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산-매봉-모악산
용암교-260-360-구성산487.6-480-임도-460-712지방도-540-620-모악산793.5-장근재-배재-쌍룡사-금산사-주차장...
(전북 김제 금산, 전주시 완산구, 완주군 구이면/2005년 3월 1일/날씨 : 맑음/도상거리 17km/총 산행시간 : 6시간 50분)
참석자 홍송과 운무, 산이나뱅뱅, 또마, 장정, 주유천하, 야생화, 이파리, 배승호, 산울림, 노고지리, 은호, 이박사, 술꾼, 청계산, 썩어도 준치(총 15명)
교통편 갈 때 : 동서울터미널-경부고속도로-천안, 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금산사 IC-회평 용암교 올 때 : 금산사-금산사IC-호남고속도로-천안, 논산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양재역-동서울터미널
▶ 구성산에서 바라 본 모악산 * 사진을 크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개 요 모악산 도립공원은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과 전주시 완산구와 완주군 구이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호남정맥에 솟아 있다. 호남사경의 하나인 "모악춘경"으로 유명한 모악산은 봄이면 온 산을 벚꽃으로 뒤덮는다. 특히, 금산사에 이르는 벚꽃 길은 바람 불어 꽃잎이 휘날리면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에 빠질 정도로 화려하다. 그러나 모악산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악'자를 품고 있는 이 산의 산행은 결코 만만치 않다. 구이쪽에서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은 특히 험하여 정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을 무렵에는 웬만큼 산에 단련이 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숨이 턱에 차 오른다.
모든 산이 그렇듯 모악산 역시 마지막 고비와의 힘겨운 줄다리기를 치른 후에야 비로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전주시내와 호남의 넓은 들판이 한눈에 들어와 보는 것만으로도 풍요로운 마음이 드는 호남평야의 전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김제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비교적 수월해 쉬엄쉬엄 주위의 경치를 감상하며 내려오면 된다. 비록 800m도 채 안되는 모악산이지만 덩치와는 다르게 구비구비에 다양한 풍경들을 연출해 산행하는 이들의 시선을 즐겁게 한다.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산은 미륵신앙과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어 산자락 곳곳에 이와 관련된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산행지도 * 상세 지도를 보시려면 지도를 꾸욱 누르세유~~!
산행코스 쌍용리/용암교-260m-360m-구성산(487.6m)-480m-임도-460m-712번 지방도-540m-620m-모악산(793.5m)-장군재-배재-쌍룡사-금산사-주차장
산행일기
술꾼님을 픽업하고, 수서에서 청계산, 이박사님을 픽업하여 동서울에 도착을 하니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다. 전철 06 : 25 도착을 기다려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을 하였다. 이번에는 여성회원 두 분도 함께 동행을 하는 산행이다. 양재 만남의 광장에서 오랜만에 보는 또마님과 홍운님도 픽업을 하여 경부고속도로를 달린다. 시간이 조금 늦으니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메운다. 25번 고속도로로 들어서니 한갓지게 달릴 수가 있었다. 이지 휴게소에 들려 아침식사를 마치고 금산 IC를 빠져나와 금산사로 가는 712번 신도로로 들어선다. 금평저수지가 보이는 곳에서 쌍룡사 쪽으로 들어서 용암교를 지나 큰 정자나무가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한다.(09 : 28). 바로 보이는 산나락을 올라서며 되는 것이다.
▷ 들머리 산자락 ▷ 대나무 숲속의 술꾼님
용 암(09:33) 바로 앞에 보이는 대나무가 무성한 산자락으로 들어서면 된다. 벌써 일단의 무리들은 우측의 논을 가로질러 우측의 능선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는 처음부터 시작되는 능선의 무성한 대나무 숲으로 들어서기로 한다. 대나무 숲 사이의 널은 길로 들어서니 햇볕도 안드는 빽빽한 대나무 숲 속에 묘를 써 놓았다. 몇 개의 묘를 지나더니 길도 없어지고 옆 사람도 암보이는 빽빽한 대나무 숲 속에서 헤맨다. 간신히 좌측의 도로로 내려서 농가를 지나 土地之神位 석과 묘가 있는 곳에 올라선다. 빠져온 대나무 숲을 뒤돌아보니 대나무들이 여러 곳에서 꿈틀거린다. 각개약진을 하며여러 곳에서 빠져들 나오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누군가------? 넘의 불행은 나의 즐거움이라고-----!
