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오행 작명의 의의
성명학의 필요성은 한 개인의 사주를 기초로 하여
오행의 상생과 상극을 분석하고 한난조습(寒暖燥濕) 등을 파악하여
그 사주의 격국과 용신 등을 알아내고 선천적으로 부족한 기운과 필요한 기운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사주로 정해진 길흉을 좀더 길한 방향으로 유도 해보고자 하는 바람이
이 성명학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게 되었다고 봅니다.
발음을 통해 분류되는 발음오행, 수로 통해 분류되는 수리오행 등의 활용법이
성명학에서 다 적용이 된다면 이론적으로는 금상첨화의 작명법이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작명을 하면서 고충을 겪는 경우가, 발음 · 수리 · 자원오행 등이
모두 일치가 되면서 작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치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작명에서 가장 포인트를 주어야 하는 활용법은, 이는 학자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자원오행법의 활용에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글자에는 영(靈)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자원오행이란, 글자 자체가 지니고 있는 의미로 오행을 구분하는 것을 말하는데
예로 임(林), 근(根)과 같은 글자는 자원오행으로 木이 되고
강(江), 법(法)과 같은 글자는 자원오행으로 水 오행이 되는데
이와 같이 자원오행은 주로 글자의 부수나 그 글자가 담고 있는 뜻으로 구분을 하여 정합니다.
한자에는 영(靈)이 담겨 있고 이 영동(靈動)하는 기운을 사주를 분석하여 정확히 넣어 주어야 됩니다.
과거의 작명가들은 이 자원오행에 중점을 두고 작명에 임했는데
근래에 와서는 사주의 분석도 미비한 상태에서 수리오행과 발음오행만 적용하여
작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자원오행을 적용하는 기법은 반드시 사주 분석이 완벽하게 이루어져야만
가능한 항목이므로 작명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되겠습니다.
* 자원오행의 핵심은 사주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데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사주를 분석하여 이름을 지었음은 누구도 부인 못하는 사실입니다.
이는, 사주를 도외시하고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또, 작명을 위한 서적들에도 사주의 기본적인 설명을 해 놓고
따라하기만 하면 작명이 되는 듯이 설명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사주를 본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오행은 木, 火, 土, 金, 水 다섯 가지 밖에 안되지만 이들은 수많은 변화를 하고,
또한 격국과 조후 관계를 완전히 파악해야 사주의 분석이 용이해지므로
명리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조차 희용의 글자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작명은 명리학의 연구가 이루어진 사람에게 의뢰함이 제일 바람직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작명을 의뢰하는 일반인들도 알아야 되는 것은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기운인
용신이 무엇인지와 용신을 도우는 희신은 또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되고
사주를 흉하게 하는 기신은 무엇인지를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알고 작명서를 보아야 됩니다.
이러한 용신, 희신, 기신을 알고 이를 보충하고 또는 제거하기 위해 자원오행으로 어떤 글자를
적용했는지를 알게 된다면 성공한 작명인지 실패한 작명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자원오행이 중요한 이유는 사주에 필요한 기운(용신, 희신)이 무엇인지를 알아야만
적용이 되는 이론이니 작명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고
사주의 전문가가 되어야만 작명이 가능한 것입니다.
자원오행은 한자의 본질적인 속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이고
오행론이 성명학에 도입된 근본적인 이유는 사주의 약점을 보완하자는 취지입니다.
이 사주의 약점 보완이란 용신, 희신을 정확히 파악하여 불완전한 사주에다 자원오행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어서 사주의 부족한 기운을 더해 주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 자원오행 적용 기법
작명에서 자원오행을 바로 적용하기에는 명리학의 전반적 지식이 필요하므로
일반인들은 전문가에게 작명을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자원오행을 적용하는 절차를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주를 분석한다.
둘째, 용신(억부·조후·통관), 희신, 기신을 알아낸다.
셋째, 부합되는 한자를 자원에서 찾는다.
출처 ; 나이스사주명리 / 글쓴이 ; 자작나무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