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한참 어리고, 경력이라 할 것도 많이 부족하지만,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대목수 양성과정 "20기"라고 선배 대우를 해주셔서,
부족한 것들 투성이인 대목수 시험 특강(?)이 인연이 되어, 4월 20일에 있는 대목수 시험에 멀리서 여러분을 지켜보았습니다.
시험 당일 멀리서도 저를 찾기 쉽게, 노란색 밝은 옷을 입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찾기 쉬우셨나요?!
후배님들이 비맞고 시험치는 모습에, 선배라는 사람이 혼자 비를 피하고 있기는 마음이 안쓰러워, 모자 하나 달랑 쓰고,
여러분과 함께 비 맞으며, 안전선 밖에서 멀찍이 서서, 마음 속으로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시험 잘 치시라고 기도하였네요.
시험 전, 점심시간, 시험 후...
여러분을 조금이라도 더 도와드리려고 동분서주하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그저 바라봅니다.
시간 내에 무사히 완성하신 분들고 계시고, 그렇지 못한 분들도 계신 줄로 압니다.
결과까지 좋으면 금상첨화겠지만, 결과가 나쁘더라도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를 도전하고, 이뤄내는 과정에 더 큰 의미가 있으니
항상 그 열정을 가슴 속에 기억하시길... ...이 나이 어린 후배가 건방지게(?) 시험 후기랍시고 몇 자 적어봅니다.
아마 시험치고 하루 이틀은 몸살 기운이 있으셨을테고, 지금쯤 다 회복하셨을까요?
몸 조리 잘 하시고, 첫째도 안전(건강), 둘째도 안전(건강), 셋째도 안전(건강)이니,
지금부터는 안전하게, 건강 잘 관리하시면서 남은 수업에 임하시면 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열정! 열정! 열정!(화이팅!) 입니다!
첫댓글 비오는 날 고생하셨습니다. 근모형
그 나이 어리다 겸양하시는 선배님께선 배려의 마음과 그를 행동으로까지 내어 보이시는 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으신 분이셨네요, 한아름에 안길 그 가슴속에…
많은 귀감이 되어 주셔 고맙습니다. 선배님.
선배님께서는 21기, 22기, 23기 후배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시험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창캠퍼스를 방문하셔 정리한 자료와 강의로, 시연으로 준비 초기에 역할을 해 주셨고, 또 재학 중인 시험 현장의 학교에 복귀해 계실 때에는, 시험장 시설 등과 여타 관련된 실시간 정보 공유로, 후배들이 낯선 시험 환경에서 맞닥뜨릴, 곤란함을 없애 주셨습니다. 그 외 시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등에도 역할을 해, 모두들 어렵고 힘에 부치다 생각하는, 그 시험에 이 후배들이 보다 수월히 임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근 한달여 기간 동안, 선배님께도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서 말이지요.
이 후배 이번 일을 통해 선배님께 큰 은혜를 입고, 큰 귀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선배님 닮은 후배가 될 수 있을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분발을 다짐해 봅니다.
계속~
시험을 마친 후 따로 선배님께 인사드릴 마땅한 기회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찾아 주셔, 이자리를 빌어 글이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선배님.
고맙습니다.
<> 23기 가마님, 김씨님, 22기 이승준님 스스로를 위한 준비에 만도 시간과 체력이 달릴 텐데…
시험 응시 동료들을 위한 자료 준비 및 정리, 공유 등의 헌신에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움의 인사를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한옥22기 홍기방.
선배님께서 노란색 옷 입어서 아침에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인사드리고 시험 잘보라는 격려까지 받았지만...그게 의도된 의상일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역쉬!!! 선배님께선 다 계획이 있으셨군요~~!!!
특강 이후 질문할 때 마다 신속하게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복을 많이 많이 지으셨으니 선배님과 잘 어울릴 예쁘고 착한 여친 곧 만나실 겁니다.ㅎㅎ
모드 아주 좋아용~~~!
선배가 괜히 선배가 아니죠~~~~
앞선.....배움????
근데 영호형은 너무 좋은 '호 淏'자를 쓰는것 아니요??
나한테 어울리는뎅~~~!
참~~~! 물위(가?)에 해가 하늘높이 중천에 떠잇넹~~~! 오래도록???,,깊고 진하게???(永)
근모 선배님은 더욱 마음고생?? 몸고생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렇듯 흐뭇한 표정 가득,
그 모니터를 마주하고 계신 때가 또 있으셨을까…
이 모두가 교수님의 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훌륭한 선배님과 눈망울 초롱초롱한 후배들을 한데 연결 시켜 놓으셨으니 말이에요~
저희에게 또한 크나큰 고마움이었는데…
교수님께 인사를 챙겨 드리지 못했네요~
고맙습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