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의 도움을 받으며... 시편121:1,2
옛날 중국의 한 사상가는 지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이 사는 형태를 셋으로 구분하였는데, 도생, 횡생, 종생입니다. 도생이란 나무나 풀과 같은 식물이 그 머리를 땅에다 거꾸로 묻고 사는 것을 말하고 횡생이란 소나 말과 같은 동물들이 그 머리를 옆으로 두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종생이란 사람만이 그 머리를 위로 두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의 모든 생물들이 서 있는 모양을 보아도 인간은 본래부터 머리를 위로하고, 위엣 것을 찾고,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인간은 본래부터 위에 계신 하나님을 찾고 사모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야 행복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위로부터 온갖 선물과 축복이 내려옵니다. 그렇다고 위엣 것만 바라보며 땅에 것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땅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연의 조화를 통해 하나님의 법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리 좋은 씨앗, 좋은 옥토, 정성을 다한 농부의 노력이 있다해도 때를 따라 하늘에서 햇빛과 비, 바람 등이 골고루 내려오지 않는다면 그 어떤 노력과 정성도 모두 쓸모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래 성경 야고보서1:17에도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고 말씀하십니다.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햇빛과 어두움, 비와 바람 등 자연의 모든 것들도 내려주시지만 온갖 우리에게 귀한 은사와 선물도 내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위엣 것을 찾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 땅을 살아가는 인생들이 그렇지를 못합니다, 땅만을 바라보며 땅의 것만을 의지하며 땅의 것을 자랑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땅의 것에 너무 집착할 때가 있습니다. 하늘이 내려주어야 땅의 것이 잘됩니다.
어린 시절 한 번은 길을 가다가 백원짜리 지폐가 떨어진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당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짜장면이 최고였습니다. 짜장면 한 그릇이 15원이었습니다. T.V도 없던 시절이기에 5원짜리 동전하나만 있으면 토요일주말 만화가게에 들어가 T.V를 오후 내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가난했던 시절에 백원 지폐 한 장이 어린 저에게는 엄청 큰 돈 이었습니다. 저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재빠르게 달려가 백원 짜리 지폐를 발로 살짝 밟고는 주위를 돌아보고는 백원짜리 지폐를 독수리가 모이 먹는 닭을 낚아채듯 얼른 주워 주머니에 넣고는 횡재한 기분에 휘파람을 불면서 집에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어린 저에게 달라진 습관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땅을 보고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왜요? 혹시나 지난 번 처럼 길가에 백원지폐 같은 돈이 떨어져 있지는 않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침 학교를 등교하던 길에 땅만 바라보고 가다가 중국집 간판(길가로 튀어나온 커다란 나무간판)에 이마를 부딪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으니까요. 땅에 발을 딛고 사는 동안은 어린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땅에서 나는 곡식과 물질을 얻고 벌어 필요한 대로 먹고 마시고 살아가기에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달라야 합니다.
여기 함께 모여 GMB방송의 개국을 준비하는 여러분들 마음속에 먼저 하늘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여기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공기! 그렇습니다. 또 있지요? 예, 성령님! 맞습니다. 역시 장로님다우신 말씀입니다. 또 있지요? 전파입니다. 전파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 땅을 살면서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시편의 한 기자는 고백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121:1,2)
왕대 밭에 왕대 난다는 법칙이 있습니다. 훌륭한 부모 밑에 훌륭한 자녀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자녀가 훌륭하지 않다 그러면 부모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엄마가 자녀를 향하여 “아들아! 난 학교다닐 때 공부 잘 했는데 넌 누굴 닮아 이렇게 성적이 안 나오는거야?”하고 말을 합니다. 둘 중 하나입니다. 학창시절 아버지가 성적이 나빴거나, 지금 어머니가 아들에게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지요. 잘 한 척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자녀가 엄마 다녔던 학교 가서 성적을 설마 떼어보겠습니까? 요즘은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려면 돈이 있어야한답니다. 학원을 다닌는 아이하고 안 다니는 아이하고 실력 차이가 난다는겁니다. 그러니 돈이 있어야 학원 다니고 과외하고, 돈이 있어야 미술도, 음악도, 스포츠도 한다고 말하지요. 왕대 만들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돈으로만 되는 무서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하고, 부자는 계속 부자가 되는 세상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법칙입니다. 그렇다면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계속 이렇게 살게 만들어 놓으셨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의 법칙을 깨는 하나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여기 풍선 둘이 있습니다. 왼편의 풍선은 손을 놓으면 땅으로 가라앉습니다. 그런데 오른편 풍선은 좀 다릅니다. 이 풍선은 손을 놓으면 하늘로 뜹니다. 아무리 잡아 내리려 해도 뜹니다. 무슨 차이 입니까? 겉으로 볼 때는 모릅니다. 풍선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그것은 법칙의 차이입니다. 풍선 하나에는 이산화탄소가 들어 있고, 다른 풍선에는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이 들어가 있습니다.
성경은 세상의 법칙과 하나님의 법칙을 육신의 법칙과 성령의 법칙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육신의 생각과 법칙이 들어 있으면 아무리 띄우려해도 가라앉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성령의 생각, 성령의 법칙을 알고 있으면 아무리 인생들과 세상이 잡아당기고 사탄이 잡아당겨도 가라앉지 않고 뜨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법칙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법칙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만을 보며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법칙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나는 것을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이 세상의 법칙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믿음의 법칙입니다.
믿음의 법칙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마음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지역과 한 나라를 바꾸어놓을 수 있는 하늘의 에너지입니다.
세상의 법칙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법칙은 갖추어진 것이 없어도! 바라보고 의지할 것이 전혀 없는 절망중일 때 빛을 발하고 희망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법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가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자동차가 달려가려면 기름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GMB방송을 달려가게 하는 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11장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바라면 반드시 실상으로 나타납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우리 앞에 다가올 날이 분명히 올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GMB와 함께 믿음의 공장을 가동시켜야 합니다. 앞으로 GMB방송을 통하여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GMB방송이 전파를 타고 한반도의 구석구석마다 들어갈 환상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GMB방송이 멋지고 근사한 믿음의 법칙으로 시작되고 운영되는 하나님의 기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볼 수 없는 것들의 증거라는 말씀을 간증할 수 있는 간증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