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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시여 뜻을 이루소서
오늘 이 저녁을 위하여 이와 같이 모여 주신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 이처럼 성황을 이루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여러분과 같이 생각하고자 하는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이시여 뜻을 이루소서’, ‘하나님이시여 뜻을 성사하소서’입니다. 이러한 제목을 가지고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딱 집어서 ‘하나님의 뜻이 뭐냐?’ 이렇게 질문하게 될 때, 이말은 간단한 말 같지만 대답하기가 지극히 어려운 말인 것입니다. 이제까지 많은 신앙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소서’ 하며 기도를 많이 해왔습니다. 더더우기나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에 정의를 내린다면,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이다’라고 내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한다는 것은 무엇이냐? 그것은 인간 이상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온 피조세계가 하나님의 뜻 앞에 일치가 되어 아담 해와의 이상을 성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일교회의 말을 빌려 말하면 ‘4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오셨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기독교는 그 뜻을 따라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세계에 널려 있는 우리 신앙자들은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 타락으로 완성되지 못한 하나님의 창조이상
그러면 본래 하나님이 뜻하셨던 이상세계, 즉 하나님께서 창조이상으로 그리시던 세계가 실현되었느냐 하게 될 때에 실현되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타락하였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타락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완성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바라시던 참다운 남성과 참다운 여성을 맞지 못했다 이겁니다. 우리 인류시조가 하나님의 아들딸인데도 하나님의 참다운 아들로서의 아담, 뜻을 성사한 아들로서의 아담, 그리고 참다운 딸로서의 해와, 뜻을 성사한 딸로서의 해와를 하나님은 맞지 못하셨다는 것입니다.
타락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떨어진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면 병난 것을 말합니다. 인간이 그렇게 떨어지고, 그렇게 병이 났기 때문에 하나님은 본래 세웠던 뜻을 이루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절대자이신고로 그렇게 떨어진 인간, 병난 인간을 구원하시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회복운동, 재창조역사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이란 말은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본연의 뜻, 타락하기 전 본연의 뜻으로 바라던 창조이상을 완성한다는 것입니다. 그 뜻은 타락한 그날부터 인류 역사상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타락한 부모로 말미암아 타락한 자녀를 번식해 왔고, 그 자녀와 부모가 합한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발전해 나온 것이 오늘날의 인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타락하지 않고 뜻의 완성의 자리에 설 수 있는 부모, 본연의 하나님의 뜻을 이어 성사해야 할 그 참된 부모는 이 역사시대에 현현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입니다. 참된 부모를 중심삼은 참된 가정과 참된 종족, 민족, 국가, 세계는 남아 있는 것입니다. 만일에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그 뜻의 세계가 이루어졌더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문화의 세계인 동시에, 아담 해와 일족의 문화의 세계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거기는 언어가 다를 수 없고, 모든 전통 문화가 다를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치리하에서 하나의 세계의 민족 형상을 이루었을 것은 두말 할 바 없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는 아들딸로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묶어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아들딸을 낳았을 것이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참다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있는 남편으로서의 전통, 아내로서의 전통, 아들로서의 전통, 딸로서의 전통, 그리고 가정으로서의 전통이 확립되었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졌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기쁘시기 위해서
그러면 하나님은 사람과 어떠한 관계로 있고 싶으셨느냐? 인간의 부모의 자리에 있고 싶으셨습니다. 오늘날 일반 기독교 신자들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로 알고 있고, 이 관계는 물을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본래는 그러한 내용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 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에게는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요, 어떠한 권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요, 단 한 가지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사랑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사랑밖에 없다는 거예요.
사랑이란 말은 상대적 관계에서 성립되는 말인 것입니다. 아무리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하나님 혼자 계시면 사랑이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반드시 상대적 관계가 있어야 사랑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를 지은 목적이 어디 있느냐 하면 기쁘시기 위해서입니다. 기쁜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기쁜 것이냐? 보고서 기쁜 것이 아니요, 말하고 기쁜 것이 아니요, 만져 보고 기쁜 것이 아니라 사랑을 중심삼고 기쁜 것입니다. 따라서 기쁨을 성사하기 위해서 만물 창조를 시작했다고 본인은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만일에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 것이냐? 고린도 전서에 나와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전이라는 말이 무엇이냐? 집이다 이거예요. 집이란 말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겁니다.
만일 아담이 완성했더라면 사랑을 가진 하나님이 아담의 심중에 임하여서 아담과 일체 이상을 성사한다는 거예요. 즉, 아담과 하나님이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나님이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아담 해와를 지으셨다고 했기 때문에, 아담적 형상 성상과 해와적 형상 성상을 지닌 그분이 사랑을 가지고 아담 해와의 마음에 임하여서, 하나님은 내적 하나님으로 계시고 아담 해와는 외적 실체를 쓴 하나님으로 계시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피조세계를 창조했다는 것을 본인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통하지 않고는 사랑을 이룰 수 없느냐? 하나님은 무형으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영적 세계에 대한 체험이 있다면 알겠지만, 영계에 가면 예수님밖에 안 보이는 것입니다. 더 높은 차원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오지만 예수님을 통해서 그 말씀을 현현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찌하여 하나님이 아담 해와의 몸을 써야 되느냐? 무형의 힘가지고는 유형인 인간의 부모의 자리로 현현할 수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실체를 가진 부모의 자리에 현현하기 위해서는 체(體)가 필요함으로 아담의 몸과 일체화되어서 사랑 이상을 이루게 될 때에, 사랑을 중심 삼고 완전히 내적 성상이 외적 형상인 아담 해와의 형상을 입어 가지고 만 인류의 조상으로 현현할 수 있기 때문에 아담 해와를 창조하였다는 겁니다. 즉, 체를 입기 위해서 아담 해와를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사랑을 성사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의 마음에 임하여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그 하나님이 말로만 하나님이 아니라, 말로만 부모가 아니라 내용으로나 외적으로나 완전히 부모의 자리에 서기 위해서 아담 해와를 창조했다는 거예요.
