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1-21(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성경본문 : 스가랴 1:1~21(3절) / 315장-돌아와 돌아와
1 다리오왕 이년 팔월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나 여호와가 무리의 열조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3 그러므로 너는 무리에게 고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 열조를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실을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않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 열조가 어디 있느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6 내가 종 선지자들에게 명한 내 말과 내 전례들이 어찌 네 열조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다 하셨느니라 하라
7 다리오왕 이년 십일월 곧 스밧월 이십 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니라
8 내가 밤에 보니 사람이 홍마를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홍마와 자마와 백마가 있기로
9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10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11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사자에게 고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보니 온 땅이 평안하여 정온하더이다
12 여호와의 사자가 응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려나이까 이를 노하신지 칠십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13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14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15 안일한 열국을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만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16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긍휼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치어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17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안위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셨다 하라
18 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뿔이 보이기로
19 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헤친 뿔이니라
20 때에 여호와께서 공장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21 내가 가로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매 대답하여 가라사대 그 뿔들이 유다를 헤쳐서 사람으로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매 이 공장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에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헤친 열국의 뿔을 떨어치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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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1:1-21)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낙심 중에 있었던 이스라엘을 어떻게 도우십니까?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비록 소수지만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여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성전을 재건하지도 못하고, 16년이 되도록 무력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처럼 원하던 고국에 돌아왔으니 속히 성전을 짓고, 제사를 회복하며 거룩한 나라를 재건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스가랴 선지자를 불러 이스라엘에게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그 첫 번째 말씀은 바로 내게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할 일을 하지 못하고 낙심한 채로 무력하게 지내는 이유를 하나님 자신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진실로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회개하는 것입니다. 악한 길, 악한 행실에서 떠나지 않고, 회개하지 않던 열조를 본받으면 안 됩니다(4절). 그러면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고,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에게 돌아오십니다(2절). 우리가 새 출발을 하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할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행했던 모든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시 6:6).
위로의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첫 번 환상은 말을 보여주시는 환상이었습니다(8절).
화석류 나무 사이에 선 홍마를 탄 사람은 여호와의 사자로서 홍마, 자마, 백마를 세상에 보내 온 땅을 두루 다니도록 하였습니다. 그들의 보고를 받은 여호와의 사자가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려나이까 이를 노하신지 칠십년이 되었나이다”(12절) 질문을 할 때, 여호와께서 사자에게 위로의 말씀으로 대답해 주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사 성전을 건축케 할 것이며,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하게 할 것이고, 다시 시온을 안위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16, 17절). 포로생활이 끝날 것이며, 이스라엘이 완전히 회복되어 부흥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 환상은 하나님께서 네 공장(장인)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괴롭힌 네 뿔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두 환상을 통해서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소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은 환상을 통해 깨닫게 된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일어나 사명을 감당해야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 안에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 말씀을 굳게 붙들고, 소망 중에 전진할 때입니다.
일용할 양식/ 200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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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사명이 있어야 충성할 수 있다
대통령 경호실에는 매일 오전 9시 업무 개시 5분 전에 군가를 연상케 하는 경호원의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진다.
“내 조국 지켜 나갈 영광스런 우리들 … 우리가 굳건한 방패 되어 무궁화 지키는 보람에 산다….”
특수 무술을 익힌 경호원들은 아침마다 목욕재계하고 속옷까지 깨끗이 갈아입은 다음에 머리 손질과 옷매무새를 반듯하게 정리하고 나서 현관을 나선다.
최악의 경우,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살기 때문이다. 상상해 보라. 가상의 대통령이 움직이고 어느 지점에선가 대통령에게 위협이 가해진다. 그 순간, 동행하던 수많은 경호원은 일시에 비호처럼 몸을 날려 대통령을 보호한다. 그들은 0.0001초의 순간에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초개처럼 버리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그런 모습 앞에 문득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하다 죽을 수 있는가?”라고 자문하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대통령의 경호원으로서 내게 주어진 사명을 위해 충성하다 죽을 수 있는 자세야말로 가장 남자답고 용맹스런 자세임을 다시 확인한다.
그리고 기도한다.
이런 충성심이 나뿐 아니라 이 땅에 있는 주님의 모든 백성에게 심길 수 있기를, 그래서 대한민국이 충성스런 백성으로 인해 복된 민족으로 성장해 세계 속에 뻗어나가기를 말이다.
「바라봄의 법칙」/ 주대준 생명의 삶 출처:햇볕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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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다리오 왕 이년에 하나님의 말씀이 누구에게 임했으며, 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의 핵심은 무엇입니까(1~6절)?
2. 스가랴가 본 두 가지 환상(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사람의 환상, 네 뿔과 공장 네 명의 환상)과 그 의미에 대해 말해보시오(7~21절).
3. 당신을 힘 있게 나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환상)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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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새 날을 허락해주시고 새 호흡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의 기회들을 선히 사용케 하옵소서. 헛된 분탕질로 낭비하지 말게 하시고, 주신 소망의 말씀을 붙잡고 힘차게 전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