추위는 조금도 느끼지 못하는 따듯하고 아주 화창한 봄날의 기운을 역력히 느낄 수 있는 일기다. 좀 흠이라면 가스가 차서 시야가 불투명한 것이다. 그래, 어찌 열 개를 모두 만족하리요. 앞에도 울창한 대나무 숲이 앞을 막고 있어 우측의 능선으로 트레버스를 하여 오르니 확연하고 좋은 등로가 펼쳐진다. 대나무 숲속에서 씨름을 하는 동안 농을 가로질러 먼저간 선두를 따라 잡으려 발걸음을 재촉한다. 우측으로 금평저수지의 맑은 물이 마음의 고요함을 안겨준다. 뭔 굴인지 깊어 잘 보이지 않는 자연 굴들이 나타난다. 등로 옆으로 떨어지면 축 사망 내지는 중상이 입을 것 같다. 호젓하고 깨끗한 등로에서 가끔 산행객과 마주치기도 한다.
▷ 종종 출현하는 자연동굴(1월 24일) ▷ 230m 전망봉에서 바라본 끝없는 김제평야
<사진을 누루면 큰 사진을!)
230m 전망봉(10 : 02)
동남쪽으로 금평저수지로 지능선이 뻗었으며 서쪽으로 풍요로운 김제평야가 물결을 이루고 있는 곳을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등객 두분이 계시며 일행이 앞서 지나갔다고 말씀하시며 계속 따라 내려가면 학선암이 있고, 이곳이 그 이름난 김제평야라고 말씀하시며, 시대가 더러워서 농경문화가 망가져 옛 풍요로움이 아쉽다고 한탄을 하신다. 전망대를 내려서고 작은 바위가 출몰하는 기다란 능선을 지난다. 촤측으로 학선암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며 임도로 내려선다.(10 : 21). 능선을 따라 철탑이 있는 340m를 올라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되나 도로를 따라서 오른다. 안부에 이르고(10 : 26) 도로는 안부를 넘어 이어진다. 안부에서 우측의 숲 등로로 들어선다. 철탑이 있는 곳에서 금평저수지와 남쪽으로 멀리 가스속에 감추어진 내장산의 조망을 마음속에 그려본다.
▷ 구성산과 학선암 ▷ 학선암 석등 앞에서 똥폼 잡은 이박사
350m를 넘어서고 우측으로 학선암이 있는 구성산의 모습이 올려다 보이는 안부 도로에 이른다.(10 : 32). 도로위는 학선암의 석등이 있는 조망이 좋은 곳이다. 바로 아래는 고즈넉한 학선암의 모습이 잡힌다. 간만에 九城山을 향한 가파른 오름이 이어진다. 480m 작은 바위가 있는 구성산에 인접한 넓은 헬기장에 이른다.(10 : 44). 모악산의 모습이 잡히며 북쪽으로 김제와 완주의 평야가 펼쳐진다.
▷ 구성산 정상의 표시판 ▷ 구성산에서 바라 본 임도와 진행하여야 할 산줄기
九城山(△487.6m/10 : 46)
삼각점과 전북산사랑회에서 설치한 정상 스텐 표시판이 있는 곳이다. 조망은 바로 옆의 헬기장만은 못하다. 동쪽으로 인접한 다른 480m에 이르니(10 : 51) 동쪽으로 굽이굽이 도는 임도가 보이며 가파른 내리오름이 기다리고 있다. 무척이나 가파르게 떨어진다. 선두를 잡기 위해 소리를 질러 본다. 인접한 곳에서 응답이 온다. 이어서 선암리에서 청도리로 이어지는 임도 고개 마루에서 선두와 합류를 한다.(10 : 59). 오늘 처음보는 야생화, 이파리님이 선두에서 무척이나 잘 달린다. 후미는 보이지를 않아 이곳에서 기다릴까 하다가 더 진행하기로 한다. 임도 절개지 밧줄이 매어진 곳을 장정, 이피리, 야생화, 산울림님이 올라가신다.
나와 청계산, 또마님은 임도를 따라 240m 임도 삼거리 안부로 향한다. 안부에 이르니(11 : 12) 부부가 봉고차를 가지고 올라와서 기계톱으로 간목을 하고 있다. 톱소리를 뒤로하며 또 한차례 가파른 오름짓을 한다. 부부등산객과 인사를 나누고 그들을 뒤로하며 올라선다. 오랜만에 함께 산행하는 또마님이 오름짓에서 무척이나 힘들어한다. 청계산님은 휭하니 Gone with the wind!... 350m를 넘어서고(11 : 23)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며 430m 넓은 헬기장에 오른다.(11 : 31). 우리가 거쳐온 산하 구성산에서 이곳에 이르는 곳과 모악산의 통신대 시설이 가까워지고 있다.
