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고에 재직하는 교장선생님이 우리 큰 누님의 남편 매형이다.
예전에 우리가 학교 다닐때 성남여고에 근무했는데 경기도 교육청을 거쳐
일산의 고양시 교육청 교육장으로 근무하시다 마지막으로 성남서고로 오셨지.
내가 지방에 있다보니 동기모임이나 총동창회 모임에는 못가도 항상 마음만은
친구들과 성남에 있지.....
언젠가는 올라가서 친구들과 어울려 지낼날 있겠지.
지방에 있다보면 이곳 포항은 포항고등학교를 나와야 행세를 하고
대통령의 모교인 동지상고가 있어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우리 신문사는 지방지로 대구와 경북을 커버하고 있고 그곳의 경인일보
같은 지방지로 보면 된다.
여름에 국제불빛축제를 하는데 하루에 15억원어치 불꽃을 터트리지...
휴가철이 되면 포항으로 휴가오면 회라도 한사라 하면서 소주한잔 할 수 있지...
언젠가는 3학년 담임이던 유명석 선생님이 일곱명의 친구분들과 놀러와서
1박2일을 따라 다니며 멋지게 봉사했지.
다른 분들이 부러워 죽을라 하더라 무슨 이런 제자가 다 있냐고...
학교 다닐때는 무지하게 속도 썩였건만 그게 미안해서 속죄의 마음으로 했다.
죽기전에 몇번이나 더 하겠냐...
지방을 잘 지키고 있으니 가끔씩 연락하고 지내자.
( 011-511-6455 이해인 ) 이글 보는 사람은 즉시 전화기를 들것...
첫댓글 나가 포항우체국으로 갈때가지 기둘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