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04bd%26fldid%3DIBhu%26dataid%3D39%26fileid%3D1%26regdt%3D20061029180023%26disk%3D36%26grpcode%3Dtibethimalaya%26dncnt%3DN%26.jpg)
[룽타 (風馬)] ; 티벳 카일라스의 사진 자료 중에서
고속버스 타고 내려왔는데 대전에 1시간 4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꼼꼼한 사전 준비와 해주신 김쌤, 좋은 시설을 제공해주신 최재관 선생님, 멀리 여수에서 찾아주신 참이슬님(다음에는 소주를 반드시 참이슬로 준비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좋은 이야기로 말벗이 되어 주신 골덴바지님, 융단님, 배종옥씨를 닮은 유스호스텔 총무님, 원주의 히말리님. 모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비록 술때문에 뇌세포가 엉켜 일대 혼란을 겪었지만 그 보다 더 좋고 따뜻한 온기를 가슴에 담고 왔기에 그 혼란마저도 행복했습니다.
부부 동반(세쌍-포카라님/여여심님/고도리,뱃살공주님)으로 오셨던 분들을 뵙고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어찌나 남편 분들이 멋있어 보이던지요. 저도 '바람의 말'(룽타 ; 바람난 말이 아님)을 함께 할 수 있는
짝을 빨리 찾아야 겠다라는 결심(?=대부분 작심삼일이였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지않는 길님, 저는 처음에 카페에서 번개 사진 보고 '밤일' 하시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 그러나 그 예측과 너무 다른 분이였고 그 멋스러운 향기에 제가 취하는 줄 알았습니다. 형님처럼 자상한 배려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지구수비대님 제가 짖궂게 굴지 않았나 염려가 됩니다. 그랬다면 용서해주세요.
벙거지 모자가 잘 어울리셨던 님, 사진보다 훨씬 젊어 보였던 쭈꾸미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 임수정을 닮은 님, 옆모습이 하춘화님을 닮은 님, 티베트 대표 축구선수 깡통님, 서른 두해만에 이런 모임이 처음이라던 츄리닝 홈쇼핑님(사실은 저도 처음이였습니다.), 참으로 맑은 자유인님, 잔잔한 엷은 미소의 티벳바람님, 차안에서 쿠키를 건네주신 님, 고소공포증이 있다던 홈스테이님, 일하다 도망오신 닥터님, 전화국 직원님과 동사무소 공익요원님, 광주에서 오신 방자매님(정말 닮으셨습니다. 성격마저도...), 사진이 너무나 멋있는 에스오일님, 골덴바지님(이날은 골덴바지를 입지 않으셨음)과 푸근한 남성미를 풍기셨던 골덴바지님의 선배님, 그리고 여행은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신 최재관 님과 가장 큰 어른이셨던 최재관 님의 선배님, 수줍음이 많은 듯한 행동대장님, 인성이, 민수...
어제 모두 제 마음의 별이 되어 주신 분들입니다. 고맙습니다.
O 뱀의 꼬리
1. 공개사죄
- 어제 모닥불을 피워 놓고 함께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 하던 중 분위기를 어찌 해보겠다고
나선 룽타의 어색한 행동 (마치 여름성경학교를 하는 것과 같았다라는')으로 인해
분위기를 심하게 DOWN시키고 심지어 그 어색함을 참다못한 회원들의 원성으로
인해 결국 한쪽으로 찌그러진 룽타가 공개 사죄합니다.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다음에는 좀더 발전된 모습으로 무대위에 오를 것을 약속
드리며 저의 어처구니 없는 진행으로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으신 분에게는 만병통치약
인 히말라야산 '바르는 파스'를 선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4.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04bd%26fldid%3DIBhu%26dataid%3D39%26fileid%3D2%26regdt%3D20061029180023%26disk%3D2%26grpcode%3Dtibethimalaya%26dncnt%3DN%26.jpg)
※바르는 파스를 구하지 못해 일본산 붙이는 파스로 대체합니다. 파스 사용원료가
히말라야산이라는 설은 있으나 아직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 한번에 한장씩 붙이셔야
하며 두장 이상을 붙일 경우 10년 묵은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된다고 혹자들은 주장하지만
자칫 가슴에 천불이 날 수 있고 너무 많은 향이 코로 흡입됨에 따라 후각이 마비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아쉬움
- 많은 분들과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회로 만나서 삶속에서 함께 걸어가는 '길벗'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나 모르겠네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세상얘기 그리고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며 "난 참 행복한 놈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쉬운점도 없지않아있지만 이번에 미흡했던점들은 다음에 보완해서 다음번에는 더더욱 재매있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ㅁ^ 감기조심하세요!