▷ 안부 가운데 불끈 솟은 선바위 ▷ △402.4m 분기점 450m에서 바라 본 전주시내
(사진을 누루면 큰 사진을!)
430m를 뒤로하며 절개지 인듯도 하고 자연히 만들어 진 것도 같은 곳에 한 가운데 바위가 우뚝 서 있는 곳을 지나며 오른다. 바위들도 간간히 지나며 북쪽의 △402.4m 분기점 450m에 이른다.(11 : 44/휴식 27분). 북쪽의 지능선은 △402.4m를 지나서 동북쪽으로 휘돌아 내려서며 매봉산을 지나며 김제, 완주와 전주의 경계를 가르고 있다. 아파트 숲을 이루고 있는 전주시내가 한 눈 아래 바라보이는 바위에 앉아 막걸리 잔을 또마님과 함께 기울인다. 참으로 따듯하고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산행하기에 좋은 일기다. 동북쪽으로 아파트 숲을 건너 수많은 산들이 물결을 이루지만 이쪽 산에는 문외한이라서 어디가 어느 곳인지 깜깜하기만 한다. 동쪽으로는 전주로 이어지는 712번 지방도가 까마득하게 아래로 내려다보이며 모악산에 오르는 가파른 능선이 걱정스럽게 여겨진다. 우리가 지난 430m 널은 헬기장의 일행들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보인다.
소리를 질러 빨리 오라고 몸짓도 하여 본다. 한참을 쉬니 일행이 올라선다.(12 : 09). 점심을 도로 매점에서 하기로 하고 712번 도로 고개를 향하여 가파르게 내려선다. 등로는 완연히 잘 나아 있다. 내려서던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데 내가 아무리 보아도 마루금은 우측의 희미한 흔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나를 따르는 배승호, 또마, 이박사 님과 같이 희미한 흔적을 따른다. 마루금은 정확히 우리가 내려온 곳으로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도로 고개 바로 위 묘 잔디에서 점심 판을 벌린다.(12 : 20). 좌측팀들이 고개로 내려온 모습이 보인다. 이곳에서 패가 갈리어 좌측팀은 칡즙을 파는 매점에서 식사를 하고 우리는 향긋한 봄 내음과 함께 하며 묘역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점심 43분)
▷ 450m에서 본 모악산 일대 ▷ 712번 지방도 고개마루
(큰 사진을 보려면 사진을 꾸~욱)(1월 24일)
712번 지방도(13 : 04) 김제와 전주의 경계선인 712번 지방도 고개 마루다. 고개 좌측으로 조금 내래서 칡즙 파는 곳에서 좌측 능선을 올려친다. 450m에서 바라볼 때는 무척이나 가팔랐는데 오르니 보기와는 달리 유순하다. 철탑을 지나고 남쪽으로 방향을 휘돌며 오른다. 모악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다 보니 등객들이 점점 많이 눈에 띈다. 540m 능선 분기점에 이른다.(13 : 37). 북쪽 △494.2m를 지나 독배, 중인동에 이르는 지능선 쪽으로 확연한 등로가 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내려선다. 540m를 지나며 등로는 고속도로로 변하여 진다. 어느 곳이건 이름이 난 산은 모두 이와 같이 피폐하여 진다. 남쪽으로 향하며 많은 사람들과 조우하며 바위 암능으로 이루어진 등로를 오른다.
▷ 매봉정상 ▷ 분위기 있는 단체사진(사진을 꾸~욱 누르면----)
매 봉(13 : 54) 남서쪽 금산사쪽으로 지능선이 뻗어내린 이정표(정상 2.1km, 독배 2.7km, 주차장 3.5km)가 있는 매봉이다. 조그만 공터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 동남쪽으로 내려서니 해발 613m라는 표시판과 연분암 방향 이정표가 그려진 철판이 있다.(14 : 06). 그러나 방향은 동북쪽으로 내려서면되지만 어디가 연분암인지 알 수가 없다. 바위가 있는 너른 공터에 오르니 동쪽으로 전망이 터지지만 어디가 어디인지를 모르니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위험치 않고 아기자기한 암능을 지나며 전망대 암능에 올라선다.(15 : 19) 모두들 모여 단체사진도 박아 본다. 안부의 삼거리 이정표(정상 1.4km, 독배 3.4km, 중인동 3.5km)를 지나고(14 : 22)
▷ 헬기장 이정표(1월 24일) ▷ 헬기장에서 가까이 본 모악산
조릿대 사이길도 지나며 매봉 삼거리 이정표도 지나서 정상 350m 이정표와 사람들이 많이 있는 넓은 헬기장에 이른다.(14 : 29). 지척에 모악산 군 시설물이 올려다 보이며 주사위가 확 터져서 전망이 좋은 곳이다. 정상 삼거리에 이르러 좌측의 가파른 등로를 택하여 모악산 정상을 우회한다.
