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사례 1) "10년 된 영어교재인데 요즘 들어 좀더 쉽게 만들어달라는 고교 영어교사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학생들이 너무 어려워한대.”
"예전보다 고등학생 영어실력이 높아지면 높아졌지 떨어지진 않았을텐데, 왜? 영어실력 문제가 아니었어.
긴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 거야. 그게 영어이든, 한국어이든.”
“국어시험을 보면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애들이 수두룩해. 심지어 지문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 못해서 틀려.
‘가장 거리가 먼 것’을 고르라고 했는데, 도대체 가장 거리가 먼 것이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다는 거야.”
<중앙일보 2020.01.30.>
사례 2) 긴 글은 읽을 수 없고 추상적 표현은 이해 못하는 새로운 텍스트 세대의 탄생. ‘명징’과 ‘직조’ 같은 한자어를 예로 들지 않아도 읽기 능력 퇴화 현상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상갓집 항의 사태와 관련해 “장삼이사도 하지 않을 부적절한 언행”이라는 입장문을 내놓자,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장삼이사’가 올랐다. 장삼이사(張三李四)가 무슨 말인지 몰라 찾아본 네티즌이 많았다는 뜻이다...<매경,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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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자어도 우리말과 글,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자어 대관 출간 축하드립니다. 한글날에 보니 더욱 의미가 다가옵니다...
참으로 이해곤란입니다.
대통령님의 한글날 경축사 표현 중 "(전략)한글만이 우리의 생각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후략)"라는 표현이 "정말로 그렇습니다"라고 동의동의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한자어대관이, 작금의 한글만능인식이 논리에 근거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촉매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자어대관 출간 축하라는 한마디를 맨먼저 표현해야 하는 것이 도리입니다만..사족을 앞에다 달고말았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오늘 책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자어 대관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자어 대관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책 잘 받아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자어대관>이 도착하였습니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출간을 축하 드립니다.
책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받았읍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구입하고 싶군요~~
Good!
한자어 대관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OK
책 보내 주셨어 감사합니다. 열심히 사숙하겠습니다 . 두분 스승님의 깊은 뜻이 조속히 퍼져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