訓敎經 (下) - 31. 뜻으로 본 역사적 역로와 순로 오늘 말씀의 제목은 '뜻으로 본 역사적 역로(逆路)와 순로(順路)' 입니다. 역사상에 있어서 반대로 가는 것과 본래대로 간다는 것의 의미로, '뜻으로 본 역사적 역로와 순로 입니다. 혼란된 오늘날의 세계
오늘날 이 세계를 바라볼 때에, 인간세계는 누가 뭐라 해도 타락한 세계라 보지 알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악한 세계입니다. 악한 세계가 아담 해와 때부터 시작되어 역사성을 띠고 나왔다는 젓입니다. 악한 개인이 나와서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로 확대되어 나왔습니다.
그 반면에, 하나님이 창조했다면, 창조한 주인이 계시다면, 그 주인이 타락한 인간을 분별해 나오는데, 그것이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 판도로서 대체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중심삼은 세계와 그 반대되는 악한 신을 중심삼은 세계가 투쟁을 함으로 말미암아 결말이 보이는 때가 종말시대입니다.
그러면 현세세계는 어떤 세계냐? 무신론과 유신론의 전쟁은 끝났습니다. 좌익 우익은 이미 다 끝났습니다. 신을 부정하는 전세계적인 하나의 공산주의와 신을 신봉해 나오는 민주주의 체제를 중심삼은 종교 문화권의 대치 문제가 지금까지 냉전시대의 중요한 골자였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누가 수습해야 되느냐? 악마세계의 대표자가 수습했다가는 큰일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영원히 이 세계는 악한 세계로 종결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있는 한, 하늘 편을 중심삼고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습니다. 여기에 종교를 중심삼고 거기에 대처할 수 있는 중심적 역할을 해 나온 것이 메시아 사상입니다. 메시아가 옴으로 말미암아 종교세계를 규합해 가지고 대치되는 무신론 세계를 수습, 소화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비로소 이 지상의 역사를 넘어서 승리한 기반을 중심삼고 새로운 순환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역로와 순로'라고 했는데 순로적인 세계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을 보게 되면, 어떤 사람들이 사느냐?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신을 믿고 있는 사람도 있고, 중간 부류가 있습니다 그 신을 믿는 사람이나 신을 안 믿는 사람, 그리고 중간 부류가 무엇을 중심삼고 생활하느냐 하면 가정을 중심삼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도 역시 가정을 중심삼고 살고, 민주세계도 역시 가정을 중심삼고 삽니다. 그 다음에 여기에도 저기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도 가정을 중심삼고 삽니다.
그런데 이 세 부류가 어디로 가야 되는지를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종말적 현상입니다. 그러면 어디로 가야 되느냐? 종교권에서는 종교권을 중심삼고 많은 종파들이 하나님이 원하는 새로운 세계로 가려면 자기 교파, 자기 종파를 통해야 된다고 서로가 그러고 있습니다. 또 무신론 세계는 어떻게 되느냐? 종교를 부인하다가 결국 유신론 세계로 돌아가는데, 유신론 세계로 돌아가는 이 공산세계가 자유세계와 협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교를 규합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날 소련에서 어떤 현상이 벌어지느냐? 종단들이 대거 들어가서 서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종단을 중심삼고 전부 소련이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러시아 정교는 러시아 정교를 중심삼고 움직여야 된다고 하고, 로마 가톨릭은 로마 가톨릭을 중심삼고 그러고, 미국을 대표한 신교 단체들은 자기들을 중심삼고 움직여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의 이상세계로 간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주의 세계가 종교권으로 돌아가려는 뜻을 갖고 있지만, 돌아갈 수 있는 길이 희미하다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 중간 입장인 사람, 양심적으로 살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그런 사람들도 보면, 이 세계는 어차피 하나로 가야 할 텐데, 양심적인 사람 가지고는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어떤 사상적 체제라든가 그 획을 제정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현재까지 철학 사상을 중심삼고 자기들이 아무리 꿈을 꿔 나왔어도 다 실패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들 중심삼고 신을 부정하고 공산주의 사상을 부정했다 하더라도, '어디로 갈 것이냐?' 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계적 체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세계를 중심삼고 기독교를 위주로 하는 사람들이나, 신을 믿는 모든 다신교적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보더라도, 이들이 서로가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혼란된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혼란된 세계에서 뿌리 될 수 있는 것
뜻이 있어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세계가 어디로 가야 하느냐?' 할 때, 평면적인 사건을 가지고는 이 세상을 수습 못 한다는 것을 압니다. 인간들이 제 아무리 나라를 수습한다고 하고, 제 아무리 사상적인 기준에서 인간들끼리 주장하는 동서사방의 그 어떠한 주장을 가지고도 이걸 수습할 도리가 없습니다. 단 하나의 길이 있다면,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으로부터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길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그 해결책밖에 없다는 결론을 짓게 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실정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자기들이 주체사상을 중심삼고 주장 하지만, 그것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습니다. 소련은 이미 무너졌고, 중국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의 경제 체제로 나가면서 공산주의 체제를 끌고 나가려 하지만 그거 오래 못 갑니다.