▷ 이곳이 정상이라네----ㅎㅎㅎㅎ ▷ 정상에서 바라 본 전주 시내(사진을 꾸~욱 누루면---!)
정 상(14 : 38) 민간인이 오를 수 있는 모악산 군부대 철 휀스 밑의 암능에는 정상 이정표와 많은 사람들이 있다. 전주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사람이 많이 오르내리는 동북쪽의 암능을 내려서면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에 이른다. 몸을 제대로 둘 곳이 없는 번잡함이 싫어서 이내 그곳을 피하여 군부대 휀스를 따라서 계속 돈다. 굳게 닫혀있는 군부대 정문 앞으로 올라선다.
정문헬기장(14 : 56) 이곳도 동서남쪽으로 전망 주사위가 터져서 시원스럽게 보인다. 대충 서쪽으로 변산반도, 선운산, 남쪽으로 내장산, 동쪽으로 금남호남정맥 마이산-장안산과 덕유산에서 거망-황석산에 이르는 산줄기를 어림하여 본다. 헬기장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서며 암능도 지난다.(15 : 16). 650m 지점에서 우측으로 확연한 등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희미한 좌측의 등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아무래도 이상하여 나침반으로 방향을 보니 육안으로는 이곳이 마루금 같이 보이나 방향이 남족으로 향한다. 잠시 Back을 하여 삼거리에서 확연한 등로를 따라서 내려선다. 예상외로 야생화, 이파리님이 아주 잘 진행하고 있다. 두분 때문에 서로 후미를 보겠다고 경합이 붙더니 모두 한꺼번에 우루르 몰려서 산행을 한다. 등로가 아주 잘 나있는 조릿대가 우리 키 한 운치 있는 구간을 지난다. 야생화님과 이파리님은 소녀같은 웃음을 지며 무척이나 즐거워한다.
▷ 장근재 삼거리
장근재(15 : 23) 이정표(정상 1.4km, 배재 900m. 모악정 400m) 안부에 이른다. 청계산님에게서 전화가 와 배재 지나서는 잡목이 무성하여 진행이 어려우니 배재로 내려 오라고 말한다. 그래 어차피 널널로 모데기 산행을 하니 배재서 금산사로 내려가기로 마음을 다진다. 계속 이어지는 조릿대 사이 길은 참으로 상쾌하다.
▷ 싱그러운 조릿대를 만끽하며 오르고 있다. ▷ 배재에서의 망중한
배 재(15 : 38) 김제와 완주를 넘나드는 이정표 있는 안부 사거리 배재다. 배재 지나서 잡목으로 진행이 곤란하다는 말과 달리 조릿대 사이로 운치있는 등로가 확 뚫려 보인다. 그러니 이곳에서 청룡사를 지나 금산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나는 원암마을로 가서 차를 회수하여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야만 된다. 발걸음을 재촉하여 공사중인 청룡사를 지나서 금산사로 내려선다. 금산사 구경을 할 겨를도 없이 매표소를 지난다.
▷ 금산사 경내
주차장(16 : 23) 16 : 39분 버스를 이용하여 회평에서 내려 버스를 회수하여 주차장에서 모두 승차를 한다. 이제는 피곤한 몸으로 차를 운전하여 서울까지 가는 것이 문제다. 전주에서 뒤풀이를 하자는 의견을 무시한다. 전주로 들어가 뒤풀이하고 하면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졸음 때문에 운행이 불가능할 것 같다. 여산 휴게소 뒤쪽의 마을에서 뒤풀이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냥 고속도로를 달린다. 여산 휴게소 뒤 마을에 나여사 식당이 가장 잘하는데 전주를 들리지 않은 분풀이로 투덜대는 이박사 때문시 엄한 집에 들어가 미흡하지만 뒤풀이까지도 무사히 마친 즐거운 산행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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