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식은 제사(祭祀) 때에 사용할 수 있다. 설, 한가위, 한식 등의 차례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사 예식 시안은 죽은 이의 영을 부르며 지붕에 죽은 이의 옷을 매달아 두거나, 제상을 차린 후 문을 닫고 밖에 나가 있는 것, 제사를 시작하기 전에 대문을 열어 두는 것 등은 미신 행위로 규정한다.
☆ 준비 사항
1) 몸과 마음 준비 : 제사를 드리기에 앞서 며칠 전부터 몸과 마음을 단정하게 하고, 가능하면 온 가족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자선을 행한다. 불목하고 있는 이웃이 있는지를 살펴 기꺼이 화해하기로 다짐하며 고해성사를 한다.
2) 제상 차림 : 제상은 집안의 관습에 따라 차린다. 그러나 향상(香床)에는 향로와 향합, 촛대 외에 중앙에 십자가를 모신다.
<참석한 모든 사람이 다 함께 두 번 절한다. 다음에 제주가 영정(위패) 앞에 나아가 무릎 꿇어 분향하고 잔을 받아 미리 준비한 그릇10) 위에 삼제(三祭)한11) 다음 제사를 돕는 이에게 주면, 돕는 이는 잔을 올리고 메와 탕 그릇 뚜껑을 열어 놓는다. 제주는 두 번 절하고 물러난다. 참석한 모든 이가 차례로 나아가서 잔을 올린다.>
축문
<이러한 절차가 끝나면 제주가 조상께 고한다.>
† 주님의 보살핌으로
오늘 다시 ( )께 제사를 올리게 되었나이다.
이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장만하여 드리는
저희의 정성과 사모하는 마음을 받아 주소서.
저희는 언제나 ( )를 기억하여 이 제사를 올리오니
( )께서는 저희가 주님의 뜻에 따라
서로 사랑하며 화목하게 살아가도록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제주 권고
<제주는 아래의 말이나 다른 알맞은 말로 참석자들이 함께 조상을 기억할 것을 권한다.>
성경
집회서 3,1-16 <어른을 공경하고 순종하여라.>
너희는 들어라, 내가 자녀의 본분에 대해서 말하리니 내 말을 듣고 실천하면 구원을 받으리라. 주님께서는 자식들에게 아비를 공경하게 하셨고 또한 어미의 권위를 보장해 주셨다. 아비를 공경하는 것은 자기 죄를 벗는 것이며 어미를 공경하는 것은 보화를 쌓아 올리는 것이다. 아비를 공경하는 사람은 자기 자식들에게서 기쁨을 얻고 그가 기구하는 것을 주님께서 들어주시리라. 아비를 공경하는 사람은 오래 살 것이며 주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어미를 평안케 한다.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비를 공경하며 하인이 주인을 섬기듯이 자기 어버이를 섬길 것이다. 말과 행실로 네 아비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그의 축복을 받으리라. 아비의 축복은 그 자녀의 집안을 흥하게 하고 어미의 원망은 그 집안을 뒤엎는다. 네 아비를 가벼이 여기거나 자기 자랑을 하지 말아라. 네 아비의 불명예가 어찌 너의 명예가 되겠느냐? 아비의 명예는 자식의 영광이며 어미의 불명예는 자식의 치욕이다. 너는 네 아비가 늙었을 때 잘 보살피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슬프게 하지 말아라. 그가 설혹 노망을 부리더라도 잘 참아 받고 네가 젊고 힘있다고 해서 그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아비를 잘 섬긴 공은 잊혀지지 않으리니 네 죄는 용서받고 새 삶을 이룰 것이다. 네가 역경에 처했을 대 주님께서는 너의 효도를 기억하시겠고 네 죄는 얼음이 햇볕에 녹듯이 스러질 것이다. 자기 아비를 저버리는 것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이요 어미를 노엽게 하는 것은 주님의 저주를 부르는 것이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매우 유익한 글입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