이러한 혼란된 사회 실상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역사가 어디로 가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디로 가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역사라는 것은 개인의 주장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천운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운(天運)이 뭐예요? 천운이라는 말을 하고 있지만, 천운이 뭐냐 할 때는 모르는 거예요. 또, 국운(國運)을 말하는데, 국운이 뭐예요? 여러분들이 시장에 가서 그날 이익되는 일이 있으면 운 좋았다 그러지요? 그런 뭐가 있다구요.
나무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뿌리가사는 방법하고 가지가 사는 방법이 다릅니다. 뿌리는 뿌리대로 땅에서 진액을 빨아 들여야되고, 가지는 공기에서 요소를 흡수해 가지고 조화시켜야 됩니다. 상하를 연결시켜야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우리 인간 세상에도 뿌리 될 사람이 있어야 되고, 가지가 될 사람도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대체로 보게 될 때, 어떤 사람이 뿌리가 되겠느냐? 어떤 급의 사람이 뿌리가 되어야 하겠느냐? 시대가 변천한다고 해서, 춘하추동이 변한다 해서 뿌리가 왔다갔다 변할수는 없습니다. 한번 박히면 천년만년, 생사지권(生死之圈)이 끝날 때까지 거기에 고착되어 있어야 됩니다. 아무리 옳기고 싶어도 옮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인간세계에 오랜 역사를 통해서 뿌리로 남아질 수 있는 단체, 모임, 개인이 있다면 어떤 것이냐? 그것은 종교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지는 것입니다.
잎과 가지는 수시로 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잎과 가지가 자라는 걸 보고 '아하, 나무가 잘 크는구나!' 하고 생각하겠지만, 잎과 가지가 자라기 전에 뿌리가 먼저 자라고 있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뿌리에서부터 싹이 나옵니다. 원칙이 그래요. 모든 싹이 나오려면 뿌리를 먼저 내려야 됩니다. 그래야 싹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가 먼저고, 가지는 다음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인류 역사상에 그래도 뿌리의 입장에 설 수 있는 인종지권을 무엇을 중심삼고 인정해야 되느냐? 여기서 종교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가외(加外) 사람들은 전부 가지입니다. 가지는 전부 곧기를 바라고 종대를 중심삼고 동서남북으로 뻗기를 바라는데도 불구하고, 그 가지가 구부러진다면 그건 이상적인 가지가 아니예요.
그런데 제멋대로 가지가 찢어지고 병이 나고 별의별 요소가 다 있습니다. 그걸 바라보면 절망적입니다. 그 가지 자체로 봐서는 희망이 없지만, 그 자라는 나무 전체를 볼 때는 희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뿌리 될 수 있는 사람은 종교권에 있는 사람이요, 가지가될 수 있는 사람은 일반 세상을 중심삼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종교인들과 세상 사람이 둘이 되어야겠느냐, 하나가 되어야겠느냐? 둘이 되면 둘 다 망하는 거예요. 없어지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상대적 기준을 갖지 못하게 될 때는 그 주체마저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전기로 말하면, 플러스가 있어도 마이너스가 안 나타나면 플러스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 세계를 보면 뿌리 될 수 있는 사람은 틀림없이 종교권 사람이고, 가지 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의 방향을 따라가면서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햇빛이 나오게 되면, 모든 순(筍)들은 전부 햇빛을 따라가지요? 이와 같이 일반 사람들은 가지와 같이 세상의 모든 이익을 따라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둘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걸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우리 자체를 두고 보게 되면, 우리 자체에서의 뿌리가 뭐예요? 세계의 뿌리가 종교권이라면 우리 자체의 뿌리는 뭐예요? 여러분, 마음과 몸이 있지요? 여기서 마음이 뿌리가 되겠어요, 몸이 뿌리가 되겠어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은 자기 조상에게 달려 있습니다. 맨 밑에 들어가면 물론 하나님에게 달려 있는 거지만, 조상에게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조상들이 대체적으로 선했다고 보느냐, 악했다고 보느냐? 악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천사람 만사람을 불러 세워 놓고 이 세상이 선한 세계냐고 묻게 될 때에, 선한 세계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이 세계를 악한 세계라고 볼 때는, 거쳐간 역사도 악한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인류 역사는 순로(順路)가 아닌 역로적(逆路的) 길을 걸어왔다는 논리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가야 되느냐? 순로를 찾아가야 할 텐데, 순로를 찾아가는 데는 반드시 초점 되는 중심이 있어야 됩니다. 모든 것은 초점을 맞춰야 됩니다. 둘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초점을 맞춰야 된다구요. 남자 여자가 하나가 되는 데는 사랑이라는 초점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눈도 초점을 맞춰 가지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귀도 초점이 맞아야 잘 들리고, 보는 것도 초점이 잘 맞아야 잘 보이고, 숨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도 초점이 안 맞으면 찡찡대지요? 전부 다 초점이 맞아야 돼요. 손발도 초점이 안 맞으면 불구가 됩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인간도 초점을 맞추어야 되는데, 그 초점은 일시적 초점이 아닌 영원한 초점이 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인간에게 있어서 몸과 마음이 무엇에 초점을 맞추느냐? 사랑이라는 거예요. 내 개인을 두고 볼 때, 종적인 면에서 초점을 맞추는 데는 사랑을 중심삼고 맞추는데, 그게 무슨 사랑이냐 하면 참사랑입니다.
