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고 묘한 법
[念誦 - 영인스님]
둥글고 오묘한법 진리의 모습이여
고요히 동작없는 삼라의 바탕이여
이름도 꼴도없고 일체가 비었으니
아는이 성인이고 모른이 범부로다
묘하고 깊고깊은 현묘한 진성이여
제자리 벗어난듯 세계를 나투우고
하나에 모두있고 많은데 하나있어
하나 곧 전체이고 전체 곧 개체이니
한티끌 작은속에 온세계 머금었고
낱낱의 티끌마다 온 우주 다 들었네
한없는 긴시간이 한생각 일념이고
찰나의 한생각이 무량한 긴겁이고
삼세와 구세십세 엉킨듯 한덩이라
그러나 따로따로 뚜렷한 만상이여
첫발심 했을때가 깨달음 이룬때고
생사와 열반경계 함께 한 한몸이니
있은듯 이사분별 홀연히 없이하여
자나불 보현네의 부사의 경계로세
부처님 해인삼매 그속에 나툼이여
쏟아진 참된진리 법계에 충만하니
허공을 메워오는 거룩한 법비여라
저마다 중생들도 온갖 원 갖게하고
진리의 고향으로 수행자 오게하니
망상을 모다쉬고 헛길을 가지마라
교묘한 절대방편 이길로 찾아오소
여의주 보배얻어 부처님 고향으로
끝없이 많고많은 다라니 무진보로
불국토 법왕궁을 깨끗이 장엄하고
정법의 해탈좌에 앉아서 깨달으리
옛부터 이르기를 이자리 부처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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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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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고 묘한 법> 염송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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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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