저도 행복을 느꼈습니다. 일상에서 그런 기분을 느낀것은 정말 오랜만이였습니다. 다음에는 김쌤을 잘도와서 더욱 알찬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행복이 가득한 자리,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만 가서 무척 안타까웠답니다. 모닥불처럼 마음이 따스한 사람들의 모임이었음을 멀리서도 느낄 수 있네요. 부럽삼!!!
나는 언니 줄려고 사진도 가져갔는데...사람들이 얼마나 아쉬워했는지 모르죠? 얼른 나아서 담에 부산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무사히 여수 도착 했습니다. 각본, 연출, 감독하신 김쌤 정말 수고 하셨네요. 룽타님의 "모닥불 사회"도 감사 드립니다. 참석 하신분과 히여동회원 모두 가정에 행복과 건강하십시오.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
인제 적응됐으니까 다음에 뵈면 룽타님의 분위기에 빠져보죠....ㅋㅋ 멀리서 오신 분들 다들 고생많으셨구요..특히 우리 방자매언니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했어요...그리고 무엇보다 행사 계획하고 진행하신 김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ㅋㅋㅋ 고맙습니다.
^_____^ 반가웠습니다!!! 지난 후에, 떠난 후에 그 소중함을 느끼게되는 그런 여행이였습니다.. 저도 공유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만들었으니 다음에는 좀 더 편한 만남을 기달려 볼랍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면 약간의 후유증(?)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그 후유증은 그곳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때문이겠죠. 다음에는 좀더 편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
좋았던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 자리였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담에도 이런 좋은 기회 가지면 좋겠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여튼 세심한 김쌤 많은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분위기 띄어놓으면 가라앉게 만드신, 은근히 재미있으신 룽타님도 고생 많으셨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고맙습니다. 지구수비대님은 저의 37년 삶에서 전혀 볼수 없었던 장면(?)을 보셨던것입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어하고 혼자있기 좋아하는 룽타가 37년 삶에서 스스로답지않게 사고아닌 사고를 낸것입니다.저두 당황스러워서 지금까지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냥 2006년 10월 28일-29일에 수리재에서 확실한 분위기 Down을 경험했다라고 웃어넘겨 주세요. ^^;;
하하하 그렇다면 히말라야산 바르는 파스는 당연히 제것이군요.ㅋㅋ 글구 저한테 소명하실일 있죠?
오늘이 왜이리도 길게 느껴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소명자료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룽타가 바람에 갈기 갈기 찢어지는 날입니다. 그래도 여러분을 알게 되서 행복합니다. ^^;;
정말 대략난감한 캠프파이어였습니다. 분위기 정말 안뜨는 자리... 제힘으로는 역부족이었고 실패를 거울삼아 좀더 내공이 필요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담엔 정말 잘할수 있는데...(머리긁적) 룽타님이 한명씩 기억해 주신 모든 분들 그분들이 저를 너무도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을 고백하게 되네요... 모든 분들 정말 사랑합니다. 추석팀 여러분께도 제가 나서서 가까와지지는 않았지만 정말 좋은 인상 많이 주셔서 감사하구요... 담에 벙개로 다시 뵙기로 해요...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서로에게 존재함으로 행복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지않는 길'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그시간 그자리, 혼자만의 자만한 즐거움을 즐겼지만 작은만남을 소중히 하시는 롱타님 덕분에 사는맛 한가지 배웠습니다. 쥐뿔만한 작은 저의 별이 롱타님의 마음이 별이 되었다니 무한한 행복으로 삼겠습니다. 홈스테이의 닉은 "아산성" 이랍니다. 그자리에 모인 별님들 만남이 있어 너무나 즐겁웠습니다. "항상 무지무지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고맙습니다. 아산성님.~ 티베탄들과의 특별한 인연이 계속 되시기를 바라고 직접 가시지는 못해도 그들을 통해 또 저희를 통해 티베트의 아름다움을 느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은 웃음으로 시작해야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웃는 모습으로 하루를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