모든 우주만상은 사랑에 초점을 맞춰
참사랑은 자기를 위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우주를 위하는 사랑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나는 우주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우주의 완성을 돕기 위해서 인간이 태어난 거예요. 또, 피조만물이 생겨난 것은 우주 완성(完成)을 바라는 인간을 돕기 위해서 입니다. 결국은 만물도 우주 완성을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무엇을 통해서 완성하느냐? 정치·경제·문화가 아니예요. 사랑을 통해서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 우주가 쌍쌍제도(雙雙制度)로 된 것은 사랑을 중심삼고 작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걸 몰랐어요. 사랑 때문에 우주만상이 생겨난 것입니다. 부부도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자기 부부와 아들딸이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되느냐? 돈이 아닙니다. 나라와 직결될 수 있는 초점이 가정에 있는데, 그 초점이 뭐냐? 그 가정의 돈이나 지식이 아닙니다.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계도 그래요. 세계가 만민을 대해서도 그렇고, 만민이 개인을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가 만민의 가정에 대해서 초점을 무엇으로 맞추고 있느냐? 인류애(人類愛)입니다. 인류 경제가 아니고, 인류 정치가 아니고, 인류 문화가 아니라구요.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류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거예요. 문총재가 만든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가 그렇게 돼 있다는 것을 지금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이 있다면 하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초점을 맞추는 데 돈이 필요해요? 돈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지식이 필요해요? 하나님은 지식의 왕입니다.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대통령 서로 하겠다고 싸우고 그러지만, 하나님이 대통령 하겠다고 싸워요? 진짜 하나님의 아들딸들은 대통령 하겠다고 싸울 수 없습니다 그랬다간 다 사된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초점 맞추는 게 뭐냐? 하나님은 돈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지식의 왕이에요. 그리고 전권을 가진 분이지만, 그분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니 그게 사랑입니다.
하나님한테는 권력이 필요 없습니다. 대통령은 얼마든지, 하룻밤에 다 데려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오늘밤에라도 데려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그런 권력이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권력 위에 계시는 분입니다. 그런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의 속성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게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하나님도 마음대로 못 합니다.
선생님을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선생님도 혼자 있으면 불쌍하다고 그럽니다. 혼자 있으면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모르고 사랑과 관계가 없으면 존재의 가치가 부정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가 사랑에 목을 매고 사는 것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둘이 사랑 때문에 살지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붙들고 사는 것이 무엇 때문이에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의좋게 지내지요? 자기 아버지 어머니보다도 의좋게 지낸다구요. 왜? 사람이 나이가 들어 외롭게 된 후에는 말이에요, '자식은 믿을 게 못 돼. 내 영감밖에 믿을 수 없다.' 그러면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입니다.
