 떨어지게 된 것으로 요사이도 홍수가 지면 물이 비좁은 폭포로만 다 흐를 수가 없어 멀리 산자락을 돌아서 흐른다.
폭포의 높이는 불과 4m에 불과하지만 낙동강 지류의 수개의 폭포중 가히 으뜸이다.

당시의 도연 폭포 비경

도연섬 앞에 있던 시원한 정자는 용계동민들의 공부하고 토론하고 휴식하던 곳이다.

 동쪽 산등성이에서 본 도연 폭포 - 여긴 도장나무와 차돌이 많다.

  지례 양동댁은 안동의 전형적인 양반 가옥이었다.

고방소 (수돌)바위 - 이 바위 밑에는 꺽지 집이 있다.

국탄댁과 치헌 - 양반들이 글을 읽던 곳이다.

 가뭄으로 드러난 도연 섬

陶淵瀑布漁, 個個盤上漁, 作時然後食, 合江恨無書"
 이 한시는 도연폭포에서 고기를 잡아 식사에 임하던 선비들이 글모르는 합강 어른을 놀려 주고자 한시를 짓는 자만이 고기를 먹자고 합의하므로 글모르는 합강 어른이 한탄한 시로서 정말 재미있는 글이라고 하여 오늘날 전해오고 있다.
 시의 뜻은 "도연폭포 고기가, 개개인 반위에 올려져 있는데, 시를 지은 후에 먹도록 하자 하니, 합강은 글모르는 것이 한이로다." 여기서 우리는 옛사람들의 풍류를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다.

강 건너 멀리 지례 마실이 보인다.

내급 오류헌 - 국가지정 (184호)문화재

360도 물이 휘도는 희귀한 현상 - 안동 8경 중 으뜸이라 했다.

 

지촌 종택 - 수몰전 큰사랑 과 동쪽사랑,

임하댐으로 수몰된 도연 폭포

 안동 8경의 으뜸인 도연폭포

도연 섬의 절경

그리운 우리 학교 길산초등~~
이렇게 보니 무척이나 그리워 집니다..

 

2009. 3.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드러난 도연 폭포 비경

백미러에 비친 도연 폭포

아 ~

내고향 용계, 지례, 도연이

 이렇게 물 속으로

잠기다니  ~~~~

     

 ***  내고향안동  ***

 

울어라 열풍아 

못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

 
가는 님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 누가 알아주나 

기막힌 내 사랑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님을 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 


하염없이 헤매도는 

서러운 발길 


내 가슴의 이 상처를 

그 누가 달래주리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굴렁쇠]

1983년 8월 지례 양동댁에 임동면 지례출장 소장 서상조 ,임동 보건진료소장 (서울의대 출신 공중보건의)와 굴렁쇠가 투망으로 피리잡아 초장 구하려 갔다가 그 양동댁 김원택 쭈인이 준 곡주에 대낮에 취하여 오토바이타고 보건소장뒤에 태우고 도연 폭포로 오다가 넘어져..... 고생 많이 했는 추억이(당시 임동에서 근무)

[고진]

욕봤구나.

[김우현]

안동의 모습도 아름답네..

[장미]

안동이라 그런지 한번더 치다보이네.....

[장엄마]

안동에도 그렇게 좋은데가 있는줄 몰랐네 함 가봐야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