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교양강좌
시작되다.
현대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스마트 폰이다. 문명의
이기이면서도 노인 들에게는 넘기 어려운 장벽이다. 노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위한 배려로,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대진대학교에 의뢰하여 이지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2015년 9월 12일 오전10시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아나율교실에서
엄선된 16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김수미선생님의 인사에 이어 강의가 시작됐다.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고려하여, 어르신과 학생들이
1대1로 짝을 이루어 시작된 강의는 매주토요일마다 100분씩 9주 동안 실시된다.
스마트폰의 첫걸음부터 시작된 강의는, 배우려는 열의와 학생들의
친절한 가르침이 짝을 이루어 수업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자식들의 권유로 손에 넣은 스마트폰이 주고받는 전화기로서 만족할 수밖에 없던
애물단지였는데, 무궁무진한 기능이 숨어 있을 줄이야.
9주 동안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나면, 동영상촬영과 이모티콘 활용에
이어 카카오톡까지, 젊은이의 전유물이었던 스마트폰의 애용자가 된다는 생각이 마음을 앞서간다. 노인들에게서 외면 받던 스마트폰이 귀중한 소지품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취재 김완묵기자
첫댓글 취재 수고하셨습니다.
누구도있고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