또, 남자 여자가 무엇 붙들고 살려고 해요? 예를 들면, 사랑하는 남편이 세계에서 일등가는 미남자로서, 이 사람의 능력이 닿지 않는 곳이 없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만능의 사나이라고 할 때, 그런 사나이와 사는 여자는 행복하냐? 그 사나이가 자기 아내가 해 달라는 것은 오색가지 보석으로부터 해서 전부 다 해 줘 가지고, 세계의 일등 대표의 미인으로 단장을 했다고 생각해 보자구요. 이래 놓고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때 남편이 다른 여자를 데리고 들어오면 여자가 장식한 오색가지 보석이 그냥 그대로 있어요, 어떻게 돼요? 다 도망가는 것입니다. 보석이 귀해요, 사랑이 귀해요? 사랑이 귀한 거라구요. 사람은 사랑 때문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종교의 발전
그것은 가정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서 효자가 되려면 먼저 형제와 하나되어야 됩니다. 형제와 하나되고, 부부끼리 서로 화목하고, 부모 앞에 효도하고, 가정의 일가 일족 전부를 거느리는 데 있어서 모범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닙니다. 힘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돈 써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보는 얼굴이 밤을 극복하고, 여명을 지나 찾아오는 햇빛과 같이 반길 수 있는, 그런 사랑의 얼굴을 가지고 있느냐 이거예요. 감화를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집안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들의 편이 되는 것입니다. 외롭지 않은 사람은 편이 안되지만, 외로운 사람은 전부 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서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하늘은 종교권을 지금까지 이 땅 위에서 어떤 입장에 세웠느냐? 인류를 사랑하라고 하면서 제일 핍박받는 자리에 몰아넣는 것입니다. 가만히 보면 까닭없이 핍박받거든요. 무엇으로 보나 그 사람들이 자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우세한데, 괜히 사회에서 미워하고 그럽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될 때, 양심적인 사람들이 전부 거기에 끌어 붙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핍박을 받는 데서부터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가 태어난다는 논리를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종교는 핍박이 없을 때는 자라지 않아요. 핍박을 받으면, 참된 하나님의 사랑으로 참된 하나님이 움직일 수 있는 미래의 군상(群像), 인류가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타락했기 때문에 역사라는 것은 악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주권시대(善主權時代)가 아닙니다. 원리로 말하면, 이 세계는 선주권 세계가 아니고 악주권 세계입니다. 악은 선이 나오는 것을 근본적으로 파탄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대결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돈이 아닙니다. 지식이 아닙니다. 권력이 아니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발언입니다. 이 인류 역사, 혼란된 세계를 향해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한 그 말은 위대한 말이라는 거예요. 종교 외의 세계에서는 그런 말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세계는 일방향밖에는 모릅니다. 자기 집, 자기 종족, 자기 나라밖에 모릅니다. 세상이 다 그렇지요?
그러나 동서남북을 다 알고 보면, 한 곳이 낮이면 다른 한 곳은 밤이 되는 것을 압니다. 낮을 잘난 사람이라 하고 밤을 원수 입장에 세운다고 할 때, 낮이 잘난 입장에 있다고 해서 밤을 무시해 버리면 그 밤의 세계는 나와 관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밤의 세계까지 품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역사는 그런 사상, 주의, 주장권에 흡수되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걸 치면 칠수록 그 주변의 국민이 전부 돌아서서 본원적 길을 가는 곳으로 집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맞으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시대에 있어서 투쟁 역사는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되었느냐? 선악이 대치하기 때문에 투쟁 역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 자체가 투쟁 역사를 가졌다면, 이원론(二元論)의 주인이 되기 때문에 이상세계를 꿈꾸는 것은 허무입니다.
통일된 기반에서 자유·펑화·행복이 벌어져
역사 노정에서 종교를 누가 핍박했느냐 하면 정치하는 사람들입니다. 정치는 몸뚱이와 같은데, 몸뚱이를 중심한 활동 무대는 신(神)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무신론 유신론이 자기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역사의 시원부터, 자기로부터 무신론 유신론이 출발된 것입니다. 유신론권 내에는 양심이 있고, 무신론권 내에는 몸뚱이가 있어 가지고 이 둘이 투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뿌렸기 때문에 그것이 커서 가을이 됨으로 말미암아, 종말적인 세계가 됨으로 말미암아 세계형(世界形) 유신론권과 무신론권으로 벌어진 것입니다. 그것이 냉전시대로서 이미 지나간 근세 사회의 하나의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걸 누가 정리했느냐? 레버런 문이 정리한 것입니다. 공산당을 누가 굴복시켰어요? 레버런 문이 정리한 것입니다.
또, 종교 문제를 규합하기 위해서는 종교가 서로 싸워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세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싸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게는 투쟁의 개념이 없습니다. 평화의 개념뿐입니다. 본래 신(神)을 찾아가는 이론은 평화의 개념이어야지, 투쟁의 개념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투쟁하는 모든 종단은 다 없어져야 된다구요. 인류가 남겨 두지 않습니다. 다 헤쳐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주장은,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통일이 없는데 자유가 있어요? 자유와 행복과 평화라는 말은 통일이 된 기반 위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눈이 일점 하나로 통일이 안 되었는데 기분이 좋아요? 일점으로 다 통일되어 있어야 좋습니다. 코도 바른코 왼코가 하나돼야 된다구요. 입술도 1밀리미터만 틀어져도 말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발음이 잘 안 된다구요. 이것이 상대적으로 조화를 이뤄 진동수가 맞아야 잘 되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통일해요? 내 개인에 통일 기반을 세우고, 가정에 들어가서 가정에 통일 기반을 세우고, 회사에 통일 기반을 세우고, 나라에 통일 기반을 세우자는 것입니다 무엇 중심삼고? 돈 갖고? 지식 갖고? 권력 갖고? 참사랑입니다. 누가 참사랑을 알아요? 선생님도 참사랑을 가르치긴 했지만, 잘 모릅니다. 하나님을 안고 씨름해 가지고 이기고 나서 땅을 뒤집어 찬 사람만이 참사랑을 말할 수가 있습니다. 아직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참사랑의 현상은 알 수 있습니다. 역로의 길을 간 인류는 순로를 찾아가야 돼
여기에 정당을 만들어서 대통령 해보겠다는 사람 많지요? 나라의 애국자 되어서 가만히 앉아 있어 보라구요. 싸우다 망하게 되면, 전부 다 진짜 애국자에게 와 가지고 울타리 되어서 하나되려고 한다구요. '정당(政黨)'하게 되면, '당파당(黨)' 해서 당이 싸우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전법은 맞고 빼앗아 오는 작전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기성교회로부터 40년 동안 맞고도 가만히 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구해 주기 위해서 통일교회에 들어가는 경비의 몇 배를 써 나오면서 초교파 운동을 해 온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자다가 죽고 놀다가 망하지만, 아는 사람은 잘 수 없고 놀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망하지 않고 살아 남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살아 남아서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되어 있습니다.
