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좋아져서 다시 움직임. '바바 앤 뇨자'의집... Baba And Nyonya Heritage Museum에 갔다.
말레이시아 부잣집 구경. 리뷰를 미리서 읽어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 ㅋㅋ
사립 박물관이라서 입장료가 비싸고 사진도 못찍게 하는듯... 어느 한국인은 사진찍다가 쫓겨났다고 하면서 엄청 불친절하다고 불평해 논 글도 있었다.
18링깃, 좀 비싸긴한데 몰래 사진도 찍고 구경.. 그래도 구경할만 가치가 있음... 옛날 부잣집 부부의 대저택을 몰래 엿보는 재미...
입구에서 직원들이 오리엔테이션... 별도의 요금을내고 영어 가이드를 고용해도 되고, 그냥 팜플렛 (무료)보면서 셀프 관람해도 된다. 근데 일본어, 중국어, 영어는 있어도 한국어가 없어서 졸라 서운함...ㅋㅋ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는듯한데, 아직까지도 한국어 팜플렛이 없다고 하니, 아쉽다고 실망한 표정을 지어보이자, 직원은 엄청 미안해 하면서 영어 팜플렛을 건네준다..ㅋㅋ
입장료 그렇게 비싸게 받아먹으면, 한국어 팜플렛도 하나 만들지... ( 직원들이 바바, 뇨자의 자손이나 친척일 것 같은데, 게을르다고 해야할까 비지니스 마인드가 딸리다고 해야할까?') 하기사 아직까지는 어떤 관광지를 가던지 한국어 통번역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한류가 아무리 위세를 떨쳐도 당당하게 한국어 통번역이 통상적으로 이루어지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느낌...
부잣집 집구경... 딱 기대했던 그대로... 대부분 중국풍의 장식품이 있고... 기품있고 우아하고 사치스러운 물건들, 사진들, 그리고 출구쪽에는 수공예품과 기념품을 파는 샵이 있었다....ㅋㅋ
한 가족의 개인적인 가족사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것만으로 문화재로써 가치가 있어보였다. 실내장식이나 건축양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좋아할만 하고,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찍고 가볍게 둘러보면서 놀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