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기시험(4회).pdf
2013 deck(4~6).pdf
《풍향과 풍속》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풍향이라고 하며, 16방위 또는 진북을 360°로
한 방위각으로 나타내고 바람이 부는 세기인 풍속은 공기가 이동한 속도 (찬곳에서 더운곳으로 부는,,)
즉 기류의 속도로서 초당 몇 m(=m/sec), 시간당 몇 ㎞(=km/hr) 또는 노트(knot: 0.514m/sec)를 사용합니다.
바람은 이 풍향 풍속을 다 포함한 의미입니다. 보통 풍향과 풍속이라고 하면, 10분간 관측한 평균값을 의미하고,
이 평균 풍속 값보다 순간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바람을 바람의 숨(gust 또는 gustiness) 이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일시적으로 강하게 불어서 재해를 유발할 우려성이 있는 바람을 돌풍(突風) 이라고 합니다.
풍속이 0.2m/sec 이하일 때에는 무풍 또는 정온 이라고 해서 풍향은 취하지 않습니다. .
풍향이 반시계(CCW) 방향으로 변하면 풍향 반전 이라고 한다.
어느 시간내의 기록 중 가장 최대의 풍속을 순간 최대 풍속 이라고 한다.
《바람의 측정은》
바람은 편편한 지면의 10m 높이에 설치한 풍향 풍속계로 관측하며,
주위 1000m이내에서는 풍속 관측에 지장을 주는 지형 지물이 없어야 합니다.
풍속을 관측하는 장비로는 세 개의 컵이 달린 모양의 3배 풍속계와 비행기의 몸체 형태를 한
에어로베인(aero vane) 및 초음파를 이용한 초음파 풍속계 등이 사용됩니다.
상층의 바람은 큰 풍선기구에 매단 전파 발신기가 올라가면서 상층의 바람에 날리는 방향과 속도를
광학(光學) 경위의(經緯儀: theodolite) 이나 레이더로 추적해서 각 고도의 풍향과 풍속 을 산출하게 됩니다.
특별한 조사에서는 비행기나 로켓에서 떨어뜨린 관측 장비를 매단 낙하산이 바람에 날리는 것을 추적하기고 하며
최근에는 지상 에서 상공으로 전파를 발사하여 상층의 바람을 관측하는 풍측장비(wind profiler)도 발명되었습니다.
풍속계가 없을 때에는 지상에 있는 물체들이 바람의 세기에 따라 흔들리는
모양을 풍속으로 추산하는 것인데 1805년에 영국 해군이었던 뷰포트
(Beaufort)가 고안해 낸 풍력 계급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