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순간일지라도 온전히 깨어있도록 하라.
하루에 10분만이라도 마음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온 존재를 있는 그대로 비추어보라.
하루 일과 중에 한 번, 두 번, 셋, 넷, 다섯 번씩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마음을 관해 보라.
그것이 그대로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이나,
셋 넷 다섯 부처님과 선근을 짓는 것이요,
나아가 한량없는 천만 부처님께 선근을 심는 것이 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우리가 말하지 않더라도 다 알고 다 보고 계신다.
우리들의 인연과 업도 다 보고 계시며, 우리의 바람도,
우리의 발원도, 우리의 말과 생각과 행동을 다 알고 다 보고 계신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미세한 분별심 또한
부처님께서는 다 알고 다 보고 계신다.
왜 그런가, 내가 바로 부처이기 때문이다.
내 안에 자성부처님이 항상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저 우리는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분별이며 바람들을 그저 텅 빈 마음으로
부처님께 다 공양올리고 바치고 비울 것이지
그것을 애써 다시금 되새기며 부처님께 말씀을 드린다면
번거로운 일이고 오히려 참된 기도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참된 기도며 수행은 번뇌를 비우고, 분별을 비우며,
바람도 놓아버리고 욕심도 놓아버리는 데서 온다.
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그것을 그냥 놓아버리는 것이다.
(금강경과 마음공부 p.128,129 중에서)
첫댓글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_()_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_()_
10분만이라도... 1분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7.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