타락이 뭐냐? 여자가 잘못한 것입니다. 아담을 영점(零點)으로 타락시켜 버렸습니다. 절대적인 가치 기준을 무가치한 기준으로 타락시켜 버렸습니다. 이것을 환원시켜야 되는데 그 길이 역로입니다. 이렇게 섭리사적인 뜻으로 봤을 때, 우리 인간은 출발부터 역로(逆路)의 노정을 간 것입니다. 역설적인 논리의 길을 간 우리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순로(順路)를 찾아가야 됩니다.
그러면 하늘은 어떡하느냐? 역사는 뿌린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뿌렸으면 그것이 결실될 때까지 가만둡니다. 성서에도 그렇잖아요? 주인이 농토에 나가서 벼를 심었는데 가라지가 생겨났거든요. 그래서 종이 와 가지고 '가라지를 심지 않았는데 나니 어쩐 연고냐?' 할 때, '그것은 원수가 심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빼 버릴 것입니까?' 할 때, '아니다. 끝날까지 기다려서 그때 가라지는 가라지대로 거두어서 꺼지지 않는 불에 던져 버리고 알곡은 알곡대로 거둔다.' 고 한 것과 마찬가지로, 씨를 뿌렸다고 해서 그대로 하늘이 거두지 않습니다. 악이 뿌려 졌으니, 악이 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선을 중심삼고 선을 뿌려 나온 것입니다.
인간을 보게 되면, 악한 사람과 선한 사람 그리고 중간 부류가 있습니다. 남극 북극과 같이 선과 악이 상치되어 있고, 이 중간에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종교고 하나님이고 사탄이고 모르는 중간 편에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사람들이 사탄과 하나님의 싸움터 내에 승패의 인연을 따라가면서 자기의 역사적 발전 노정을 붙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끝날이 왔기 때문에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자기 거처가 확실해야 된다구요. 악한 편이 어떻다는 것과, 선한 편이 어떻다는 것과, 중간 편이 어떻다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는 것이 통일원리입니다. 참사랑의 길을 찾아가려면
그래서 여러분 자체 내에서 통일해야 됩니다 여러분, 자신의 얼굴을 볼 적마다 두 눈이 통일 됐느냐 할 때 '예' 하고, 또 내 코가 오른코 왼코 하나되었느냐 할 때 '예스', 입도 아랫입술 윗입술이 하나됐느냐 하면 '예스', 귀도 하나되었느냐 하면 '예스', 내 머리나 오관이 전부 하나됐느냐 하면 '예스', 손발이 하나 됐느냐 하면 '예스'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초점 맞췄어요? 그 오관의 초점을 전부 맞춰야 참사랑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관의 초점이 정상적인 창조원칙에 일치될 수 있는 근본 기준에 서야만 참된 사랑을 대할 수 있는 방향성을 찾을 수 있지, 그렇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통일 기반이 없는 데는 자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눈이 짝짝이가 되었는데 자유가 있어요? 찌부러진 코가 되었는데 자유가 있어요? 입술이 안 맞는데 자유가 있어요? 귀가 전부 다르게 듣는데 자유가 있어요? 손이 안 맞는데 자유가 있어요? 발이 안 맞는데 자유가 있어요?
통일 기반 위에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통일 기반 위에 행복이 있어요. 통일 기반 위에 평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평화(平和)'라는 말은 평평(平平)하게 화(和)하는 통일된 기반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청소년들 교육도 간단합니다. '너, 자유 찾느냐? 자유 찾으려면 통일 기반 위에 서라.' 하는 거예요. 몸 마음이 통일되지 않고 어떻게 자유가 있어요? 마음이 고통받고 탕두질해서 양심의 가책을 받는데, 거기에 자유가 있어요? 그걸 자유라고 억지 논리를 세우면 며칠 못 갑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꿈에 악령들이 와서 목을 밟는 거예요. '나쁜 짓 했으니 목을 밟아야지.' 그럽니다.
