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술을 좋아하되 / 막걸리와 맥주밖에 못 마신다. // 막걸리는 / 아침에 한 병(한 되) 사면 /
한 홉짜리 적은 잔으로 /생각날 때만 마시니 / 거의 하루 종일이 간다. // 맥주는 / 어쩌다 원고료를 받으면
오백 원짜리 한 잔만 하는데 / 마누라는 / 몇 달에 한 번 마시는 이것도 마다한다. //
세상은 그런 것이 아니다. / 음식으로 / 내가 즐거움을 느끼는 때는 / 다만 이것뿐인데 /
어찌 내 한 가지뿐인 이 즐거움을 / 마다하려고 하는가 말이다. // 우주도 그런 것이 아니고 //
세계도 그런 것이 아니고 // 인생도 그런 것이 아니다. / 목적은 다만 즐거움인 것이다
즐거움은 인생의 최대목표이다.// 막걸리는 술이 아니고 / 밥이나 마찬가지다 /
밥일 뿐만 아니라 / 즐거움을 더해주는 / 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천상병 '막걸리' 전문
하루 막걸리 한 되와 담배 한 갑이면 천항네 부러어루것이 없어었던 천병상 시인
문인이나 친구들에게 푼돈을 뜯어 마시던 막걸리 한잔은 그에게서는인생의 즐거움이자 은총이자 밥이였다한다.
물좋기로 이름난 수안보의 술도가를 들어서는 중입니다.
막걸리는 찹살,보리,밀 등을 쩌서 식힌 다음 누룩을 썩어 발효 시킨것을
그대로 걸려냈다하여 막 걸러낸 술 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갖게 되였다 합니다.
우리나라 어데를 가나 그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는 있지인만
오랜 전통과 옛 방식대로 하는곳은 몇 곳아니되기에 이곳의 술맛은 어떨까
전 이곳부터 침이 돌았습니다.
오래되인것들을 저리 내 놓았더군요,
양조장에 들어서자 저리 막걸리병이 사방 가득합니다.
술도가에 들어왔을때시큼한 냄새가 풍기어왔지만.
그게 싫지 아니해 깊이 숨을들이 마시였지요.
입국실에서 입국을 만들고있습니다. 흔히 밑술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이과정이 중요하다는것 이겠지요.이리 칸칸이 재여서
수시로 자리를 바구어가며 일정한 온도에 발효 시키는것. 균등한 미생물이
생생이 되겠지요. 그 다음 물과 적정한 비율로 혼합하여 발효시키면 막걸리가 된다하더군요.
막걸리 한 병 유산균, 요구르트 100병 맞먹는다하니. 막걸리는 알콜 든 영양제 인샘이다.
그때문일까 요즘 들어 웰빙바람이 불어 막걸리가 대세인것같은데 그 증흥의 봄바람은 일본에서 먼저 불어왔다.
저렴하고 맛있고 건강에좋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일본 여성들을 중심으로 막걸리가 인기를
끌었고, 일본에 한국 막걸리를 구비해 놓은 음식점들이 하나 둘 들어섯다한다.
일본인들이 막걸리의 본고향인 한국을 찼으면서 대형 마트의 주류 코너에서는 맛코리 맛코리하며
외치는 일본 여성들을 쉽게 볼수있게되였다 한다. 실제로 나도 부산에서 한손에 김봉지와 한손에는
막걸리 봉지를 든 일본 관광객들을 어렵지않게 볼수있었으니 그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짐작된다.
이분이 사장님이신데 막걸리에대한 긍지가 대단하시엿다
1960년대때부터의 가장 최근의 것이 1990년대의 것들의 우리전통 옹기가 가득있었습니다.
이곳에선 술 익어가는 소리가 남니다.
발효되는 과정입니다.
들리시나요. 바글 바글 술익는소리.
저는 지금 들리입니다.
그곳의 술익는 시큼한 향 가지도..
첫댓글 한잔 생각 납니다. 봉화에 갔다가 비만맞고 순곡 막걸리 사왔는데 한잔해야겠습니다.
연락하시지요.
안동에있는데
또 생각나는 생막걸리,,,
멋진 포스팅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해요.
언제 막걸리 한잔 하자구요.
발효되는 시큼한 냄새가 여기까지 상상이 되네요~~
그 시큼한 맛에 취하지는 마시길..
한잔하면 시원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