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말부터 폭설과 결빙으로 4개월 이상 통제되어 왔던 미시령옛길의 차량통행이 4월 3일 13시부로 통제에서 해제돼 차량들의 정상 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강원도 고성군은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미시령옛길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작년 11월 27일부터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해 왔습니다.
★ 미시령옛길 휴게소 운영 중단과 함께 폐쇄돼 그동안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던 미시령옛길 정상의 주차장이 2014년 5월 1일부터 개방됩니다. 이제 옛길 휴게소 주차장에 안전하게 차를 주차하고 미시령의 산세와 멀리 속초시와 동해바다를 조망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http://cafe.daum.net/misiryeong/Tzsf/32
★ 미시령옛길 운행시 유의사항: 인제군 용대리와 고성군 원암리 사이 백두대간의 험준한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미시령옛길(인제:도적소교차로↔옛길정상휴게소↔고성:원암1교차로 11km)은 급한 경사와 수 많은 커브로 이루어져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편도1차선의 도로입니다. 악천후시(눈, 비, 안개, 강풍 등)와 야간에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미시령터널로 우회하길 권합니다. 미시령옛길에서는 앞지르기가 금지되어 있으며 제한속도는 30km/h입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저단기어(2단)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 풋(발) 브레이크(foot brake) 사용을 줄이고, 미시령의 풍광과 자연을 감상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여유를 갖고 천천히 운행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관련 글 더 보기:
* 미시령옛길 정상휴게소 폐쇄된 채 방치, 마땅한 활용 방안 없어 고민
▶ http://cafe.daum.net/misiryeong/U00C/176
* 느림을 통하여 얻을 지혜와 즐거움을 생각하면서 미시령옛길을 넘습니다
▶ http://cafe.daum.net/misiryeong/U00C/174
* 봄철 해빙기와 장마철 호우시, 미시령옛길 운행시 낙석에 유의하세요
▶ http://cafe.daum.net/misiryeong/Tzsf/20
* 빠른 터널을 두고 느린 옛길을 이용하는 사람들
▶ http://cafe.daum.net/misiryeong/U00C/152
* 미시령옛길 -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
▶ http://cafe.daum.net/misiryeong/U00C/147
* Your online travel guide to Misiryeong Ridge and surrounding areas
▶ http://www.pinterest.com/misiryeong
드라이브하고 싶은 날, 드라이브하고 싶은 길, 미시령옛길...
하늘과 구름과 바람과 옛추억을 벗 삼아
꼬불꼬불 미시령옛길로 느릿느릿 천천히 돌아오세요!!
동영상 제공: 김정호 ▶ http://www.youtube.com/user/danbisw0
미시령옛길에서 바라 본 울산바위, 울산바위에서 바라 본 미시령옛길
울산바위를 바라보면서..,
차창문 활짝 열고 미시령의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면서..,
미시령의 산세와 진정한 모습을 마음으로 느끼면서..,
한적하게 드라이브를 즐기길 원하세요?
천천히, 느릿느릿 이동하면서 눈과 마음을 호사시키고
자연을 즐길 줄 아는 그대에게만 살짝... '미시령옛길'을 추천합니다.
'미시령에서' 유투브(YouTube) 채널에서 미시령 관련 동영상을 시청해 보세요!
▶ http://www.youtube.com/user/Wolgott
첫댓글 4월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 사이에 미시령에는 약 15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이로 인해 4월 3일 오후 1시 통제에서 해제돼 낮 한 때 정상소통 되었던 미시령옛길의 차량통행은 이날 밤부터 다시 통제에 들어 갔습니다. 쌓인 눈이 녹는대로 미시령옛길의 차량통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 미시령옛길의 차량통행 통제에 관한 보다 신속한 정보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건설방재과 도로시설팀(☎: 033-680-3482)이나 고성경찰서 교통상황실(☎: 033-681-0182)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봄과 겨울이 싸우는 느낌 입니다. 겨울은 언제나 길지만 언제나 봄에게 지고 말지요. 허허허...
2014년 04월 05일 오전 11시부 미시령옛길 차량통제 해제, 차량통행 재개
이토록 아름다운 길을 누가 과연 30키로 이상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단 말인가?
천천히 걸어가도 아쉽고 아까운 길인데...
미시령터널 개통 후 옛길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급감하자,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터널 개통직후에 미시령옛길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미시령옛길을 '학사평권역’과 ‘미시권역', '용대권역'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8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아무런 후속 조치나 대책은 없고, 겨울철에는 폭설을 핑계로 아예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옛길 정상의 휴게소는 물론 주차장과 전망대까지 폐쇄하는 등 아까운 관광자원을 방치하고 있다.
강원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미시령옛길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도로의 안전과 기능을 상시 최적으로 유지해야함은 기본이고, 생태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개발로 관광자원화하고 활성화해서 미시령옛길이 편안하고 행복한 드리이브 코스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하루 빨리 찾아야 할 것이다. 과거의 추억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생명을 불어넣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미시령옛길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미시령옛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미시령옛길은 무료인 반면, 미시령터널은 소형차 기준 3,300원의 통행료를 받기 때문에 이용이 잦은 차량은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미시령옛길 정상의 주차장 만이라도 개방해서 옛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네티즌 여러분께서 강원도지사님께 민원을 제기하고 압력(?)을 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압력을 가하는 일에 동참하실 분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033-636-7700)로 전화를 걸어 미시령옛길 휴게소내 주차장과 편의시설(화장실)의 개방을 촉구해 주세요!
미시령옛길도 좋지만 고성의 북부 지역(간성읍, 거진읍, 화진포,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인제 용대삼거리에서 진부령으로 오셔도 백두대간의 풍경을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당~! 무엇보다 미시령옛길 보다는 상대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커브길이 적어서 운전하기도 편하답니다.! 여러분~ 미시령옛길과 함께 진부령도 마니마니 애용해 주세요~ 그리고 오가는 길에 고성 8경 중 첫번째인 건봉사에도 놀러 오세요~~ ^^
그동안 미시령옛길 휴게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주차장 등 기본적인 시설까지 폐쇄해 운전자들의 불만과 불편을 초래해 왔던 미시령옛길 정상의 주차장이 5월 1일부터 일부 개방돼 이제는 옛길 정상의 주차장에 안전하게 차를 주차하고 속초시와 동해바다를 조망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차구획선 도색과 안전시설의 설치를 마친 미시령옛길 휴게소 주차장의 모습 | 4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