통일이라는 말이 제일 복음입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데, 여러분은 마음과 몸이 통일되어 있어요? 마음과 몸이 통일 안 됐는데, 통일이 오면 그곳에서 어떻게 살 거예요? 거기에 통일이 뿌리를 박고 가지에 순이 날 것 같아요? 그건 상식에 어긋난 말입니다.
여러분이 아버지 어머니 앞에 자신 있게 나서려거든 몸과 마음이 하나 된 자리에 서야 됩니다. 양심으로 보나내 몸의 행동으로 보나, 교육적인 도리의 기준으로 보나 행색이 어긋남이 없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일치된 자리에서는, 하나된 자리에서는 당당한 것입니다.
통일된 기반 위에서는 당당한 것입니다. 효자는 생애를 통해서 부모님 앞에 정적인 면에서나 생활적인 면에서나 당당한 거예요. 당당한 그 기반 위에서 부모님도 살려고 하고, 그 가문도 세우려고 하는 것이 천지의 이치 입니다.
오늘 말씀 제목이 '뜻으로 본 역로와 순로 입니다. 360도 회전 저울이 있지요? 저울을 보면, 1에서부터 360도까지 있다구요. 본래 타락이 없었으면 아담 해와의 후손이 360도를 마음대로 왔다갔다할 수 있었을 텐데, 사탄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이것을 정리하기 전에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사탄 뒤를 따라 360도권을 돌아서 세계 종말시대를 수습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놓고, 다시 돌아와서 영점을 찾아야 됩니다. 그래야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타락했다는 말을 인정할 때, 역사는 뜻으로 본 역설적인 노정을 걸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탕감해야 됩니다. 개인적인 탕감도 360도, 가정적 인 탕감도 360도, 종족적인 탕감도 360도, 국가적 탕감, 세계적 탕감, 천주적 탕감도 360도를 다 거쳐 나가야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360도 한 바퀴만 다하면, 그 가운데에는 세계도 들어가 있고, 국가도 들어가 있고, 종족·가정·개인 다 들어가 있는데 하나님이 직접 세계적 판도로서 이것을 탕감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역로의 길을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사탄도 개인으로부터 시작해서 가정으로 발전해 가지고 종족·민족·국가 형태의 역사를 거쳐왔기 때문에, 하나님도 그 길을 따라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길을 개척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적 섭리가 뭐냐? 그것이 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시대나 종교를 핍박하는 것은 몸입니다. 여러분의 양심을 주관하려는 것이 몸이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정치 기반을 갖고 있는, 세상 조건의 기반 위에 서 있는 몸이 종교권을 핍박하는 것입니다.
360도 돌아갔다가는 큰일나겠기 때문에, 다시 완전히 돌아가는 경우에는 자기가 전멸당하겠기 때문에, 돌아가는 도중에 굴복시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대한 종교지도자들은 감옥에서 매맞아 죽고, 정치 무대에서 추방되어 말라 죽고 마는 그런 길을 걸어온 것입니다.
그러한 노정을 거쳐 개인권에서 가정권으로 확대되는 거예요. 기독교도 세계적 판도인 로마 제국에서 4백 년 동안 죽음의 길을 간 것입니다. 로마에 가 보면 카타콤(catacomb)이라는 지하 동굴이 있습니다.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 수난을 받으면서도 역로에 있어서 오로지 가야 할 길은 뭐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인간을 찾아 완성하는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로의 세계에서 360도 되는 끝날이 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거기서 정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류를 돌려 잡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세계를 구도하는 역사입니다. 반대하던 사람까지도 살길로 돌아갈 때는, 따라오게 될 때는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 편의 사람이 360도까지 나와서 우익·좌익과 싸워서 하나의 세계, 영점을 향하는 단계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사람은 세상이 다된 것을 압니다. 경제적으로도 다되었고, 정치적으로도 다되었고, 문화적으로도 다되었고, 종교적으로도 다되어서 희망이 없다는 것을 압니다. '아, 여기서 요렇게 하면 될 텐데….' 하지만, 그게 안 됩니다. 왜 안 되느냐? 다시 돌아와서 , 영점을 찾기 위해 360도로 되돌아와서 1점의 자리에 서야 할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와같은 것을 선생님이 알았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해 오는 것입니다.
세계를 수습할 중심
기독교가 2차대전 후에 전세계를 통일했는데. 그 통일된 기반 위에 문총재를 모셨으면 선생님이 40세에 세계통일을 다 끝냈을 것입니다. 통일원리를 중심삼고 20대에 이미 프로그램을 다 짜서 나왔던 것입니다. 기독교가 문총재를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섭리가 근본적으로 깨져 나간 것입니다.
