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주박물관 보원사지 사리함을 확대해서 사진을 찍어보니 보살이 머리를 문지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도상이라 세종아빠님께 물어보니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본 적이 있고 인도 콜카타 박물관에서 석가모니가 아난에게 동굴벽을 뚫고 머리를 쓰다듬는 도상이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월정사 성보박물관의 불화를 찾아보니 나무동자마정수라는 글씨가 보여서 제미나이에게 물어봤더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불교에서 말씀하시는 마정수기(摩頂授記)는 불보살이 수행자나 중생의 정수리를 어루만지며, 미래에 반드시 부처가 될 것(성불)임을 예언하고 인정해 주는 신성하고 엄숙한 의식입니다.
오늘은 의도하지 않게 재밌는 것을 하나 배웠습니다.
답사를 다니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기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마정수...저도 하나 배웁니다
월정사 성보박물관 가면 유심히 볼 수 있겠네요
함께 배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김천 직지사 대웅전 벽화. (사진 출처 : "한국의 사찰벽화" 경북편)
책에는 제목을 백의관음도라고 하고 있습니다.
내부 동측면 내목도리 윗벽에 있어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어려울 듯...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