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자녀에게 성경을 주라. / 신명기 6:5-9, 5:27-33
보통 부모들은 자녀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좋은 집과 많은 돈을 물려줍니다. 하지만 그런 물질적인 것들을 받은 자녀들이 잘 사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자녀들에게 물질을 주는 것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녀에게 지식을 줍니다. "자녀에게 천금을 주는 것보다 책 한 권을 가르치는 것이 낫다"는 옛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마저도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지식은 사라질 수 있는 것이며, 헬라와 독일이 지식으로 유명했지만 결국 죄로 인해 몰락했습니다.
그렇다면 자녀에게 성경을 주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모세는 이방 나라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어머니의 품에서 들은 가르침이 이집트의 모든 학문보다 더 위대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은 이집트의 학문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에게서 배운 인격과 신앙 덕분이었습니다.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기근으로부터 이집트와 자기 민족을 구한 것도 아버지에게서 배운 하나님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을 읽음으로써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지식의 기초입니다. 어두웠던 눈이 성경을 통해 밝아지고,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으며,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유혹이 너무 많아서 올바른 길을 모르고 방황하다가 실패하고, 결국 생명까지 잃게 됩니다.
또한 성경은 축복받는 길을 가르쳐줍니다. 아데미 여신을 위대한 신으로 섬기던 에베소는 지금 흔적도 없고, 금송아지를 섬기던 이집트도 이제 옛 터만 남았습니다. 이는 그들이 축복받는 길을 모르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이든 단체든 성경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그 미래가 복됩니다. 진정한 복은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싸움에서도 진정한 복이 있으며, 복 받는 자는 승리합니다. 우리 후손들은 나라와 사회, 민족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들인데, 그들에게 무엇을 주어야 할까요? 무기를 주어 세계를 정복하는 영웅이 되게 할까요?
히틀러와 무솔리니를 보지 않았습니까? 또는 뛰어난 과학 기술을 주어 세계 최고가 되게 할까요? 독일을 보십시오. 과학으로 교만해져서 세계를 통일하려다가 완전히 패배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후손들에게 성경을 주어 하나님을 알게 하고, 복 받는 길을 알게 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와 민족이 천국으로 가는 좋은 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우리 후손들이 이 세상에서 빛이 되어 승리하는 자가 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