이제 와서는 그래도 남북통일의 주인은 문총재밖에 없고, 세계의 사상적인 주인은 문총재밖에 없고, 젊은 청소년들의 갈 길을 올바로 가르치는 사람은 문총재밖에 없다고 하는 자리에 올라왔습니다. 기독교도 선생님이 아니면 수습할 도리가 없습니다.
아무리 돈 있고 아무리 어떻다 해도 안 됩니다. 이론이 없으면 세계를 수습할 도리가 없습니다. 사상계를 전부 소화시킬 능력이 없어요. 인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는 지금 사람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논리적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모든 제반적 분야에 있어서 완결된 이론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세상에서 세계적인 큰 기반을 창조해 왔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태까지 선생님을 잘 몰랐다는 말입니다.
역로의 노정에 있는 자기 스스로의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지금 이 시간에 청산지어야 됩니다. 메시아를 선포한 그 날부터 하늘의 도를, 하늘나라의 국적을 생각하면서, 그분이 이 땅위에 왔으면 그 나라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 땅의 주인으로 모셔서 만민이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순리적인 도리를 만민 앞에 교시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뜻으로 볼 때 역로의 자리에 있느냐, 순로의 자리에 있느냐? 이걸 묻는 것입니다. 순로의 자리에 있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문제가 큰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남을 평(評)하고 그러지 말아요. 자기를 평해야 됩니다. 자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예요. 자기 때문에 나라가 갈라지고, 자기 때문에 현정세가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각자 그런 책임을 진 국민이라 할진대, 이 국민은 나라가 망하더라도 또 다시 부활해서 미래에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국민으로 남아지는 거예요. 그리하여 20세기를 넘어서 25, 30세기에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민족으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있고, 그런 내심(內心)을 가지고 있는 종자 씨를 받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 가을에 수확할 때 주인이 거두어 주는 씨열매가 되고 싶어요, 창고에 들어가서 떡치는 떡열매가 되고 싶어요? 누구든지 거두어 주는 씨열매가 되고 싶어할 것입니다 씨앗이 되려면, 벼도 다시 한 번 찬물에 들어갔다 나와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 다 가라앉지 않아요. 뜨는 것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라앉는 것이라야 씨가 되는 것입니다. 땅을 파고 들어가겠다는 간절한 마음과 무게를 갖고 있어야만, 땅에 들어갈 수 있는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땅의 열매가 되고 싶으면, 땅을 파고 들어가서 고생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의 씨가 되고 싶으면 가정 전체 앞에 고생해야 됩니다. 깊이 파고 들어가야 돼요. 나라의 씨가 되려면, 전국 팔도강산을 넘고 지역 분할선을 넘어서 맨 밑창에 들어가서 하나 만들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곳에 가더라도 자기 중심삼은 그 자리에 와서 수용될 수 있게끔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라도 사람과 경상도 사람을 내가 교체해서 결혼시켜 주었습니다. 또,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도 교체해서 결혼시켰습니다. 백인하고 흑인하고도 결혼시켜 주는 것입니다. 세상에 기현상이 벌어진 것입니다.
누구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천하를 구도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거기에는 통일의 모든 원액이 천 천만만으로 쌓여져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품고 가는 사람들의 가슴에는 자기를 생각하는 것이 없습니다.
50억 인류를 자기 적자(嫡子)와 같이 생각하고 하나님을 부모로 모셔 가지고 그 품에 품기게 할 수 있는, 천사장 일을 대신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타락한 아담의 후손이 해야 할 의무인 걸 알아야 됩니다. 여기서부터 그것을 하고 나서야 역사적 순로의 길이 회생되는 것입니다.
황족적 천상세계의 도리를 세우자
그래서 선생님이 참어머니를 세계적으로 해방시키는 섭리를 하는 것입니다. 여성해방을 선포해야 돼요. 그리고 모든 여성들이 참어머니의 분신이 되어야 됩니다.
왜 분신이 되어야 하느냐? 해와는 타락하여 사탄을 따라갈 때에 아들딸을 품고 갔습니다. 그러니 전부 다 원수가 된 거예요. 아버지도 원수고, 자식도 원수입니다. 원수의 부부로서 지옥을 향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복귀시대에 있어서 이 땅 위에 오시는 아담이 책임을 다해서 아담을 통해 지었던 해와를 다시 복귀해 가지고 세계적 탕감노정을 중심삼고 해방시켜 줘야 돼요.
해와와 아담이 원수요, 아담과 하나님이 원수요, 아들딸들이 전부 원수가 되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 해와가 하나되어 아들딸과 지옥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서야 됩니다. 그런 때가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은 어머니 대신의 분신이 되어야 됩니다. 분신이 되어서 아들딸을 품고 돌아서야 됩니다.