이런 말은 여러분이 처음 듣는 말이겠지만 본인은 영적인 세계의 체험을 통해서 너무나 확실히 아는 것입니다. 너무나 확실히 안다구요. 인내천(人乃天)이란 말도 이러한 원리 가운데서 유래됐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아담 해와를 지었느냐? 체를 입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다음엔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러한 뜻 가운데 아담 해와를 지어 가지고 아담 해와가 완성해 하나될 수 있는 사랑의 시대가 되면 하나님이 임재하여 완전히 인류의 사랑의 부모로서, 영적인 세계에 있어서는 실체를 가지고 임할 수 있는 길이 열려짐과 동시에 실체 세계에 있어서는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형상적 실체를 가진 부모로서 군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실체를 통한 자녀 번식을 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통해서 영계와 연락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인간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신 고로 뜻 성사를 위해 구원섭리를 하셔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인류의 참된 부모가 되어 가지고 실체의 부모로서 살다가 저나라에 가면, 아담 형상의 체를 쓴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부모의 자리가 현현될 수 있었던 것인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이루지 못한 채 저끄러지고 말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부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자녀는 어떠한 힘이, 어떠한 힘이 파괴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타락한 인간들의 사랑도 생명을 가지고도 못 막는 힘이 있는 걸 볼 때, 타락하지 않은 하나님의 사랑에 일치된 그것을 그 무엇이, 그 무엇이 깨뜨려 버리고 타락시킬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를 바라보고 하나님이 창조이상인 이 표준을 향하여 성사 시켜려 하던 것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깨져 나갔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신 고로 뜻하신 것을 성취하지 않을 수 없고, 하시고자 했던 뜻을 기필코 성사해야 할 분이신 연고로 이것을 다시 수습해 가지고, 재생공장에서 다시 수리하여 본연의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타락하지 않은 이상 위에 아담을 재정비해야 되고 해와를 다시 만들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시 찾아진 부모로 연결시켜서 자녀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인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구원섭리라는 것이 시작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구원섭리가 시작되었느냐? 이것이 신학적으로 문제예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인데 왜 타락을 막지 않았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하나님께서 타락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은 사랑이라는 것이 절대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인간의 사랑이 절대적인 자리에 올라올 때까지는 인간이 자라 올라가는 성장과정, 어느 과정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남녀 청년들이 사춘기가 될 때까지는 과정을 두고 자라는 거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어느 과정적 기간을 거쳐 가지고 성숙기가 될때 하나님의 사랑과 일체화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도달하기 전에 아담 해와가 타락했다는 거예요. 오늘날 성경에서 말하듯이 선악과라는 실과를 따 먹고 타락했다면 문제도 되지 않아요. 문제도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타락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되었느냐? 사랑문제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과정에 수천 년, 수만 년의 역사를 거듭하면서 구원의 역사를 연장에 연장을 하여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수많은 신앙자들은 몰랐습니다.
타락이 무엇 때문에 되었느냐? 사랑 때문에. 이 사랑을 누가 저끄러뜨렸느냐 하면 천사장이 저끄러뜨렸습니다. 천사장이 아담 해와의 사랑을 저끄러뜨렸다 이거예요. 해와를 꼬여 가지고 인연맺고, 그다음엔 아담을 유인해 가지고 인연맺었던 것입니다. 정도(正道)를 가야 할 것인데, 하나님 앞으로 바로 가야 할 것인데, 부부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 앞으로 직행해야 할 것인데 사탄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방향을 달리하여 왼쪽으로 향하게 됐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타락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나님의 피와 살을 이어받아야 할 우리 인류가 사탄의 피와 살을 받은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예요. 천리원칙은 사랑의 인연을 맺으면 완전히 주관하고, 완전히 소유할 수 있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순종, 불륜, 불의, 불운의 사랑이지만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사랑의 법도의 자리에 들어 왔으니, 하나님이라도 그 세워진 원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제거할 수 없으니 놔두고 영원을 향하여 나아가면서 구원섭리, 복귀운동을 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은 복귀를 말합니다. 다시 회복한다는 말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창조할 때 원리를 중심삼고 했기에 복귀도 원리를 중심삼고 해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이후에 생겨난 그 첫째 아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다. 둘째 아들도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다. 전부가 사탄의 아들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라고 나와 있는 것같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는 사람에 대해서 마귀의 자식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마귀의 자식이예요? 독사의 자식이라 했습니다. 사탄을 뱀으로 상징하였으니 뱀의 피와 살을 이어받은 새끼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 마귀가 마귀로서의 기반을 남길 수 있는 이런 조건을 갖고 있는 한 하나님의 사랑의 이상을 중심삼은 아들딸들을 회복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가정을 회복하기는 불가능하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 사탄된 동기를 알아야 되고, 사랑의 질서를 어긴 모든 동기를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류는 사탄의 아들딸이 되었다는 거예요. 사탄의 피를 받았다는 거예요. 사탄은 자기를 위주한 혈통을 중심삼고 인류에게 뿌렸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는 공적인 문제를 떠나서 자기를 위주한 생활을 하고, 자기 가정을 위주한 생활을 하고, 자기 국가를 위주한 생활을 한다는 겁니다. 하늘이든 세계든 천주든 다 모른다 이겁니다. 이러한 역사로 떨어져 내려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본래의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보게 될 때는 먼저 난 아들도 하나님의 아들이요, 다음에 난 아들도 하나님의 아들이어야 할 터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반대의 결과가 되었습니다. 아담 해와도 사탄의 소유가 되었고, 아담 해와의 아들딸도 사탄의 아들딸이 되었다는 겁니다. 사탄의 피와 살이 얼크러져 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창조할 때 원리를 중심삼고 지었기 때문에 복귀하는 데도 원리를 중심삼고 거꾸로 복귀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본래의 원리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나님, 사람, 천사장의 순서로 되었다는 거예요. 이게 순서라는 겁니다. 그런데 천사장이 사탄이 됨으로 말미암아 순서가 천사장, 다음에 사람이 되었다는 겁니다. 거꾸로 됐다는 겁니다. 하나님, 사람, 천사장이 되어야 할 것인데 하나님, 사탄인 천사장, 사람의 순서로 거꾸로 되어 있다 이거예요.
여기서 하나님이 찾는데 있어서 순서에 따라 찾아야 합니다. 사람을 둘째 번으로 세워야 할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아담의 아들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가인은 사탄편으로 사탄 앞에 천사장 대신자로 세웠기 때문에 하나님, 사람, 천사장의 자리로 수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둘째 번 아벨을 하늘편에 세워 놓고 첫 번 가인을 아벨 앞에 굴복시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사람, 천사장의 자리로 다시 수습하기 위한 역사를 전개시킨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제물 드린 것은 소유를 결정하기 위한 것
이 일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가인과 아벨에게 제물을 바치라고 지시하신 것입니다.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가인도 하나님의 아들이었는데 사탄이 조건을 걸고 있기 때문에 사탄편에 세워 놓고, 아벨은 조건적 입장에서 하나님 앞에 세워 놓고 제물을 통하여서 완전히 소유물 결정을 보기 위한 역사를 했다는 겁니다.
제물은 뭐냐? 소유물을 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사탄편에 합당하면 사탄이 소유하는 것이요, 하나님편에 합당하면 하나님이 소유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구교로부터 기독교가 제물적 내용을 중심삼고 소유물 결정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벨이 사탄편 둘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이 아들이 하나님편에 돌아와서는 장자가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여기에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태어나기는 차자로 태어났는데 하나님편에 돌아가서는 장자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장자의 권한은 하나님 앞에 없습니다. 사탄편에서 찾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인 것입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장자의 권한이 유린당하였기 때문에 이것을 되찾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아담가정에서 가인과 아벨을 통하여서 제물을 드리는데 어찌하여 하나님이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안 받으셨느냐? 이거 문제라구요. 아벨은 하나님편이니까 받으시고, 가인은 사탄편에 세워 놨기 때문에 안 받으신 것입니다. 그건 영원히 안 받는 것이 아니라 가인이 제물을 받은 아벨을 사랑하고 아벨을 따라 들어가게 될 때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거기서부터 하나님, 사람, 천사장의 순서가 결정됨으로 말미암아 구원역사는 수습될 수 있다는 거예요.
