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5.
올해 초에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 일찌감치 예약을 하려고 하니 2월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나 몰라 1월 말경에 예약을 하니 예약을 받는다.
5년전에 동국대병원에서 대장용종을 떼어내고 2년이나 설사를 하면서 살았다.
그것도 만만찮은 고통이었다.
2년이 될무렵 다시 대장 검사를 해야 한다기에 병원을 옮기고 말았다.
그곳이 국립암센타 이다.
그곳에서 대장을 포함하여 100여만원의 비용을 들이고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리고 대장내시경은 여자의사선생님께서 해 주셨는데 아프지도 않게 참 잘 해주셨다.
비수면으로 검사를 하는 나를 불안하지 않게 설명을 해 가면서 편안하게 마무리를 지어 주신것이 인상깊이 남아서 이번에도 그 선생님을 찾았더니 아직도 이 병원에 계셔서 그분의 스케줄에 따라서 일요일에 검진을 받게 되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
그래도 이번에는 뇌MRI, MRA 를 포함하여 검사를 마쳤으며
심장초음파와 경동맥은 이튼날인 26일에 검사를 마쳤다.
결과가 나오면 면담을 하러 가겠지만 그래도 대장이나 경동맥은 이상이 없다니 마음이 놓인다.
이제는 5년 뒤에 대장 내시경을 하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