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함안 함주 공원 연꽃
2. 일시 : 2017.7.7.
3. 내용 :
전국 최고(最古)최대(最大) 목간 추토지로 잘 아려진 경남함안 성산유적지(사적 제67호)내 연못에 대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연씨가 다수 수습되었다.
2009년 함안 박물관에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로부터 연씨 일부를 인수 받아 이중 두 알을 한국지질자원연구소에 의뢰 연대를 분석 약 700여 년 전 고려시대의 연씨 임을 밝혀지게 되었다.
또한 함안 박물관과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연(蓮)씨에 대한 씨 담그기와 싹틔우기를 시도2010년 처음으로 붉은 빛이 감도는 연꽃을 피우는데 성공하였다.
함안군은 가야읍 가야리 23~1 일대에 천연늪지를 이용한 함주공원 아라홍련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지금은 연꽃이 만발하고 있다.
함안 함주공원 연꽃 단지에는 팔각정 앞의‘아라연꽃‘을 비롯하여 붉은 홍연, 백련과 생태계 터널이 있어 볼거리가 많았다.
전국의 연 밭에서 연꽃을 전문으로 60여 년 동안 관리한 이원점(78)씨는 아라 연꽃의 내력을 소상하게 말씀하시어서 그 고귀한 생명체를 보게 되었다.
또, 100년에 한 번 핀다는‘가시연꽃’ 두 송이가 피어 있어 촬영하고 마음이 흐뭇하였다.
불교에서 말하는“연꽃은 사람의 마음을 비우게 하고 편안하게”한다고 하여 티 없는 세상을 만나는 기쁨이다.
오늘의 행운은‘가시 연꽃’이다.
아침 7시에 출발하여 함양 상림공원의 연꽃단지와 함안의 아라 연꽃을 보고, 또 행운을 얻어‘가시 연꽃’도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탐방후기를 선진규가 쓰다.
연꽃 사랑 -이원점(78) 씨(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람)-
백년에 한 번 핀다는 '가시 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