장자의 기업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조건을 세운 야곱
그런데 이것의 성사를 보지 못하신 하나님은 역사시대를 통하여 이것을 전환시켜 놓는 운동을 하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가인과 아벨로써 이것이 전환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입장을 가까운 거리로 축소시켜 가지고 야곱시대에 에서와 야곱을 중심삼고 이 일을 단행하려 했던 것입니다. 따로따로 태어난 두 아들을 가지고 일이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쌍동이를 통해서 일을 성사해 보고자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어디로 찾아 들어가느냐 하면, 본래의 어머니 복중까지 찾아 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이것을 전환시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에 대한 희망의 날은 바라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역사를 이끌고 나온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몰랐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보게 될 때, 이삭의 처가 리브가지요? 이삭의 아내가 리브가예요.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이삭이 나이가 들어 가지고 축복을 해줄 것을 알고 야곱을 도와 에서와 이삭을 속여 가지고 장자의 축복을 빼앗는 놀음을 했어요. 이걸 어떻게 해석하겠어요?
성경에 있는 엄연한 사실인데 이걸 무어라고 해석할 수 있어요? 해석할 수 없다는 거예요. 어찌하여 어머니가, 어찌하여 여자가 그것을 빼앗는 데 있어서 주동역할을 했느냐 이거예요. 왜 그랬느냐? 구약시대의 법은 이는 이, 눈은 눈으로 갚는 법이었습니다. 그러니, 여자가 타락시켰으니 복귀하는 데도 여자가 책임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해와가 타락할 때 누구를 속였느냐? 하나님을 속였습니다. 하나님 모르게, 하나님과 의논하지 않고 제멋대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리에서 타락했던 것입니다. 그다음엔 무엇이냐? 아담은 자기 남편이예요. 자기 남편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부자를 부정한 자리에서 타락하였기 때문에 아담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담을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이와 같이 된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통일교회의 말로는 탕감 복귀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리브가를 세워서 하나님 대신으로 아버지 이삭, 아담 대신 아들 에서 모르게 축복을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바꾸어졌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꿔졌던 것을 교체하기 위한 일을 하기 위해서 리브가는 야곱을 통해 가지고 잃어버린 축복의 장자 기업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조건을 갖게 되었다는 거예요. 조건이예요, 조건. 그 실체를 가진 것이 아니라 조건을 갖게 되었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에서가 이 사실을 알고 나서는 야곱을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야곱을 외삼촌 집으로 도망가게 한 것입니다.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가 가지고 거기서 21년 동안 고생했지요? 거기서 아내 레아와 라헬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21년 간 받은 모든 하나님의 축복을 라반에게서 전부 갈라내 가지고 거기서부터 새로운 가정적 판도와 새로운 종족적 판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야곱이 에서를 만나기 위해서 가다가 얍복강 가에서 천사하고 씨름을 하게 됩니다. 어찌하여 천사와 씨름해야 됐느냐? 천사는 사탄입장인데 하나님을 반대하는 천사다 이겁니다. 하나님을 반대하는 천사가 만약에 야곱과 싸워 가지고 지는 날에는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나 본래 사탄도 천사장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천사가 하나님의 명령을 대신해서 사탄이 공격하는 것과 같은 그러한 작전을 하는 거예요. 여기서 야곱이 씨름을 해 가지고…. 이것은 승패를 결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느냐, 못 이루느냐 하는 최후의 결정적인 싸움이다 이겁니다. 영적인 천사장을 굴복시키지 못하고는 실체 사탄편의 아들인 에서를 굴복시킬 수 없습니다. 에서를 구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야곱은 이런 천륜의 내적 비밀을 몰랐을 것이지만 있는 힘을 다해 밤을 새우면서 씨름을 해서 이겼다는 것입니다. 그 표적으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었던 것입니다.
왜 이스라엘이예요, 이스라엘? 사탄 마귀 대신 하나님이 치려고 하는 자리에서 네가 이겼다 이거예요. 누구를 이겼느냐? 무엇에 이겼어요? 사탄 마귀를 이겼으니 이제 마귀 편에 있는 에서 앞에 가더라도, 영적인 사탄이 굴복한 조건적인 입장에 서 있으니 실체적인 사탄편에 있는 에서는 굴복한다 이겁니다. 이래 가지고 에서가 야곱을 환영했다는 사실은 역사적인 희소식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 사람, 천사장의 위치가 본연의 궤도를 타고 출발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역사의 출발인 것입니다.
베레스와 세라를 통한 복중에서의 장자권 복귀섭리
그렇지만 야곱이 장자의 기업을 하나님편에서 성사시킨 것은 조건적인 것입니다. 그것도 이들이 나이가 많아 가지고 30세 이후에 되어진 사실이기 때문에, 사탄은 30세 이하권 내에 있는 아들딸은 어떤 여인의 복중에서 태어나더라도 자기 것이라고 우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이 승리한 터전 위에 야곱가정을 중심삼고 다시 내적으로 복중에서, 낳아 가지고 뒤넘이치는 것이 아니라 복중에서 이 일을 뒤넘이쳐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경 역사 가운데 창세기 38장에 나오는 다말의 역사를 잘 아실 겁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 내용을 다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다말은 자기 시아버지가 딤나 농장에 양털 깎으러 가는 그 도상에 있어서 창녀옷을 입고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 다말을 통해서 낳은 아들이 베레스와 세라예요.
여러분이 성경을 볼 때, 어찌하여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은 이 섭리노정에 다말이라는 여성을 중심삼고 이와 같은 인간세계에서 용서치 못할 행실을 한 여성을 통해 태어난 베레스의 후손을 통해 예수가 탄생하느냐? 이 문제를 올바로 해석하지 않고는 기독교사가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세계를 아무리 기독교가 노력한다 하더라도 갖다 맞출 길이 없다는 거예요.
다말은 뭘했느냐 하면, 해와가 타락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시아버지를 속였습니다. 자기 남편인 유다의 첫째 아들이 죽고, 둘째 아들도 죽고, 세째 아들인 나이 어린 셀라를 이어받아 가지고 형제들의 대를 잇기를 바랐는데도 불구하고 나이 어린 셀라를 자기 남편으로 맞아 가지고는 이 유다 가(家)의 뜻,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에 이르는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는 자기의 생사를 개의치 않고 그 일을 단행했던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유다지파의 혈통을 이어받기 위한 일심(一心)에서 시아버지를 유인해서 잉태한 것이 베레스와 세라인 것입니다. 그래 해산날이 가까와 가지고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맏아들이 손을 내밀고 나오는데 산모가 홍사, 붉은 실로 표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형을 잡아 끌어당겨 밀쳐 버리고 먼저 나왔다는 겁니다. 이거 무슨 우스꽝스러운 얘기가 아닌 것입니다. 복중에서부터 선악의 아들딸이 갈라졌으니 복중으로부터 뒤집어 놔 가지고 먼저 태어난 장자의 기업을 갖지 않으면 차자는 장자를 지배할 길이 없다 이거예요.
오늘날 사탄이 장자의 자리에 있고 종교는 차자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원리적으로 장자는 차자를 지배하고, 차자의 자리에 있는 동생은 형의 말을 들어야 됩니다. 이러한 원칙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종교인은 맞으면서, 몰리면서, 죽으면서도 변명 한마디 못 하는 것입니다. 그 원인이 어디 있느냐 하면 여기 있다는 거예요. 장자의 자리를 빼앗겼기 때문에 하나님편의 아들은 차자의 자리에 있다는 이 원통한 사실을 이제까지 우리는 몰랐습니다.
그리하여 다말의 복중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에서 동생인 베레스가 형을 밀치고 장자로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쌍동이로 태어나서 장자의 기업을 빼앗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 비로소 복중에 들어와 가지고 혈통적으로 하늘편의 장자권을 인정할 수 있는 기반이 유다의 후손을 통하여 성립됨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는 유다 지파를 통하여 온다는 결론이 난다는 것입니다.
