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사고 개요
2020년 2월 15일 토요일 오전 서울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에서 한강경찰대 소속 수상구조요원인 유재국 경사(39세)가 전날인 14일 차를 두고 투신한 실종자를 찾으려 한강에 입수했다. 2인 1조로 수색 작업 중이던 유 경사에게 이상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후 2시12분께였다. 유 경위가 수면 밖으로 장시간 나오지 않자 현장에서 2인1조로 수색을 벌인 동료가 119수난구조대에 신고한 것이다. 오후 2시47분께 출동한 구조대가 수중에서 유 경위를 건졌을 땐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한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유 경위는 다시 깨어나지 못한 채 오후 6시47분께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당시 유 경위가 다리 구조물 사이에 발이 끼여 물 위로 올라오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o 순직자 명단 (1계급 특진, 옥조근정훈장 추서)
유재국 경위 (1981생, 2007.8.순경 공채, 2014년 3월 경사 진급, ‘스쿠버, 조정면허, 인명구조, 수상구조 자격증’ 소지, 2017년 7월부터 한강경찰대에서 근무, 아내 임신중)
o 영결식
2020년 2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소재 국립경찰병원에서 유가족과 이용표 서울경찰청장, 동료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 엄수
o 유해 안장
2020년 2월 18일 화요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 유해 안치
* 09-2-283
첫댓글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께서 유재국 경위의 가정을 방문하여 아내와 어머니를 위로하고 순직 소식에 충격을 받아 4개월 조산하여 뇌성마비 상태로 성장하고 있는 만3세 아들인 이현군을 안아주고 동화책과 장난감을 선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