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 금주산행은 인천 영종도 근처에있는 '장봉도(長峰島)'를 이벤트 산행으로 다녀왔다.
이 섬산행을 계획하기까지 접근방법,물때시간,날씨,계절성 등을 고려하였고, 결과적으로 밋션을 수행하고 완수한 날이다.
섬산행은 카패리승선과 바다를 바라보며 산행하는 것이 크나큰 묘미일것이다.
장봉도는 한자뜻 그대로 봉우리로 길게이어진 섬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으로서 신도,시도,모도와 함께 영종도 북단에 위치한
나즈막한 봉우리로 이어진 섬이다.
영종도가 인천국제공항으로 탈바꿈한이래 이동교통수단이 상당히 발달하여 큰 어려움없이 다녀올수있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개발로 수도권에서 쉽게 접할수있는 섬이라 생각되어진다.
오늘후기는 차후 섬산행자들을 위해 대중교통이용방법과 임도,도로,마을통과로 혼동되는 산행길잡이 위주로 작성할까한다
[이동방법]
1) 공항철도 승차
- 서울역내 뒷편위치 / 지하7층에서 탑승. 07;26발/07;39발 이용, 운서역 하차 @3,100원. 45분소요
2) 삼목선착장행 버스 승차 - 삼목선착장 하차
- 운서역광장 맞은편 세븐일레븐앞, 매시 35~40분 203번버스 @1,000원 , 10분소요
※ 5/25일부터 221번버스로 변경예정 (공지사항)
- 롯데마트 맞은편 전화국앞. 30분당 1대, 710번버스 @1,000원, 10분 소요
3) 카훼리 이용
- 들어갈때 ; 삼목 → 장봉 ; 매시 10분출발, 나올때 매표, 신도경유 40분소요 (첫07;10/막 18;10)
- 나올때 ; 장봉 → 삼목 ; 매시 00분출발, 매표 @5,500원. 30~40분 소요 (첫07;00/막 18;00)
4) 섬內 버스
- 배 도착시간과 연계운행(1시간 1회, 1대운영, 탑승인원 무제한) @1,000원(교통카드불가)
- 배 도착前 대기, 승차출발(매시00분)-경유(장봉1,2,3리)- 장봉4리(종점) / 매시25분 역순환 출발
[산행기]
(삼목선착장)
철도타고 버스타고 삼목선척장에 도착하니 미리나온 산객들은 벌써 승선하여 한산한 분위기로 선착장은 우리를 맞이한다.
삼목선착장 정류장에서 승용차로 오신 푸른솔회원님들과 조우하여 참석인원은 11명.
대합실에는 시간표가 있고 매표는 나올때하기에 미리 승선표에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곧바로 배에 올라선다(09;10출항).
(멀리 장봉도 배경으로,,,)
선내는 대부분 산객들로 많은편이다.
잔잔한 바다물결이 갈매기들의 안식처가 되어있었고, 주변의 크고작은 섬들이 좋은 날씨 덕분에 잘보이는편이다.
하늘위로는 연신 비행기가 이륙하며 서해바다쪽으로 선회하여 가야할 항로로 하늘 높이 오르고있었다.
카페리는 10분운항후 신도항에 잠시 머물고 다수의 산객이 하선하니 다시 장봉도로 뱃머리를 돌려 30분여만에 장봉도에 도착.
많은 무리들이 나오면서 단체별로 헤어진다. 마을버스타는 사람.좌측으로 가는사람,우측 산행들머리로 가는사람,,,,,
우리는 선착장 우측편 도로따라 50m정도에 있는 '인어상'을 감상하고, 연육교를 건너 정자가 있는 '작은멀골'를 걸어서
20여분만에 다녀왔다.
(연육교로 이어진 작은멀곳)
(작은 멀곳에서 바라본 좌측의 선착장과 사진가운데의 등산로입구)
(등산로입구)
10;15분에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깃점이다.
초반에는 목계단이 보이지만 완만한 경사길로서 중간에 인천공항과 이륙하는 비행기를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하고 첫봉우리 정자에 20분만에 도착한다.
(첫 팔각정자 도착)
(첫 정자에서 바라 본 가야할 능선)
- 가운데 높은곳이 정상 151m의 '국사봉'과 우측 끝지점이 최서단의 낙조대로 유명한 '가막머리'지점이다.
(첫봉우리에서 본 마주한 모도,시도,신도의 인접한 섬의모습)
첫봉우리에서 넓고포근한 산길따라 잔잔한 오르내림을 한후 '혜림원'방향으로 넓은산길따라 진행하면 장봉1리와 혜림원을 연결하는 마을도로를 만난다.
(장봉1리와 혜림원 연결도로)
이 마을길에서는 직진하여 비닐하우스뒤 검붉은지붕집 우측편 절개지쪽으로 오르던지 또는 계속직진하여 산과산사이 안부로 가던지 두길은 안부에서 만나고 이어서 안부좌측편이 주능선길로 접어들수 있다.
넓고 완만하며 폭신폭신한 등산로는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계속된다
(늘노고개)
이 고개는 장봉마을들과 선착장을 잇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중 한곳이다.
이어지는 산길은 도로를 건너 마주한 밧줄따라 가면된다.
그리고, 다시 완만하게 오르면 솔잎으로 무성한 숲길이 이어지고,,,
(중간 첫휴식)
다시 내려서는데,,,,, 마주한 도로는 '말문고개'다
(말문고개)
이 말문고개역시 장봉마을과 선착장을 잇는 고개로서 한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어지는 등산로는 내려선 상태에서 도로를 건너 우측편으로 30m의 옹벽끝지점에서 좌측으로 오르면된다.
이 오름길은 국사봉 정상을 탈환하는 단코스로서 다소 가팔라서 숨고르기를 해야하는 구간이다 (10~15분소요), [2편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