어찌하여 이와 같은 다말의 핏줄을 통하여 이 예수가 탄생하지 않으면 안 되느냐 하는 것을 지금까지 몰랐다 이거예요. 이리하여 하나님은 그릇되게 태어난 사탄의 혈통을 다시 맑히기 위해서…. 그리하여 하늘의 장자권만 획득하는 날에는 차자는 장자를 주관하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이 녀석, 와!’ 하고 때려 가지고라도 아버지 집에 데려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사탄은 장자의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기독교를 믿는 하늘편에 있는 아들딸이라도 그에게 ‘이 녀석 와!’ 할 수 있는 원리적 권한을 발동한다는 거예요. 창조원리적 권한을 발동하는 데는 하나님께서 부정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너희 인간들아! 아벨아! 역사시대를 통해서 가인의 권위를 빼앗아라! 탈환하라!’ 하시는 것입니다.
리브가가 남편을 속이고 자식을 속인 것과 마찬가지로,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아담을 잃어버렸으니 이렇게 속임으로 말미암아 찾아오는 거예요. 다말도 시아버지를 속이고, 자기 남편을 속여 가지고 하늘의 아들을 찾아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복중에서부터 혈통을 지니고 태어난 하나님의 장자가 출현했기 때문에 이 베레스의 혈족과 이스라엘의 전통을 이어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베레스의 혈족과 심정적 인연이 일치되면 그런 조건기대 위에 설 수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탕감되어진 기반 위에 태어난 예수님
그러면 당장에 베레스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섭리를 추진시킬 것인데 왜 못 했느냐? 사탄세계는 나라를 갖고 있다는 거예요. 세계를 지배하는 주권 국가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제아무리 이스라엘 족속이라 하더라도 가정적 기반만 가지고는 세계와 대치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에 대처할 수 있는 한 나라를 바라보면서 2천 년 역사를 연장하면서 이스라엘의 전통적 사상에 절대복종할 수 있는 명령을 해 나왔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기에 절대복종하는 날에는 장자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권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을 절대 믿게 될 때는 제아무리 악한 사탄세계의 장자라도 때려눕힐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가나안 복지로 가는 노정에서 보여준 확실한 사실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된다 이겁니다.
이리하여 이스라엘 족속은 국가편성을 위하여 2천 년의 세월을 기다려 나왔고, 하나님은 이 땅 위에 수많은 유대교인들 앞에 메시아를 보내 주마 하고 예고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빨리빨리 커라! 빨리빨리 커라!’ 하신 겁니다. 그렇게 해서 이스라엘 국가를 형성하고 이스라엘 국가권 내에 유대교가 내적인 입장에 서고 나라와 하나되어서 사탄이 침범할 수 없는 심정적 유대를 이어받으라고 한 거예요.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족속의 전통으로 내려오는 모든 것에 절대복종해야 된다 이거예요. 이러면 여기서부터 심정적 기대를 조건적으로 나마 형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이스라엘 나라가 형성되고 유대교가 형성되어 가지고 국가와 교회가 하나될 수 있는 그때를 바라 보면서 로마제국을 대하는 식민지 국가권 내에 있었습니다.
여기에 비로소 하나님은 예수님을 탄생하게 하시는 거예요. 예수님을 탄생하게 하는 데도 누가 탄생시켰느냐? 남자가 아니예요. 마리아는 자기 부모가 허락하지 않은 길을 갔습니다. 남편도 허락하지 않은 길을 갔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봤어요, 어찌하여 그랬느냐?
해와가 하나님을 부정하고 아담을 부정해 가지고 아담을 잃어버렸으니 이것을 눈은 눈, 귀는 귀, 이는 이, 그대로 탕감하는 법칙에 의해 가지고 사탄이 빼앗아간 것을 하늘도 ….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한 상태였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 앞에 아담과 해와의 입장과 방불해요. 약혼 시기예요. 해와가 약혼 시기에 타락했다 이거예요. 결혼 날은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될 수 있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결혼 날을 앞에 두고 타락해 버렸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마리아는 이 반대의 입장에 서 가지고 모험을 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법에 여인이 간음을 하게 될 때는 돌로 맞아 죽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자신을 제물로 바치고 뜻 하나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나선 마리아는 남편과 약혼한 것을 부정하는 자리에서 예수님을 잉태하였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마리아의 복중에 잉태된 예수님은 그 순간 부터 사탄이 ‘저는 복중에 내 사랑의 이름으로 남겨진 아들이다’고 주장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말의 역사,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 탕감되어진 기반 위에 태어났기 때문에 예수님이 복중에 잉태되더라도 사탄이 ‘내가 사랑하는 혈육으로 남아져 있다’ 고 주장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비로소 새로운 하나님의 소망의 아들이 현현할 수 있는 때가 되었다는 겁니다. 복중에 잉태된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소유다 이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태어나는 데는 첫번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태어나므로 독생자라고 하는 겁니다. 독생자라는 말이 이렇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 혈통을 탕감시켜 맑힌 기반 위에 태어난 성인은 예수 이외에 어떤 성인도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성인 중의 성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냥 덮어놓고 믿어서는 안 돼요. 무지(無知)에서 완성이 있을 수 없어요! 알고 이루어도 성사되지 못하는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알고 뜻을 바라보고 계시는 데도 타락했는데, 무지한 여러분들이 뭐 뜻을 성사시킬 수 있어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성경에 인륜 도덕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내용이 나와 있는 이유
이와 같은 내적인 비운의 곡절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성경을 보면서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지요? ‘그거 뭐 레버런 문이 하는 말이지. 그러니 믿을 수 있어야지’ 라고 할 거예요?
자, 여러분 성경을 보라구요. 마태복음은 창세기를 대신한 것이예요. 창세기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마태복음에서 복귀해야 된다는 거예요. 마태복음을 척 보게 되면 아브라함의 역사로부터 예수님 역사가 나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역사가 이러하니라’ 하고 첫 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유다가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어찌하여 세상에서 용납할 수 없는 다말의 이야기를 집어 넣었느냐 하는가를 생각해 봤어요? 이런 것은 떼어 버리지 첫머리에 집어 넣어 가지고 ‘아, 유다가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다’고 되어 있어요. 돌아가서 보시라구요.
그다음에 보아스가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룻이 뭐예요? 첩이예요, 첩. 비법적인 사랑의 대상인 것입니다. 어찌하여 마태복음에 그렇게 기록해 놓았느냐 이거예요.
