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클래식_#43-2> 바흐 (Bach) <토카타와 푸가 D단조,BWV 565>
바흐는 바이마르 궁정악사 시절 오르가니스트로 일하면서 수많은 오르간 곡을 작곡하였는데,이 곡이 당시의 작품으로서 지금도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이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아 자유롭고 역동적인 경건함을 담고있으며, 청년 바흐의 활기찬 개성이 돋보이는 명곡이다. 본래는 오르간곡이지만 관현악 및 피아노 편곡으로도 친근하며, 이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가 연주하여 센세이션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낭만파 당시의 거장 멘델스존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교회의 천장이 내려앉는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고 고백했다. 바흐에 의해 작곡된 오르간과 하프시코드용의 토카타가 아주 뛰어나며 그 외에 드뷔시의 <피아노를 위하여>와 라벨의 <피아노를 위한 조곡>이 토카타적인 특성을 가진 곡이다.
바흐의 대표작이라고 할 만큼 유명한 곡 입니다. "토카타"는 '치는 곡' (touch piece)이란 뜻이니까 기교가 넘치는 건반악기 연주곡이란 의미다. "푸가" 라는 본편을 시작하기 전에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서곡인 셈으로 오르간 연주자로 유명했던 바흐가 솜씨를 보였던 부분일 것입니다. "푸가' 는 한 가지 주제나 멜로디를 여러 성부가 시차를 두고 연주하는 것이다. 음이 수직적(순간적)으로 어울리는 것이 화음이고 수평적(연속적)으로 어울리면 대위(counter point)다. 예를 들어 어느 곡의 두 멜로디를 함께 연주하면 듣기 좋지만 반주 부분만 따로 연주하면 연결이 안되는 경우에 이것은 화음을 위해서 만든 반주다. 그러나 어느 곡의 네 멜로디가 각각 연주해 도 좋고 함께 연주해도 합성효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대위법을 쓴 것이다. 바흐는 대위법의 '도사'로 여러 멜로디를 합치는 기술에 천재적이었으며 그 대표작들이 '푸가"다. 오르간으로 연주하는 바흐의 푸가 작품은 여러 성부가 "따로 또 같이" 놀면서 합성효과를 낸다.
** 토카타(Toccata) : 이탈리아어 ‘toccare : 건드리다,연주하다’라는 뜻으로 건반악기용의 빠른 전주곡을 말한다. 빠르게 질주하는 듯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화려한 토카타는 연주자들의 능력을 돋보이게 한다. 16~17C에 걸쳐 이탈리아의 오르간 주자들에 의해 발전되였다. 바흐의 음악에서는 푸가를 시작하기 전의 짧은 서곡이나 전주의 형태로 나타내고 있다.
푸가
■ 곡 감상 ( 9:20) 상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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