또, 남편은 천사장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남편들은 지금까지 여자들을 전부 속여 왔습니다. 역사시대에 여자 앞에 사랑문제를 중심삼고 솔직한 남자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전부 다 천사장 입장입니다. 두 여자를 대하던 그 전통을 이어 나온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를 지금까지 유린해 왔다는 거예요. 이 유린한 역사를 선생님의 손으로 청산짓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기 아내를 통해서 다시 태어났다는 기반을 세워서 장성기 완성급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올라갈 때는 그 아들딸이 자기 아들딸이 아닙니다. 하늘나라의 아들딸로서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 아내를 하나님의 왕녀로서 모신 기준에 서야 됩니다. 그래서 다시 태어났다는 조건 밑에서, 아담 대신 출생한 남성으로서 다시 재축복 받아야 되는 것 입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만든 말이 아니라 원리가 그렇습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역사가 완전히 정비되는 것입니다. 통일원리가 타락의 내용이라든가 성경 66권의 모든 비밀의 내용을 파헤쳤기 때문에 이것을 부정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 길을 가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천하가 통일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혈통권 전환, 그 다음에 소유권 전환, 심정권 전환을 시켜야 합니다.
할아버지는 하늘나라에서 파송한 왕권을 대신한 주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같이 모셔야 됩니다. 자기 어머니 아버지는 전세계의 가정을 대표한 왕과 왕후예요. 여러분들도 어머니 아버지가 왕이 되고 왕후가 되면 좋겠지요? 그 전통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왕자 왕녀의 전통을, 황족적 천상세계의 도리를 세워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타락해서 파괴되어 프리 섹스와 같이 되었던 모든 것이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원점으로 돌아가서, 비로소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서 순리의 도리를 이어 가지고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민족·국가·세계를 재편성해야 통일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그 놀음을 한 것입니다. 역로의 노정을 청산짓고 순로의 노정을 출발하기 위한 역사적 한의 길이 인생길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가정과 사회에서 자라면서 교육받은 모든 것이 역로적 문화권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앞으로의 세계
앞으로, 세계 사람들이 할 일이 없어질 때가 옵니다. 밥 먹고 놀면서 살아야 할 때가 온다구요. 미국 같은 데서는 잉여 농산물이 많아서 태평양 바다에 밤에 흘려 보낸다구요. 그걸 전부 운반할 수 있는 자동 시설만 만들어 놓으면 먹을 것 걱정이 없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하겠어요? 앞으로는 교육시키는 데도 유치원에서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정착교육 시대가 옵니다. 세계적인 선생들을 비디오로 대하면서 공부해서 완전히 국가시험 제도를 통해 대학 출신과 동등한 가치를 인정 받아 세계 판도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워싱턴에 텔레비전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세계가 그렇게 됩니다.
부처끼리 배낭 짊어지고, 다섯 아들딸이 있으면 일곱 식구가 배낭 짊어지고 가는 거예요. 밴(van) 같은 거 하나 있으면 말이에요, 그 안에 침대 같은 것에 바람만 집어넣으면 잘 자리는 자동적으로 해결된다구요. 냄새나고 소란스럽고 공해 많은 도시에 살 필요 뭐 있어요? 앞으로는 분산시대(分散時代)가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소변 보는 것도 전부 풀밭에서 하니까 거름 되는 거예요. 그렇게 사는 거예요.
거기서는 나무 찍어서 집 짓고 다니는 사람도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 원시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문명의 이기(利器)가, 텔레비전, 라디오가 없는 게 아닙니다. 전부 다 있습니다. 그러니 앉아서 백두산꼭대기까지 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조금도 문화 생활에 있어서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학교 문제와 식량 문제인데, 식량은 자동배급 할 때가 옵니다. 그렇게 해서 배낭 메고 다니다가도, 시험 때가 되면 백두산 꼭대기에서 내려와서 시험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합격해서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전세계적으로 학점에 따라 인물을 배치해서 쓰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를 선생님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바다에도 들어가서 살 수도 있어요. 그래서 5인 잠수함에 대한 연구를 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백만장자들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신비스럽고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바람 안 불 때, 유리알 같은 대양에 꿈을 실은 두 부부가 앉아서 옛날 혹은, 미래의 꿈 얘기를 하면서 사랑의 보금자리를 꾸며 나간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만일 태풍이 불게 되면 30미터 이하만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서 수중에서 마음대로 살 수 있는 그런 것이 자유자재로 해결될 때가 와요. 그러니까 땅이 좁다고 걱정하지 말아요.
이런 저런 말을 듣고 보니, 선생님을 놓고 이제 여러분들 입으로 이러고 저러고 할 말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상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을 문총재는 다 이루어 놓지 않았어요? 그만큼 했으면 이제는 선생님 말 듣고 거기에 일편단심으로 가는 것입니다. 한 방향으로 가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앞으로 희망의 때가 오니만큼, 그 희망의 때 앞에 부끄럽지 않을 새로운 전환시기의 모체가 되어서 승리의 왕자 왕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
첫댓글 천지인 참부모님 진심으로 사랑 합니다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