또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솔로몬 왕을 낳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게 뭐예요? 어찌하여 불경스러운, 인륜 도덕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이런 내용을 엮어 가지고 썼느냐? 대답해 보라구요. 마태라는 작가는 예수님 탄생의 배후를 알았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쭉 내려가서 말하기를,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에게서 예수님이 탄생하셨느니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가서 보시라구요. 이게 왜 이러는 거예요? 생각만 해도 기분 나쁘고 말이예요, 보기만 해도 이게 기분 나쁜데 어떻게 돼서 이걸 역사로 엮어서 예수까지 표기해 놨느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 역사시대에 발표할 수 없었던 비운의 역사가 여기에 들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파헤쳐 가지고 기독교의 전통을 확실히 성립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는 한 세계의 기독교는 산산조각이 되어 가지고 사탄의 제물로 사라져 버린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와 같은 탕감역사를 통하여 마리아라는 여성이 역사적인 한을 풀수 있는 국가를 대신한 중심 여성으로서 하늘의 뜻을 따라서 생사를 개의치 않고 예수를 잉태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독생자가 탄생할 수 있었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신랑으로서 신부를 찾아야 할 책임을 지고 온 예수
그러면 이제 보라구요. 하나님의 뜻은 뭐냐? 지금까지 4천 년 유대교 역사를 거쳐 가지고 수고하여 하나님이 무엇을 찾으셨느냐, 무엇을 복귀 하였느냐 할 때에 타락하기 전 혈통을 더럽히지 않은 아들, 아담을 복귀 했다는 거예요. 한 사람 아담을 찾았다, 한 사람 아들을 찾았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고린도전서에 예수님을 후아담이라고 했어요. 기성교회에서 설교는 잘하지만, 왜 후아담이라고 그래요?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복귀역사이기 때문에, 다시 찾는 역사이니 이렇게 4천 년 역사를 하나님이 수고하여 인간 세상이 이해를 하지 못하는 그 길을 따라 가지고 비로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현현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담의 자리를 복귀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들, 처음 듣지요, 이런 말은? 처음 들을 거예요.
그러면 이제 무엇이 남았느냐? 그건 뻔해요.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남긴 뭐가 남아? 주님이 신랑되었으니 구름 타고 강림해서 사탄세계를 심판해 가지고 우리가 승천하지’ 하고 있지요? 그렇게 된다면 그거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 것을 내가 믿자면 여러분에게 지지 않게끔 내가 선두로 달렸을 겁니다.
하나님은 천리의 원칙을 따라 운행하시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아담을 찾았으니, 신랑이 되었으니 무얼 찾아야 되느냐? 사탄세계에서 해와, 신부를 찾아와야 되는 거라구요. 아담이 잘못되어 남편 노릇을 못함으로 말미암아, 해와를 지배하고 명령할 수 있는 자리에 섰는데도 불구하고 책임을 이행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빼앗겼으니 사탄세계에서 찾아 와야 된다는 거예요. 이걸 찾아오려면 싸워야 되는 겁니다.
그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나라의 기반으로부터, 교회의 기반으로부터, 종족의 기반으로부터, 가정적 기반을 하나님이 준비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요셉가정, 사가리아가정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세례요한과 예수님이 하나되었더라면 순식간에 하나님 뜻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세례요한이 순응했더라면 어떻게 되었느냐? 세례요한의 누이 동생을 예수님이 신부로 맞이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런 말하면 기독교에서는 큰일나지요? 큰일나나마나 암만 반대해 보라구요. 여러분이 반대하지만 영계에 가 보라구요, 레버런 문이 거짓말하나.
아담완성 기반을 닦아 자리를 찾았으니 해와를 찾아야 되는데, 찾는데는 아담을 통해야 돼요. 아담을 통해서 해와를 지었으니 아담을 통해서 해와를 찾아야 되는 거예요. 이걸 찾기 위해서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의 축복을 받았고,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대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고 외쳤지요 또, ‘나는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다. 나는 망해야 되고 그는 흥해야 된다’고 했어요. 왜 자기는 망해야 돼요, 예수님을 따라가면 흥할 텐데요? 반대하는 날에는 망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목베임을 당하여 죽어야 할 것인데, 세례요한의 제자와 예수의 제자가 모여 서로 싸움을 했다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세례요한은 불의의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니 예수님은 기반을 잃어버릴 수 있는 환경에 섬으로 말미암아 길을 떠나 사탄세계와 싸워 가지고 그러한 가정기반과 종족기반을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라는 과제를 이루어야 할 책임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라도 이 일을 성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3년 공생애노정에 있어서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되어 로마와 짜 가지고 예수를 잡아 죽이자 했던 것입니다. 그 무엇으로? 로마의 원수로, 민족의 반역자로, 교단의 반역자로 예수님을 몰아쳤어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비운이 이스라엘 나라를 피로 말아먹게 되었고, 이스라엘과 유대교를 완전히 함정으로 몰아넣게 되었고, 예수님의 가정과 모든 축복받았던 택한 가정들이 전부 다 사탄의 제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완전히 기반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3년 공생애노정에 있어서 몰리다가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된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하는 말이 ‘내가 다시 오겠다. 다시 신랑으로서 신부를 찾아 오겠다’고 한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이예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아담이 완성한 기준을 세워 놓고, 해와가 완성한 기준을 세워 놓고 아담 해와의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가정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정이 이루어졌어요? 예수님은 비참하게…. 이러한 내용을, 자기를 위하여 준비하였던 이스라엘의 4천 년 역사 기반과 유대교 4천 년 역사가 일시에 무너지게 될 때에 기가 막힌 예수님의 사정을 누가 알았어요? 오늘날 기성교회에 핍박받는 문이라는 사람이 나와 가지고 이런 말이라도 하니 고맙지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예수님이 얼마나 기뻐하겠어요?
신부된 우리가 중생하려면 신랑되는 예수를 누구보다 사랑해야
이리하여 신랑되시는 예수님은 새로운 신부를, 참된 어머니를 찾아세워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가정완성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한 하나님의 뜻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죽은 후 오순절에 120명의 무리들이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성신이 강림했습니다. 성신이 강림했다구요. 성신이 도대체 뭐예요, 성신이? 어머니 신이다 이거예요. 남편을 아는 사람은 부인밖에 없는 것입니다. 신랑과 완전히 통할 수 있는 것은 신부밖에 없다구요.
그러므로 성신은 뭐냐? 해와가 완성했더라면 그 형체를 쓰고 나타날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해와의 영성(靈性)이 하나님 앞에 거둠을 받았다가 다시 그것이 이 땅 위에 재현할 수 있는 한날에 신부를 맞이해 가지고 투입해 형상을 입히려고 했는데, 형상을 입힐 수 있는 신부 기반이 없어지니 예수님은 실체의 부모 자리에 못 나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영적 부모의 자리라도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뜻의 기반도 남길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는 성신을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왜 성신을 받아야 되느냐? 여자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여자가 해산의 수고를 하는 거예요. 그러려면 무엇을 가지고? 남편을 위하는 사랑을 가지고 신랑되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신부되시는 성신의 사랑이 일치화되기 전에는, 뼈와 살과 하나 되었고 내가 네 안에 있고 네가 내 안에서 하나되었다 할 수 있는 사랑의 심정기준이 심어지기 전에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중생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들, 중생? 그러려면 예수를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됩니다. 타락권 내에 사탄의 사랑의 그늘 앞에 세워진 그 어떠한 사랑보다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더 사랑할 수 있어서 이 사탄세계의 사랑을 능가하지 않는 한 하나님과는 연락될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게 수난의 길이요, 종교의 어려운 길이라는 거예요.
예수님을 사모하여 눈이 빠지도록, 가슴이, 간장이 녹아나도록, ‘신랑 되시는 주여 오시옵소서’ 이렇게 2천 년 동안 부르짖고 있지요? 몸이 터져 나가고, 가슴이 깨지고, 뼛골이 무너지는 그런 자리에 들어가 가지고 몸 안에 있는지 몸 밖에 있는지 모르고 하나님만 있고 예수님만이 있을 수 있는 경지에 들어가게 될 때에, 성신이 임하여서 영적인 애기로서 재생할 수 있는 영적 중생의 역사가 벌어진다 이겁니다.
