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바람마케팅(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다)
LG전자 DIOS
"기능 중심의 가전제품을 여성의 감성도구로 포지셔닝"
LG전자는 냉장고, 에어컨을 포함한 백색가전을 기능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이고 여성의 감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포지셔닝하고자 하였습니다. 따라서 LG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통합가전브랜드를 론칭하였습니다.
2004년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카피로 가전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주도하였고, 삼성, 대우 등 타사의 감성프리미엄브랜드의 출시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외국 가전업체의 전유율은 떨어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가능 중심의 가전제품을 여성의 감성도구로 포지셔님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하여 백색가전의 트래이딩업을 유도하였습니다.
*트레이딩업: 중저가의 상품을 구매하던 중산층 소비자가 감성적인 만족을 위해 고품질이며 비교적 저렴한 신명품 브랜드를 소비하는 현상
*프레이딩 다운: 감성적 가치를 주지 않는 상품에 대해서는 실속과 가격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며 가격에 민감한 소비현상
▲LG전자 DIOS 김치냉장고 (모델 배우 김희애)
2.헛바람마케팅
이제 많은 기업들이 여성 소비자를 다양성을 가진 고객집단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주목하고 있는 반면, 일부 기업들은 아직도 전통 여성 이미지만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적 방식의 접근은 시장에서 실패할 뿐 아니라 여성소비자에게 오히려 해당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1) Dell _ 델라(della) 여성전용마케팅
"전통적 여성 미이지만을 강조, 오히려 여성을 비하한다는 반론제기"
Dell은 2009년 5월 여성용 노트북 출시와 함께 여성 고객을 위한 '델라(della)라는 여성을 위한 아주 특별한 웹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노트북 색상, 칼로리 계산법, 여라가지 요리법찾기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여성 고객을 위한 Dell의 야심찬 여성마케팅 추진에도 불구하고 여성 소비자들의 반응은 오히려 냉소적이었습니다. 지나치게 전통적 여성이미지만을 강조하여 되려 여성을 비하한다는 발론이 제기되었습니다. 결굴 Dell은 여성을 전면으로 내세우던 마케팅전략을 전격 수정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