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主의 容貌 黙一章十三, 四, 五節
聖書記 主之容皃. 莫詳於此 而不欲多記者 恐後世 有偶像崇拜之慮耳. 今主之容皃 有王及祭祀之權威 携衣胸帶 是也.
前日 荊冠 唾面 戟刺 釘殺之主. 今以堂堂威現 万民共瞻 歡勝. 又異首髮雪白老, 而聖潔之後 面白衣 誰, 天使答 此人回經亂 以血滌罪者云. 吾等望主 如主之徒而共爲兄弟 兄榮弟亦榮.
目如火焰 洞察世人之罪惡. 在世隱蔽 無不畢露. 該隱殺弟掩蔽 自以爲無知者 而必露於神前 自服乃已也. 語曰 莫顯乎隱 是也. 耳室邊隱語 爲升屋傳揚. 箴言曰 与羅勿毁飛鳥, 何其作? 可不愼哉? 主知之全 何謂無知也?
足如煉錫 踏破行多難關. 自古大人 經許多困難 而自古未有如基督者. 危險無日, 無是, 無處, 無之. 猶人上下 其手無不執石 欲投, 祭祀之劍 書記官之戟問 慘如霜雪 而無離踏去 如熱路而生鍊達. 經曰 患亂猶樂 生忍耐 忍耐生練達. 主鍛鍊多矣.
聲如多水. 有調和充實 莊嚴權威生也. 福音無不調和 如監生味. 無論何處 福音一入 則有和平 無讎寃却成一家. 福音充實 不要改變保護 不陷權力之侵害. 天文學者 論天文而 未嘗受其影響也. 主在世 何嘗以逼迫而變乎?
福音莊嚴 無比黙二十一章 福音之國. 乘雲吹角 天地換新. 只雷權威 海洲搖撼 天地晦冥. 人不敢仰視防落震 我猶恐不避. 比看痛哭切齒之時 果何如也? 生者何爲此? 今十架形成于我內 則是印 主之容皃也. 十架變爲榮冕 以享永生之福.
71. 주님의 모습 / 요한계시록 1:13-15
성경이 주님의 모습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세하지는 않고 많이 기술하지 않으려는 것은 후세에 우상숭배의 우려입니다. 지금 주님의 모습은 왕과 제사장의 권위가 있으니 끌리는 옷과 가슴 띠가 그러합니다.
지난날에는 가시면류관을 쓰고, 얼굴에 침 뱉음과 창으로 찔림을 당하시고 십자가의 죽는 주님이셨습니다. 지금은 당당히 위엄으로 나타나시고 만백성이 한가지로 우러러보며 크게 기뻐합니다. 또한 특별히 머리와 머리칼이 백설같이 흰 노년으로 나타나셨는데, 성결해진 뒤에 흰 옷 입은 자들에 대하여도 누구냐고 했을 때 천사가 대답하기를 이 사람들은 환난을 겪고 돌아온 피로 죄 씻음 받은 자들이라고 했습니다.우리는 주님의 제자들처럼 주님의 형제처럼 주님을 바라다 볼 것이니 형이 영화로우면 아우도 역시 영화롭습니다.
눈은 불꽃같아서 세상 사람의 죄악을 통찰하십니다. 세상에서 은폐하지만 다 드러나지 않음이 없습니다. 가인이 아우를 죽이고 가리어덮고 자기는 아는 것이 없다고 했으나 하나님 앞에서는 반드시 드러났으므로 자복할 뿐이었습니다.숨은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다는 말이 그것입니다. 귓가의 은밀한 말은 집 위로 올라 전파된다고 했습니다.잠언에 이르기를 그물로 나는 새를 헤치지 말라고 하였으니 어찌 이루겠습니까? 가히 주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이 다 아시는데 어찌 모른다고 말합니까?
발은 불에 단련한 주석(朱錫)과 같았으니 겪어온 행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옛날부터 위대한 사람은 허다한 곤란을 겪었지만 자고로 그리스도와 같은 분은 있지 않았습니다. 위험은 때 없이, 정당성도 없고, 장소도 가리지 않고, 끝이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이 높고 낮음이 없이 손에 돌을 들어 던지려고 했으며, 제사장의 칼 같고, 서기관의 창과 같이 찌르는 질문들이 눈서리처럼 매서웠지만 피함이 없이 연단하는 뜨거운 길을 다 겪어 오면서 연달(鍊達)을 이루셨습니다. 성경은 환란에도 즐거워하나니 인내를 낳고 인내는 연달(練達)을 낳는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뜨거운 단련은 그토록 많았습니다.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습니다. 어울림[調和]이 이루어져 충실함이 있고 장엄한 권위가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복음은 부조화(不調和)가 없으니 소금이 맛을 내는 것과 같습니다. 어디든 복음이 한 번 들어가면 화평이 생기고 원한이 없어지며 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복음에 충실하면 다시 고치고 보호할 필요가 없으니 권력의 침해에 빠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문학자가 천체의 현상인 천문(天文)을 논하지만 일찍이 그 영향은 받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세상에 계실 때 일찍이 그 어떤 핍박으로서 변하셨습니까?
복음의 장엄함은 요한계시록 21장에 나타나는 복음의 나라는 비할 데가 없습니다. 주님이 구름타고 오시면 나팔소리에 천지가 새롭게 변합니다. 우레의 권위만이 바다와 육지를 뒤흔들고 천지는 해와 달빛을 잃고 어두워집니다.사람들은 벼락이 떨어질까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니 내가 오히려 피하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비교해보면 통곡하며 이를 가는 때는 과연 어떠하겠습니까? 지금 살아있는 자는 이를 어떻게 합니까? 지금 십자가를 내 속에 형성하면 이것이 곧 인(印)침이니 주님의 얼굴입니다. 십자가는 영광의 면류관으로 변하게 되므로 영생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