여러분 그런 체험 있어요? 이 체험이 없는 한 전부 사탄세계의 아들딸이예요. 사탄이 영원히 참소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 체험이 없는 사람이 천당 갈 줄 알아요? 지옥 간다구요.
오늘날 기독교는 본연을 기준 삼고 예수님의 뼛골에서 태어난 아들딸의 자리에 들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아담이 태어나기 전에 아들딸의 씨를 가졌던 거와 마찬가지의 자리에 들어가야 된다는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중심삼고 아버지의 뼛골에서 태어난 아들딸의 자리에 들어가야 된다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너와 내가 하나되었다 하는 사랑의 일체가 되는 그 자리를 중심삼고 예수님과 하나되어 성신인 어머니를 통해서 태어나야 된다 이겁니다. 다시 태어나야 된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니고데모한테도 얘기했잖아요, 중생이라는 말을?
아버지만 가지고 중생해요? 어머니만 가지고 중생해요? 어머니 아버지의 실체를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의 창조이상의 뜻인 가정완성, 사랑의 이상 가정을 성사하지 못하였으므로 이렇게 된 것을 구원하기 위해서 다시 와 가지고 신랑의 자리에서 신부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일체화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에덴동산에서 타락하지 않고 완성될 수 있는 아담의 자리가 사랑으로 일체화되어 묶어지는 날에는 그 어떤 것이라도 타락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타락시킬 수 없다 이거예요. 그날을 인간들은 소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의 소원은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는 것
오늘날 타락한 인간의 소원이 뭐예요?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는 겁니다. 가인의 아들로 태어난 분통함의 역사를 갖고 탄식하고 있는 내가 ‘하나님의 아들 자리에 선 아벨적 존재가 어디 있느냐?’ 하며 찾아 헤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찾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개인적인 하나님의 아들, 가정적인 하나님의 아들, 종족적인 하나님의 아들, 민족적인 하나님의 아들, 국가적인 하나님의 아들을 찾아야 할 텐데 이렇게 찾으려면 인류가 얼마나 고생하겠어요? 그러니까 국가적 기준에 있는 아들권을 대표한 메시아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 메시아를 찾는 날에 개인적 하나님의 아들, 가정·종족·민족·국가적 아들까지 전체 아들을 찾았다는 이 기쁜 소식을 인간 세상에 부여하기 위한 것이 메시아의 강림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메시아를 알겠어요?
타락한 우리들은 하나님의 아들, 사탄의 참소권을 벗어난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만나고 나서 그다음엔 뭐예요? 우리에게는 부모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타락한 부모는 가졌지만 하늘 뜻 가운데 완성된 부모를 갖지 못하였습니다. 그다음 하나님의 아들딸을 가진 후에는 소원이 뭐냐?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부모를 찾는 거예요. 그다음엔 뭣이냐? 부모의 가정을 찾는 것입니다. 부모의 가정을 찾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거예요.
형제를 찾아야 되고, 아버지를 찾아야 되고, 어머니를 찾아야 되고, 내집을 찾아 내 본향의 집을 갖지 않으면 안 될 오늘날 이 땅의 인류라는 사실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본향 땅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부모가 계시는 곳, 하나님 사랑을 받는, 그 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을 중심한 가정의 자리, 그것이 고향이 되어 가지고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사랑의 노래를 하면서 자동적으로 횡적으로 뻗어나가게 될 때에 민족의 형성은 가능한 것입니다.
아담이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오늘날 종교를 통해서 찾아야 할 기준은 가정을 먼저 찾아야 되는 거예요. 가정을 찾기 전에는 종족도, 국가도, 세계도 못 찾는다 이겁니다. 오늘날 인간은 사탄권 내의, 타락권 내의 사랑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이걸 박차고 나가야 하고, 희생해 나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말하기를 ‘너는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 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왜 그랬겠어요?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왜 사랑의 독재자라는 그런 말을 하겠어요?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네 어미 사랑하기를, 네 남편 사랑하기를, 네 자식 사랑하기를 나보다도 더 사랑하려고 한다면 나에게 합당치 않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 이상을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이하가 될 때에는 사탄의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소유가 되는 거라구요. 아무리 장로가 되고, 아무리 목사가 되고, 아무리 천하의 유명한 부흥사가 되더라도 사탄의 주관권 내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놀랍고도 무서운 사실을 오늘날 종교를 믿는 수많은 종교인이 몰랐고, 이 전통적 역사적 인연을 이어받아야 할 기독교는 꿈에도 이런 것을 생각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얼마나 분통한 사실인가를 여러분은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오늘 여기서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을 만나 가지고 이런 말을 들었으니 이 말이 사실인가 연구해 보라구요. 연구를 해 보라는 거예요.
그러면 사탄은 무슨 신이냐? 음란의 신입니다. 음란의 신으로서 뿌려 놓았으니 끝날이 되거들랑 사탄은 뭘할 것이냐?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부정하고, 하나님의 가정적 전통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가 말세인 것이예요. 그게 무슨 주의냐? 그게 공산주의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공산주의는 ‘신은 없다. 교회는 아편이다. 교회 윤리를 중심삼은 가정이 뭐냐?’라고 해요.
사탄은 하나님이 이것을 중심삼고 사탄을 굴복시키려는 뜻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부정받을 것을 뻔히 알고 어차피 인간들은 하늘편으로 돌아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부정하여 자기도 모심 못 받고 하나님도 모심 못 받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런 악당 괴수가 사탄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기독교는 천사장권에 대한 지상 방어선
예수님은 와야 됩니다. 오는 데는 어떻게 오느냐? 영육을 중심삼고 완성해야 하는 것이 창조이상인데도 불구하고 영적 기준 완성을 다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하늘만 바라보고 세상을 부정하는 기독교 가지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겠어요? 어림없다는 겁니다.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베드로한테 모든 것을 맡기면서 ‘네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요,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다’ 라고 했어요. 땅 위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땅에서 풀고 가지 않고는 하늘 나라에 가도 못 풀어요. 여러분이 본래 타락하지 않았다면 지상천국 가정기반 위에 살다가 그냥 그대로 아버지도 가고, 어머니도 가고, 아들딸도 가고, 자연히 천국에 가게 돼 있다구요. 메시아가 왜 필요해요? 구세주가 왜 필요해요? 뜻이 이루어졌다면 그것이 필요 없다는 거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필요한 겁니다.
왜 이것을 얘기하느냐 하면, 오늘날 기독교가 예수님은 죽으러 왔다고 하니, 이 원통하고 분한 사실을 기독교는 모르고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예요.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예수가 죽으러 왔어요? 그러면 레버런 문이 말한 것 전부 다 거짓말이게요?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뭐예요? 아담 해와를 창조해 가지고 뭘하겠다는 겁니까? 하나님의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자연적인 결론인 것입니다. 그게 틀렸어요?
그래서 기독교를 통해 가지고 전세계에 영적 판도를 만든 것은 사탄 세계, 천사장권에 대한 지상 방어선이라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사탄은 공중 권세를 잡았다고 그러지요? 그대신 사탄편이 아니라 하늘편 천사장권이예요, 영적 권이예요, 영적 권. 천사장 방위권을 지상에 남겨 놓은 것이 기독교인 것입니다.
