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숲작은도서관 청소년역사 동아리 <쉼표>에서 주도하고 기획한 한상희 작가님 초청강연, 명절을 앞둔 주말 오후를 뜨겁고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강사님께서 받으신 섭외전화 최초로 도서관 담당자로 착각하게 하는 청소년학생의 섭외에 너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오케이를 하시고는 강의 전엔 전주에서 강의후엔 제주로 다시 돌아가는 일정에 꼬박 하루를 모두 쓰셨습니다.
기존 강의 후, 선물로 드리던 추첨책이 부족한 것 같아 우리 쉼표 친구들이 각자가 읽고 있던 강사님의 책을 가지고 와서 강의 내용을 퀴즈로 내고 오신 분들께 선물로 드렸지요!!
그리고 쉼표 친구들 각자 맡은 역할에 어찌나 충실하던지~~
작가님의 강의도 너무너무 감동적이었지만, 전 우리 더불어숲 청소년 친구들에게 감동을 더 받았답니다!!ㅎㅎ
피신한 동굴 속에서도 모두 함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함께 있어준 이웃들의 '온기'였다지요~
오늘 숲에 강의 신청하고 와주신 모든 분들의 '온기'로 우리 아이들은 또 큰 힘과 따뜻함으로 맘이 데워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선의 시민성'과 '회복적 정의'를 오늘 하루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아마도..... 자세한 강의 후기는 쉼표 아이들의 의견을 모아 조만간 올라올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