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달부터 우리숲탐험대에 참가하게 된 건후(7세),건형(6세) Mom 입니다.
지난달 고창만돌갯벌체험과 이번 전주천 따라 '바람쐬는 길'산책에 동행하게되었는데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다보니...
그리고 저혼자 집에서 보고보고 또보다보니...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얻어가는게 많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온몸으로 햇살과 바람을 느끼고,
살아숨쉬는 자연과 곤충도 관찰하고,
비슷비슷한 연령대들끼리 모여 단체활동도 하고,
게다가 신체활동까지~~^^
이자리를 빌어서 전북생명의숲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누구 키가 더 큰지 아이들끼리 키재기를 해보네요.ㅋㅋ
요런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우리숲탐험대에 온다고 아침부터 기대가 잔뜩이였던 저의 큰아들의 모습이예요.
삼삼오오 모여서 도시락을 꺼내고, 각자 챙겨온 김밥과 먹을거리들을 나눠 먹는 모습이 너무나도 뿌듯하네요.
도시락을 먹은 후에는 약속이라도 한듯, 많은 친구들이 일어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놀이를 합니다.
무궁화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어린이들~~~^^
요즘 나무 위에서 많이 발견하는 '무당거미'도 함께 관찰해보고, 서슴없이 만져도 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칡고리 던지기와 줄다리기를 신나게 한바탕 하고
덩치큰 형아 누나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땀을 쏘~옥 빼는데도 더운줄을 모릅니다.
아이들이 마냥 즐거워하니,
워킹맘인 저로써는 한달에 한번 토요일날 휴무를 내고
우리숲탐험대에 참가하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네요.
제 바램으로는 한달에 2회 참가하고 싶습니다.
큰아들이 우리숲탐험대에 참가하고 나서 그린 그림입니다.
선생님께서 뭔가를 발견하고 "얘들아~~ 이리로 와보렴~~" 했다고 하시네요.ㅋㅋ
줄다리기는 3대2로 남자어린이팀이 이겼다고 하네요.
그날 가장 즐거웠던건 축구래요~~~
"아들아~~ 여기 스포츠센터 아니고, 생태계를 관찰하는 우리숲탐험대야~~ㅋㅋ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냐~~축구든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니 엄마도 해피하다!~~~"
다음달 우리숲탐험대가 기대되네요.^^
자연속에서 우리 아이들 쑥쑥 크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사진과 글을 찬찬히 보면서 저도 참 행복해지네용 ^_^ 감사드립니다~ 일반 회원대상으로 <아름다운 숲기행>이라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우리숲탐험대 처럼 아이들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건후 건형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실수 있으세요 혹시 관심있으시면 저에게 문자나 전화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_^
네네~ 고맙습니다.^^ 11월1일 체육대회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