그러니 기독교는 어떤 것이냐? 두 면이 있어요. 하나는 사탄편 아들의 자리에 있고, 또 하나는 본래의 자리로 하나님의 아들을 중심삼은 하늘편 아들 자리에 있다는 거예요. 그 자리를 무엇이라고 말하느냐 하면 양자의 자리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양자의 자리에 있다는 거예요. 핏줄이 다르다 이겁니다, 양자가 부모의 상속을 받기 위해서는 아들될 수 있는 사람을 위해서 죽을 줄 알아야 되는 겁니다. 부모를 위해서 생명을 바칠 수 있어야만 양자가 대를 이을 수 있다는 거예요.
양자는 대를 잇기 위하여 아무리 충성을 했다 하더라도 아들이 태어난 후에는 ‘아이고 당신이 나를 양자로 했으니 이제 아들이 태어났어도 나에게 대를 잇게 해주소’ 해도 이게 안 통한다는 거예요.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양자가 계대를 할 수 있지만, 아들이 오게 될 때에는 아들을 위해서 자기의 생명, 재산, 자기에게 있는 것을 몽땅 다 드려야 된다 이겁니다. 기독교가 그런 운명에 있다는 거예요.
기독교 국가를 대표한 미국이 그런 운명에 있다는 거예요. 미국은 기독교인을 관리하고, 인류를 관리하고, 인류의 모든 재산과 생명을 관리하는 하늘편 천사장권에 서 있기 때문에 충성을 하는 날에는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그를 대신하여 죽고 그 부모를 대신해서 죽을 수 있는 입장에 있어서 그 아들이 부모 앞에 ‘저 양자도 나와 같이 축복해 주소’ 하게 된다면 축복권 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돌아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과 하나될 수 있는 접붙이는 역사를 통해야 돼요. 접붙이려면 뿌리와 가지가 하나돼야 합니다. 부모와 아들이 하나되어야 돼요, 자기 생명을 잘라 버리고. 그렇게 해서 잃어버린 이 천사장권을 연결시켜 가지고 사탄세계까지 구하는 구도의 역사를 완성시키기 위해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통일교회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적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단체
그러면 통일교회는 무엇을 하는 교회냐? 통일교회는 도대체 무얼하는 단체냐 이거예요. 통일교회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적 가정형성, 이상적 아담의 자리, 이상적 해와의 자리를 형성하려는 단체예요. 다시 말하면 사탄의 참소를 벗어나, 사탄의 주관권을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될 수 있는 아담의 자리, 해와의 자리를 어떻게 결속시키고, 어떻게 새로운 가정을 형성하느냐 하는 단체예요. 이러한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합동결혼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다르다구요.
하늘나라의 가정을 편성함으로 말미암아 종족편성에 연결될 것이고, 종족이 편성됨으로 말미암아 민족편성에 연결될 것이고, 민족이 편성됨으로 말미암아 국가편성에 연결될 것이고, 국가가 형성됨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복귀되는 거예요. 오늘날 전세계의 기독교가 이와 같은 뜻을 알고 가정편성 시대가 오게 되면, 주님이 오게 되면 거기에 하나되겠다는 준비를 하게 되면 세계 기반은 7년 이내에 완전히 닦여진다는 거예요. 7천 년 역사를 7년 이내에 닦을 수 있다 이거예요.
오늘날 기성교회와 통일교회는 갈라질 수 없는 운명입니다. 그걸 알겠어요? 통일교회가 이단같지만 이단이 아니예요. 정통의 내용을 어떠한 교파보다도 확실히 지니고 나왔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연구해 보라구요, 거짓말인가. 요즘에 뭐 장로들 공청회를 하고 있지만 수십 년 믿던 장로들에게 사흘만 말씀을 들려 주고 ‘질문 있소?’하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예요.
한국 교회에 있어서 기성교회와 이화여자대학, 연세대학이 레버런 문을 반대하지 않고 받아들였더라면 7년 이내에 세계 기독교가 하나될 수 있었다 이겁니다. 이론적으로 못 당해요.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민주세계의 방향과 모든 기독교의 방향이 확실해요. 개인적인 인생관, 가정관, 사회관, 국가관, 세계관이 뚜렷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관과 일치되는 동시에 사랑의 정통의 방향과 일치합니다.
세상을 보라구요. 여기 훌륭하신 장로님들이 다 와 계시지만 말이예요, 대한민국 백성 중에 나 반대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허, 세상에 그런 자식이 어디 있어? 그 때려 죽일 녀석!’ 하면서 다 반대했다구요. 대한민국 사람 중에서 나를 반대 안 한 사람 있어요? 한국에 있으면 한국이 반대하고, 일본 가면 일본이 반대하고, 미국 가면 미국이 반대하고, 전세계가 ‘레버런 문을 잡아 죽여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살았어요? 죽으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천신만고 수고하셨고, 기독교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통일교회 레버런 문을 살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원칙이 숨어 있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2천 년 동안 발전했던 기독교가 왜 20세기 역사노정에서 몰락하고 있는 것이냐? 통일교회를 반대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나는 보고 있습니다. 나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점점 약화되고, 통일교회는 급진적인 발전을 하여서 세계 기독교의 판도를 능가할 수 있는 힘의 균형을 능가할 때가 불원한 장래에 올 것입니다. 40년 이내에 기필코 온다고 보는 거예요. 이미 20년 노정이 지났습니다. 35년이 지났습니다.
형제가 하나되지 않고는 부모를 만날 수 없어
시간이 많이 갔구만요. 이제 보라구요. 장자의 권한을 바꿔쳐야 할텐데…. 지금 보면 기독교와 미국이 장자예요. 미국이 기독교를 따라갔기 때문에 이건 복귀된 나라라구요. 오늘 한국의 현정부하고 기독교가 하나되어 있어요? 안 돼 있지요? 나라와 기독교가 서로 반대하면 둘 다 큰일난다는 거예요. 뜻이 그래요. 기독교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독교 자신을 희생시켜서라도 자연히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와 같은 도리는 힘으로써 때려잡아 가지고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자연굴복시키는 전법을 취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강제로 때려 가지고 빼앗아 나오지만 하늘은 맞고서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합니다. 왜?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원수를 사랑 하라고 하는 거예요. 원수한테 맞았으면 손해배상을 청구해 가지고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와 기성교회를 그런 입장에서 볼 때에, 여러분들이 나를 반대 했지만 나는 여러분들에 대해서 꿈에라도 망하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저들은 우리의 형님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내가 하나되지 않고는 형제의 인연이 결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형제인 가인과 아벨이 싸움함으로 말미암아 역사를 저끄러뜨렸으니 가인과 아벨이 싸우지 않고 하나되기 전에는 부모를 찾아갈 길이 없는 거예요. 이게 운명길인 것입니다. 장자와 차자가 하나돼야 됩니다.
장자는 사탄편이고, 차자는 하나님편이기 때문에 하늘편 차자가 장자의 자리에 서 가지고 사탄편 장자를 차자의 자리로 끌고 가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려니 주먹으로 할 수 있어요? 사랑으로 해야 됩니다. 동생이 맞고 만신창이가 되어 가지고 형님이 ‘내가 잘못했다’ 하며 동생을 붙들고 울면서 ‘내 집이든 무엇이든 다 너 가져라’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세워 가지고 하나되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기독교와 미국이 그 자리를 세워야 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2천 년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구교와 신교로 볼때에 구교는 장자요, 신교는 차자라는 거예요. 이 차자들은 수난길에서 극복하면서 구교인 장자를 자연 굴복시켜 일치화되어 가지고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할 운명에 있는 것입니다. 장자인 구라파의 천주교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는 그것이 불가능하니 하나님은 다시 새로운 대륙에 아벨인 차자들을 신교 대표로 보내 가지고 만든 것이 신교 국가 미국이다 이겁니다.
