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흰여울"은 봉래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바다에 굽이쳐 내릴때 물거품이 이는
모습이 "흰 눈" 같아서 붙여진 순수한 우리말애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바다 건너편 암남동의 송도를 일송도라 하였고 이곳 흰여울 마을을 이송도라 하였다
한국동란때 남으로 피난을 떠났던 피난민들은 부산의 다른 곳은 잘 몰랐고
부산의 명물 영도다리만 알았기 때문에 영도다리가 만남의 장소였다,
갈곳없는 피난민들이 봉래산 기슭 공동묘지였던 이곳에 정착을 하면서
텐트촌이 형성 되었으나 90% 이상이 토지 소유주가 아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아 하나, 둘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다
2011년 12월에 공,폐가를 리모델링 해서 지역 예술가와 함께 에코뮤지엄
운동을 통해 독창적인 문화예술 마을로 거듭났다고 한다
일송도와 이송도를 연결해주는 남항대교
주변 경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남항대교의 모습
봉래산 가파른 기슭에 자리잡은 흰여울 문화마을
마을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배들
예전에는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에코뮤지엄(Ecomuseum)은 에코 + 뮤지엄으로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며
그 지역의 역사문화와 생태등을 주민 스스로 탐구하고 보존하는 활동으로
현재 경기문화재단에서 지역의 문화유산을 현지에서 보존함은 물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그 지역을 명소로 만들고 있다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흰여울 문화마을
흰여울 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이다
마을 공동체 사무실에 들러 이곳 주민들이 직접 출연한 이송도의 블루스 영화를
관람하고, 흰여울 문화마을 체험을 통해 보고 느낀점을 토론하고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