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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는사람들
 
 
 
 
 
카페 게시글
작업일지 2022.12.25 구황작물과 함께 열어보는 크리스마스 아침
무념무심 추천 0 조회 122 22.12.25 10:4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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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25 10:55

    첫댓글 저는 평상시 하던 작업과 완전 동떨어진 탄소 중립에 관한 글 5000단어 하는 중입니다~~ 속도가 안나서 내일까지 마무리할 거예요.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는 중이네요 ㅋ 메리 크리스마스~~

  • 작성자 22.12.25 17:06

    네, 저도 기업들의 탄소중립 노력에 관한 정책이나 행동 지침 같은 내용을 의뢰받는 경우가 조금씩 느는 느낌이에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ㅠㅠ

  • 22.12.25 12:57

    저는 정부기관쪽 일을 주로 받는 회사랑 일해서 그런지 늘 겨울이 죽음의 계절이예요.
    올해 예산을 소진해야 해서 그런건지, 보고서를 작성해야 해서 자료가 필요한건지..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 4시에 한 달여간 달리던 줄줄이 기차 행렬을 일단 마감하고..
    이브 하루 오전에 브런치 뷔페도 다녀오고 낮잠도 자고 저녁엔 동생네가 놀러와서 정말 간만에 맥주 여러 잔도 하고 행복한 하루였네요.
    오늘은 아이는 친구들 만나 놀러 나가고 신랑도 잠시 일보러 나가고 혼자 담주 마감건 시작합니다.
    경기가 어렵고 아이 학원비는 많이 들어가니 힘들어도 일이 있음에 감사드리는 맘 뿐입니다.
    모두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되세요^^

  • 작성자 22.12.25 17:09

    분야에 따라선 예산 소진성 작업이 많을 때기도 하죠 ^^
    새벽 4시까지 일할 수 있는 체력(일까요, 정신력일까요) 부럽...
    이젠 기억도 안 날 옛날 일 같아서요 ㅋ
    학생들 또 방학이니 번역맘 님들의 분투가 시작될 때기도 하네요 화이팅입니당

  • 22.12.25 17:32

    @무념무심 음.. 계속 일하다 4시까지 일한거면 체력이 좋은거겠지만 마감날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몇달에 한번 있는 일이여요 ㅎ
    빠질까 말까 고민하다 저녁엔 1시간 반짜리 라인댄스 수업도 안빠지고 참여하고 아이 픽업도 다녀온 후 11시에 다시 시작한거라ㅋ
    새벽에 일 못한지는 한참 되었어요. 건강 차원에서라도 일 급해도 1-2시에는 꼭 자고 운동시간은 안빼먹으려 하구요. 재미있으니까 계속할 수 있는거 같아요. 줌바댄스, 라인댄스 주2회씩 ㅋㅋ 필라 2번도 필요차원에서ㅋㅋ
    그 시간을 따로 내놓지 않으면 정말 하루 종일 앉아서 일만하고 그러다 보면 어깨가 아파서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자꾸 주점부리를 하니 살은 안빠지지만 건강한 돼지가 되는건 맞는거 같아요 ㅋ

  • 22.12.26 02:22

    "줄줄이 기차 행렬"이라고 표현하시는군요. 칙칙폭폭~~ 열내서 달리는 모습이 번역하는 모습과 비슷하기는 하네요ㅎㅎ
    어떤 사람은 "고난의 행군"이라고도 하더군요. 저는 계속되는 마감의 연속을 "줄줄이 소세지"라고 표현해요ㅎㅎ 저도 12월 한달은 줄줄이 소세지처럼 마감들이 연속해서 매달려 있었어요. 이제야 소세지 끊겨서 숨 좀 돌립니다..ㅎㅎ

  • 22.12.25 13:05

    어제는 오랜만에 양꼬치 먹으면서 기분 냈습니다. 웨이팅만 2시간…
    이제 22k만 끝내면 올해 작업은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 같습니다.
    벌써 2024년이라니…

  • 작성자 22.12.25 17:10

    그러게요 어느덧 2023년도 이렇게 저무는군요..
    (우린 Azaes from the Future??)

  • 22.12.25 17:32

    @무념무심 음.. 지금 2022년 맞지요?

  • 22.12.25 17:59

    금년을 2023년으로 착각했네요. 성질이 급하다보니…

  • 22.12.25 19:05

    별미가 아닌 건강식품을 드시고 계시는 군요
    초연하게 오늘의 시대 흐름을 읽어내시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다.
    새해에는 시련이 끝이나고 복이 넝쿨채 굴러들어 오길 빕니다.
    번사님들 화이팅 !!!

  • 작성자 22.12.26 08:39

    화이팅 2! ^^

  • 22.12.25 21:20

    저도 케잇님처럼 연말에는 일이 많은 편인데, 올 연말은 이상 기후와 함께 작업 기후도 이상해졌어요.ㅠ
    재미도 없는 설문조사 7,000단어를 사흘 째 붙들고 있는데, 그나마 일감이 있어서 너무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28일이 선친 기일인데, 가족이 늘 모이는 일요일에 그냥 했으면 좋겠다는 올캐들 바람에 따라 오늘 모였네요.
    덕분에 크리스마스 밥상이 대단히 풍성했습니다. 대구탕, 조기, 굴전, 잡채.... 또 넘 많이 먹은 거 같네요..ㅠ

    새해에는 저도 다이어트에 좋은 구황작물을 가까이하렵니다.^^

  • 작성자 22.12.26 08:40

    가족과 훈훈한 연말 잘 보내고 오세요~

  • 22.12.27 20:53

    점점 체력이 저하되네요 회사 퇴근만으로 녹초되어 저녁먹고나면 추욱 처집니다 일은 언제하나...

  • 23.02.01 01:09

    일감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려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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