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턴 시니어 분들
허리 쭉 펴고 이렇게 서면!
-시니어일상톡톡
허리 쪽 펴고♡
https://youtube.com/watch?v=5p8mmnK4YVo&si=rOGSUFV0rTooNT6Z
시니어가 되기도 전, 중년인데도 자세가 구부정한 사람이 많습니다. 아무리 용모를 잘 가꾸어도 자세가 구부정하면 이미지와 자존감이 떨어지고 맙니다. 비뚤어지고 구부정한 자세는 노화 및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하니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나이 들어 등이 굽으면 잔병치레가 많아지며 결국 다른 여러 질병 속에 살게 됩니다. 내 몸을 질병으로부터 지키는 면역이 떨어질때 잔병치레가 시작된다는 사실, 알고 계실겁니다.
면역을 유지하는 방법중 하나가 자세를 바르게 가지는 것인데요, 그 이유는 왜 그럴까요? 스트레스는 머리뿐만 아니라 등으로도 받는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대단히 중요한 사실입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 치고 바른 자세를 가진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등이 자꾸 굽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등이 굽어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는 게 큰 문제입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등근육이 뭉쳐 척수신경을 누르면 척수 신경이 장기에 신호를 제대로 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 먼저 소화가 안됩니다. 등을 쓰다듬거나 툭툭 쳐줄 때 소화가 되는 경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아이가 체할 때 할머니가 등을 톡톡 쳐 줬지요.
앞으로 꼭 기억할 것은, 면역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장을 챙기고 등근육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이 모든 걸 등에 있는 척수신경이 한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걸을 때는 팔을 뒤로 흔들어야 등근육이 발달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굽은 허리 자세를 교정하려면 팔을 활기차게 뒤로 많이 뻗어 흔들며 걸어야 합니다. 팔을 앞으로는 조금 움직이고 뒤로 많이 흔드는 것이지요. 자동차로 치면, 전륜 구동이 아니라 후륜 구동인 셈입니다.
걸을 때 허리를 곧추세우고 어깨를 쫙 펴고 걷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어깨를 쫙 펴면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심리적 효과가 있습니다. 허리를 쭉 편 자세가 구부정한 자세보다 대인관계에서도 유리합니다.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목디스크와 일자목 환자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등이 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먼저 등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굽은 등을 예방하려면 등 근육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등 근육이 약해지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되기 쉽습니다.
등근육을 긴장한 상태로 오래 있다 보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등 근육이 상하고 마르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근육만 빠지는데 오래되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생기기 쉽습니다.
등 근육을 강화하려면 평소 간단한 동작으로도 등 근육을 자극해야 합니다. 승모근 강화는 가벼운 나무 봉을 양손으로 어깨보다 약간 좁게 잡아준 상태에서 팔이 어깨와 거의 평행이 되도록 나무 봉을 들어주면 됩니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하면 좋습니다.
광배근을 강화하려면 뒤로 의자 양 끝을 양손으로 짚고 쭈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하면 됩니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하면 도움 됩니다.
척추기립근 강화 운동은 네발기기 자세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 올리는 동작이 효과적입니다. 이때 팔과 다리를 몸통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올려야 합니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권장합니다.
어디서나 벽에 등과 몸 뒷부분을 붙이는 것도 좋은 자세 만들기입니다. 먼저 머리를 벽에 붙입니다. 턱은 당기고 시선은 정면을 향합니다. 어깨와 등 그리고 엉덩이, 종아리, 발목을 벽과 최대한 밀착시켜 주면 됩니다. 1분에서 2분 5분으로 늘려가다 보면 벽에 등을 대지 않고도 바른 자세로 설 수가 있습니다.
앉아서 일하거나 운전을 할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 뒤쪽에 붙이고 허리에 만곡이 유지되도록 앉아야 합니다. 의자에 걸터앉거나 앞으로 수그리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 것은 척추 건강에 안 좋습니다. 머리 위에 책이 올려져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걸으면 바르게 걸을 수 있습니다. 어깨를 쫙 펴고 고개를 숙이지 말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 자세가 좋습니다.
우리 몸은 다 연결되어 있어서 어깨를 쫙 펴면 거북목처럼 앞으로 나와 있던 목이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허리도 펴지게 됩니다.
자세만큼 중요한 것이 운동입니다. 바른 자세로 허리를 펴고, 본인이 걸을 수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걸으면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이 강화됩니다.
허리를 숙일 때는 항상 조심하고, 무거운 것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다리 근육과 허리 근육의 힘을 함께 써야 합니다.
2025년부터는 시니어 분들, 허리를 쭉 펴고 바르게 서서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허리를 쭉 펴고 바르게 서서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