기독교가 해야 할 것은 미국을 구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와 기독교를 볼 때에 통일교회는 기독교를 버리고 갈 수 없다 이거예요. 기독교를 구해 가지고 가야 된다 이겁니다. 이런 운명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걸 하지 않고는, 형제가 하나되지 않고는 부모를 못 만나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교파 싸움하는 것은 야곱의 열두 형제가 싸우는 것과 마찬가지요, 예수의 열두 제자가 싸우는 거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기준이 역사상에 옆으로 확대된 교파들이 싸우는 판국에서는 절대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날이 되었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초교파운동을 중심삼고 일치운동을 전개하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이상가정을 형성해 뜻을 성사하자
이런 의미에서 볼 때 통일교회는 어떤 교회냐? 이 세기말적인 노정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무엇을 갖고 나왔느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보자 이거예요.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말이예요. 그럼 아담을 어떻게 복귀하느냐? 해와를 어떻게 복귀하느냐? 가정을 어떻게 편성하느냐? 종족은 어떻게 발전하며, 국가와 세계는 어떻게 발전하느냐? 이 공식이 다 나왔다 이겁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아는 날에는 하나님이 관념적 하나님이 아닌 역사 중에 계시는 하나님이요, 여러분의 생활을 직접 주관하시는 하나님으로서 모실 수 있다 이겁니다. 이것이 통일교회가 자랑할 수 있는 힘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께서 내생활을 지배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6개월 전 지난 해 11월 18일입니다. 여러분 기독교 목사님들을 내가 만나 봤습니다. 목사님과 여러분을 보게 된다면, 여러분이 차자의 자리에 있습니다. 목사님들은 이미 다 부패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지요? 밥목사예요. 그들을 장로들이 구해줘야 되는 거예요. 그들이 반대하기 때문에 장로를 중심삼아 가지고 수습하자 하는 것이 바로 초교파운동이예요. 왜 구해야 되는지 알겠어요? 기독교에 있어서 차자를 수습해야 된다 이겁니다. 차자를 수습해 가지고 통일교회와 하나되는 날에는 자연히 기독교는 하나되는 겁니다. 목사들이 안 따라올래야 안 따라올 수 없다 이거예요. 이렇게 보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이번에 모인 것도 그런 이유에서 모인 것입니다. 이거 모여 가지고 뭘하자는 겁니까? 만찬, 뭐 밥 나눠 먹기 위해서 모인 것이 아니라구요. 여러분의 얼굴 보고 싶어서 모인 것도 아니예요. 여러분이 내 얼굴 보기 위해서 모인 것도 아니라구요. 우연히 왔든 어떻게 왔든 어쨌든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모인 사람들이예요.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뜻이 다를 수 없어요. 마찬가지예요.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 신자의 뜻이 예수님의 뜻과 다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뜻과 마찬가지예요. 예수님의 뜻이 하나님의 뜻이니 하나님의 뜻과 내 뜻과 마찬가지예요. 여러분 자신들은 예수님을 뿌렸으면 예수가 되어야지요. 아담을 뿌렸으면 아담이 되어야지요. 여러분들도 선한 조상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리하여 이 땅 위에서 타락 이전의 부모, 참부모 자리에 서 가지고 세계를 전부 다 하나님의 사랑의 것으로 남겨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해 가지고 타락의 세계, 악당의 자리에 서게 되었으니 예수와 성신을 통하여 가지고 재생하는 입장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 기반을 확대한 것이 기독교이니, 여기에 주님이 와서 영적 기반을 중심 삼고 실체의 기반인 개인 기반, 가정, 종족, 민족, 국가 기반을 다시 연결 시켜 가지고 부모를 모셔야 돼요.
기성교회와 통일교회가 하나되어 공산당을 이겨야 뜻이 성사돼
가인 아벨이 만나 가지고 하나되지 않고는 타락한 아담 해와를 구원할 수 없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형제가 하나되지 못하고서는 부모를 모실 수 없다는 거예요. 부모의 소원성사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부모의 소원성사를 할 수 없는 한 하나님의 뜻을 완성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빨리 여러분과 통일교회는 원수가 아닌 입장에서 하나되어 가지고 여러분의 목사들을 구해 드려야 합니다. 기성교회와 통일교회가 하나되어 가지고 이 나라와 하나되고, 이 나라와 하나되면 북한 공산당을…. 나라가 둘로 갈라져 있지요? 남한이 아벨이라면 북한은 가인인 것입니다. 남한 땅에 주님이 부모의 이름과 가정, 종족, 민족, 새로운 나라의 이상을 가지고 온다면 공산세계에서도 파탄적이요, 사탄적인 새로운 부모가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김일성을 부모라고 하지요?
여기에 있어서 싸움으로써는 통일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힘의 기준이 안팎으로, 인격관에 있어서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기준을 갖춤과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의 권위 위에 당당히 서 가지고 그를 감동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격의 소유자가 되지 않고는 공산당을 흡수 소화할 수 없어요. 이 무서운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한국은 종적인 면에서 남북이 갈라져 있습니다. 독일은 횡적인 면에서 동서가 갈라져 있습니다. 이 두 곳이 갈라져 있으니 먼저 통일교회는 기독교와 하나되고, 한국과 하나되어 가지고 북한을 해방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차자의 자리요, 구라파는 장자의 자리에 있으니 독일을 중심삼고 결판장이 되어 가지고 동서가 하나되어 가인 아벨이 하나되게 되면 세계사적인 조국 광복을 맞기 위한 입장에 들어간다 이거예요. 그런 자리에 서 가지고 원수인 자유세계와 공산세계가 하나되게끔해야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부모의 자리가 복귀된다 이겁니다.
이 엄청난 내용이 세계 어디에 있느냐 하면, 여러분 각자, 남자 개인과 여자 개인을 중심삼은 가정과 아들딸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어떻게 소화하느냐 하는 문제를 이제부터 여러분이 해결하는데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하늘의 뜻은 이렇게 수많은 곡절의 노정을 거쳐 여러분 자신을 중심 삼고, 끝날에 이와 같은 전체의 내용을 여러분 가정을 중심삼고 해결 짓기를 바라고 찾아왔다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은 세계 운세의 와중에, 세계 운세의 회오리 바람 가운데서 돌고 있는 거예요. 뜻의 기류를 알고 가는 날에는 올라가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자, 여러분들 오늘 말씀의 내용은 ‘하나님이시여 뜻을 성사하소서’입니다. 뜻이 뭐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이상,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가정이상입니다. 혈통적으로 맑혀 나오던 그 역사를 이어받아가지고 사회적으로 전개하고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사랑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책임이 각자에게 있다는 것을 아시고, 이것을 실천함으로 말미암아 이 시간부터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뜻 성사의 길에 돌입하고 있다는 사실에 확신을 갖고 전진해 주기를 바라면서, 본인의 말씀을 끝내고자 합니다.
1981.05.14, 서울 롯데호텔, 초교파기독교협회 주최 문선명 선생 초청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