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우리 가족들이 요리를 하기로 했어요~
점심을 든든히 먹고! 준비해놓은 키트를 이용하여 간단한 간식을 만들기로 했는데요.
건강바와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우선 굳히는 시간이 필요한 건강바를 먼저 만들기로 했어요.
먼저 귀리와 들깨를 모두 때려넣고 섞어섞어 해줘요.
건강바라고 해서 너~무 건강한 맛이면 먹기 힘들잖아요?!
그러니까 조청도 부어줍니다.
쫀득쫀득 해질때까지 잘~ 섞어주고 넓은 쟁반에 쫙 펼쳐주면 끝이예요.
키트를 이용해 만들다보니 엄청 간단하죠?!
다 하고나서 생각한건데 쟁반에 그냥 펼쳐놨더니 나중에 건강바가 굳었을 때 떨어지지가 않아서 엄청 애 먹었어요.
다음번에 또 하게 된다면 비닐을 깔고 펼쳐놔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이렇게 첫번째 간식을 빠르게 끝내고, 굳기를 기다리는 동안 두번째 간식을 만들거예요.
두번째 간식은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샌드위치 입니다!
이것도 뭐 어렵지 않아요~
키트만 있으면 뚝딱뚝딱 금방 하지요!
계란마요네즈 샌드위치를 만들거기 때문에 계란 껍질을 먼저 까줬어요.
그리고 으깨줘요!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으깨줍니다!
스트레스가 풀리도록!
그렇다고 너무 씹히는 것 없이 으깨주면 안되요~ ㅎㅎ
그런 다음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줍니다.
여기까지 하면 다 한거예요. ㅎㅎ
수저를 이용해서 빵 위에 먹고 싶은 만큼 넣어서 먹기만 하면 되요~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특별한게 들어가지 않아도 익숙하고 맛있는 맛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선생님들 모두 너무 잘 먹었답니다!
이렇게 가족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협력해서 만든 간식이 그 어떤 간식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가족들은 다같이 만드니 힘들면 쉬었다 하기도 하면서 혼자 다 하지 않아도 되니 힘도 덜 들고, 각각의 재료들이 하나의 음식이 되는 것을 기쁨과 기대를 가지고 보았어요.
나혼자 먹는 것은 내 입맛대로 만들면 되지만 다같이 먹는 것은 내 입맛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량 레시피를 지켜가며 해야 한다는 것도 배우면서 함께 먹는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답니다.
왁자지껄 즐겁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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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직접 만들다보면 먹지않는 음식도 먹게 되는 마법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골고루 잘 먹는 가족들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