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계산-연산봉

[호산광인]

01. 산행기,종점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

02. 산행일자 : 2014년 10월 30일(목요일)

03. 산행날씨 : 흐림

04. 산행코스 : 송광사 수석정 삼거리 우측길--->우측 작은 운동장기고 ~~--->운구재 좌측--->천자암--->천자암 삼거리 이정표에서 좌측--->또 삼거리에서 직진--->헬기장--->삼거리 이정표 우측(직진)--->송광굴목재에서 길과 합류하여 우측 아래길--->뱌도사대피소--->보리밥집표지판보고 우측--->보리밥집--->개울 다리건너 능선--->선암굴목재(큰굴목재) 좌측 능선진입--->작은 굴목재(장막계곡길과 합류)--->배바위--->장군봉 정상--->장박골 정상이정표--->헬기장--->장박골삼거리이정표 직진--->연산봉 입구 사거리--->연산봉--->송광굴목재 우측 홍골--->대피소--->수석정 삼거리(점시 포함 6시간 30분)

05. 나의 흔적

 (1) 32000보

 (2) 15k

 (3) 920kcal

06. 찾아가기 : 남해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주암(송광사)IC--->좌회전 국도 22호--->곧 국도 18호 우회전--->송광사 주차장

07. 소감 :  아침 신문을 보다가 주말 비소식을 듣고 전광석화처럼 짐을 챙겨 순천 송광사를 향하여 출발했다. 늦게 출발한데다(아침 8시) 북부산톨게이트까지 벌써 1시간이 소비되어 송광사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조계산 도립공원은 십수년전 친구K와 함께 오른 적이 있다. 가장 뚜렷한 기억은 보리밥집 물레방아 옆 평상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세상사를 이야기하였던 곳이다. 그 때 벚꽃 등 봄꽃이 만발한 봄날,  운치가 좋던 나무아래에서의 추억은 그 때 그 곳이 아니로다. 또 장군봉 정상에서 모후산을 가르켜주던 그 산꾼도 생각나니 추억이 진하게 느껴지는 산이다. 그래서 이번 산행은 옛날 그 운치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종횡무진 조계산을 달리다보면 법정 스님의 흔적이 남아있는 불일암도 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안고갔다. 그런데 장박골 삼거리이정표에서 좀 조심하여 우측 능선으로 가야하는 것을 놓쳐 연산봉 입구 사거리에 도착했다. 바로 피아골로 하산하기는 아까워 꿩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연산봉에 올랐다. 연산봉 정상은 장군봉보다 시야가 더 좋아 마음으로 위안하고 하산하였다.  

<여기는 수석정 삼거리, 좋은 길로 갑니다. 운구재를 향하여>

<운구재를 지나면 천자암>

<운구재에서 천자암가는 길이 아주 포근하였습니다>

<천자암 쌍향수를 보면 역사가 무엇인지를 알겠다>

<일단 송광굴목재를 향하여>

<헬기장에서 본 파란하늘, 파란하늘보고 식사 겸 곡차 한잔>

<곧 배도사대피소 방향으로>

<멀리 연산봉이 눈에 들어오고>

<선암사 방향으로>

<배도사 대피소>

<보리밥집 지나 계곡의 다리를 건너 선암굴목재를 향하여>

<선암사 2.3k를 남겨두고 선아굴목재에서 좌측으로>

<작은 굴목재>

<배바위가 살짝 보이고>

 <선암사도 보이고>

<지나온 길>

<연산봉>

<십수년 전엔 돌탑이 없었는데>

<모후산, 백아산인듯>

<백운산, 억불봉>

<장박골 정상>

<연산사거리에서 피아골로 하산하지 않고 연산봉으로>

<오른쪽은 장군봉>

<연산봉의 조망이 더 좋다>

<하산길의 대피소>

[lawhelp]

안박사님....여전히 산이 그곳에 있으니.....잘 지내시죠....^^

[호산광인]

잘 지냅니다. 가을이 마냥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쉽지만
온 세상이 호기심으로 차있어 지낼만 합니다.
요즘 사진은 안 찍으세요?

[lawhelp]

지난주 수요일에 경주불국사 갔는데 좀 이른 것 같아 내일 토요일에 아내와 가보려구요. 사진은 항상 찍는데 네이브블로그에만 올리고 다음카페에 한동안 올리지 못했습니다. 내일 또 산이 그곳에 있기에 나가시겠죠. 가신다면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