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귀천이없다라고 말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기 까지는그렇게 쉽지 않다는건 우리들 스스로가 잘 아는 사실이다.
말로는 모두 내려 놓았다고 하지만 막상 3D에 관련된 일을 하라고 하면 선뜻 나서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현재 일자리가 없어서 실업자가 많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3D 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국인 근로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촌도 마찬가지다. 농번기에는 때를 놓치면 안되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발을 동동 구르는 사례가 흔히 있는일이다.
이 모두가 일을 해야하는 절박감이 없는게 첫번째고 과거에 내가 낸데 하는 생각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선진국에는 이럴경우에 사람들의 인식이 어떨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아마도 우리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일예로 미국에는 장교로 복무하다가 제대를 하고 부사관 으로 재복무 하는 군인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는 흔하지 않은일 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내가 장교로 복무를 했는데 어찌 부사관으로 갈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팽배할 것이다.
나 역시도 1모작을 33년을 하고 퇴직 후 직원이 10명 정도의 회사에 잠시 취업을 한적이 있었는데 근무의욕과 애사심 같은게 없었고 내가 이런 회사에서 이런일을 해야 되느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래 다닐수가 없었던 적이 있었다.
내가 생각을 해봐도 회사를 퇴직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악착같이 다녀야 하는 절박함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래서 나의 전공을 살려서 전기 기능사 자격증과 소방관련 자격증을 따서 약 8년간 적성에 맞는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명예로운 퇴직을 할 수가 있었다
공부도 그렇고 직장에 다니는것도 모두가 간절한 절박감 이 없으면 이루기가 어렵고 또한 힘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두서 없는글을 적어본다.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직업에는 귀천(貴賤)이 없는걸까?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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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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