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받아왔던 천일기업 노동자들의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였다.
폐업으로 인하여 24억을 체불당한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천일기업 하청 노동자들은 지난 7월....1개월 가량을 원청(삼성중공업)과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와 천일기업 대표를 찾아다니며 체불임금 해결을 간곡히 호소하여 보았으나 외면 당하여 삼성중공업 정문 앞으로 밀려나올수 밖에 없었다.
2016.08.17(수)...
삼성중공업 정문 앞으로 밀려나온 천일기업 노동자들은 삼성중공업일반노조 및 거제고성통영조선소하청노동자 살리기 대책위와 결합하여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서 노숙농성, 고소고발, 통영노동부농성, 통영검찰청기자회견, 촛불집회, 서울상경투쟁, 국회방문, 국회의원간담회, ... 등등의 투쟁을 전개해 오던중
2016.09.09...
밤1시경 23일간의 투쟁을 끝으로 원청(삼성중공업)과 원만하게 합의를 이루어냈다.
따라서 "추석전에 체불임금이 해결되어 추석명절에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찾아 뵐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이룰수 있게 되었다.
이투쟁의 승리할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거제통영고성하청노동자살리기 대책위, 거제시민단체, 노건투, 민주노총, 금속노조, 반대식의장, 거제시의원, 정의당,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국회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이용득 국회의원, 김경수 국회의원, 김한표 국회의원, 이원정 을지로위원회팀장, 노동부장관, 거제경찰서정보과장, 통영노동부지청장....그리고 가슴 아파하는 언론사들의 노력이 함께 있었고 좋은벗, 임정미지회장, 거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등등 후원과 물자지원을 아끼지 않은 숨은 공로자들이 있었다.
특히나,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거제지역 경제를 염려하고 걱정하는 거제지역 시민들의 응원과 염원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스스로 찾고 지키기 위하여 거대 삼성자본에 맞서고 투쟁하여 값진 승리를 이룩한 천일기업 노동자들의 체불임금 투쟁은 삼성중공업 하청노동자 사상 최초의 역사적 사건으로서 삼성노동사에 의미있게 기록될것이다.
또한, 발생된 천일기업 체불임금 투쟁을 계기로 노동자들의 체불임금 방지를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을 정치권에 촉구하였고 원청(삼성중공업)은 두번다시 사내하청노동자 체불임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제도적인 개선 및 방지 매뉴얼을 나는 강력히 요구한다.
천일기업 체불임금이 해결될수 있도록 그동안 협조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권리를 지키며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삼성중공업일반노동조합 김경습 위원장 드림
010-3565-2259
뉴스
2016.09.09 | 오마이뉴스 | 다음뉴스 사이 상경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일반노동조합과 거제고성통영조선소하청노동자 살리기... 천일기업 하청 노동자들이 원청과 천일기업 대표로...
첫댓글 제아무리 거대자본도
약한 노동자가 뭉치니
무너지네요
김경습 위원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투쟁 23일동안 천일기업 노동자 어느누구하나 불만을 가지거나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서로를 격려하고 믿고 적극적으로 함께해준 천일기업 노동자들의 진정한 승리이며 결과입니다.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고생하십니다 수고하세요
위원장님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