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북촌투어의 성원에 힘입어
청계천투어를 합니다....
'우리처럼'님들의 즐거운 가을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만남의 장소 : 청계광장 (동아일보사 왼편 벤치,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 바로, 1,2호선 시청역 4번출구에서 5분)
만남의 시간 : 2009년 11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마치는 시간 : 오후 3~4시경 청계천문화관에서... (마을버스 3번, 8번타고 2호선, 5호선 왕십리역으로 갈 수 있음)
끝나고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서울풍물벼룩시장http://pungmul.seoul.go.kr/'에 들리 실 수 있습니다.....
코스 : 청계광장-광통교(옛다리복원)-삼일교(종로·인사동)-수표교-새벽다리(광장시장·방산시장)-오간수교(동대문·동대문패션타운)-맑은내다리-다산교-영도교-황학교-비우당교-무학교-두물다리-판잣집테마존-청계천문화관입니다.
저는 점심식사가 걱정입니다...
근처에 우리 인원이 들어갈 식당을 찾는것이 마땅치 않아서요...
동대문시장 좌판에 앉아 순대,국수,지짐이등을 먹을수도 없고...
사전답사가서 식당 찾는일을 해야겠어요...
그리고
청계천투어는 비가오면 청계천으로 내려 갈 수 없습니다...
만약 비가 오면 청계천 위로 해서 가는 코스로 해야 되는데 찻길이 많아서....
그날 비 않오도록 기도해 주세요~~~
청계천의 역사
'개천(開川)'이라고도 함. 총길이 5.84km, 산책로 12.04km, 하루 물 소비량 120,000톤. 청계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은 서울 도심으로 모인 물길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살곶이다리 근처에서 중랑천과 합류하여 한강으로 빠져나간다. 자연상태의 하천이었던 청계천은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치면 많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서울을 도읍으로 정한 조선시대부터 정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태종은 즉위 초인 1406~07년 청계천의 바닥을 넓히고 둑을 쌓는 등 처음으로 청계천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1411년(태종11) 12월 하천을 정비하기 위한 임시기구로 개거도감(開渠都監, 이듬해 개천도감으로 명칭 변경)을 설치하고, 다음 해부터 대대적으로 정비를 했으며 광통교·혜정교 등 돌다리를 만들었다. '개천(開川)은 '내를 파낸다'는 뜻으로 하천을 정비하는 토목공사의 이름이었는데 이를 계기로 청계천을 '개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441년(세종 23)에는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마전교(馬前橋) 서쪽 수중(水中)에 눈금을 새긴 수표(水標)를 세워 개천의 수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1759년에는 영조가 준천을 관리하기 위해 준천사(濬川司)를 설치하고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비를 했다.
'개천'이라는 이름이 '청계천'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때였다. 이 시기에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된 청계천은 1925년부터 '정비'라는 명목으로 지금의 종로구 신교동에서 도렴동까지, 즉 백운동천·옥류동천·사직동천 등이 복개(覆蓋)되었고 1937년에는 태평로에서 무교동 구간이 복개되었다. 1950년대 중반 전쟁이 끝난 후 청계천은 여전히 대표적인 낙후지역이었기 때문에 또다시 복개되기 시작했다. 1955년 광통교 상류 약 136m, 1958년 5월∼1961년 12월 광교에서 청계6가 동대문운동장까지, 1965년∼1967년 청계 6가에서부터 청계8가 신설동까지, 1970년∼1977년 청계 8가에서부터 신답철교까지 복개되었다. 또한 광교부터 마장동까지 총길이 5,6km, 폭 16m의 청계고가도로가 1967년 8월 15일 착공되어 1971년 8월 15일 완공되었다.
복개되어 정비된 청계천은 1960~70년대에는 근대화의 상징이 되기도 했으나 공구·의류 등 여러 가지 산업이 집중되면서 시설낙후, 공해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 도시발전의 걸림돌이 되었다. 이에 자연환경을 복원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며, 역사문화를 복원한다는 취지로 청계천 복원사업이 시작되었다. 청계천 복원 구간은 태평로 시점에서 신답철교까지이며, 공사는 2003년 7월부터 2005년 9월까지 2년 3개월에 걸쳐 약 3,900억원을 투입하여 진행되었다. 복원된 청계천은 과거와 달리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강변 자양취수장에서 물을 퍼올려 뚝도 청정지에서 여과시키고 청계천 아래에 묻힌 관로를 통해 올라오게 한 것이다. 청계천 복원과 함께 2004년 4월 개천의 양쪽에 2차로의 양안도로가 건설되었고, 청계천을 가로지르는 22개의 다리가 건설되는 등 청계천 주변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첫댓글 앗!! 부지런한 화빙루님 1등이닷!!! 소당님 사랑합니다^^ 히히
소당님 멋쟁이 아 넘 기대되여
미리 사전답사까지...소당님이 수고가많어시네요 감사드려요~~~^^
소당님 요즘 강의 하시느라 너무 바쁘실텐데..죄송하면서 감사하면서~~~^^ 식당은 마땅치가 않으면 자유로이 시간주고 각자 알아서 먹도록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예...일단 알아보고 안되면 그리 할께요...모여서 인사라도 나누려면 함께 하는것이 좋을 것 같구요...여의치 않으면 동대문시장 좌판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추억꺼리일꺼에요...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난 식당에 엄청난 메뉴!!!!랍니다.사실 이 부근에는 '우리'들이 좋아하시는 광목가게,수재료가게들이 즐비...하지만 거기까지는 시간상....
소당님 시장구경도 시켜주세요 ~ 쬐끔만 부탁할께요^^
시장 구경하려면 천상 자유시간을 가져야겠네요....점심&자유시간!!!!
고거이 좋겠어요
히히 자유시간엔 치맛자락 잡고 따라댕겨야지...
청계천은 너무 길어서 1코스,2코스가 있어요..1코스는 청계광장에서 오관수문(동대문)까지...2코스는 오관수문에서 청계문화관까지... 저는 시간이 길지만 모처럼 오시는 분들이라 두코스를 한꺼번에 하려니 좀 무리가 되기는해요...시장구경도 하고,,광목도 사고 하여면 1코스만 하는 방법이 있구요...청계천을 섭렵하려면 1,2코스를 하는방법이에요...저도 어느것이 좋을지 망설여 지네요....의견주세요...
한코스만 하도록 해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공^^
광장시장에서 자유로이 헤쳐모여두 좋을듯 하네요~~^^
중민님은 가는겨 안가는겨 그것부텀 밝혀유
온니~~~ 저두 무지 가고 싶지만유~~ 아무래두 일년동안 벼르던 가족여행을 ...흑흑
와아 이번은 북촌때 보다 더 재밌을 듯해요 엄청 기대됩니다 급 분
아..부럽당....전 그냥 침만 흘리고 있네요
소당님과 함께하는 청계천투어....정말 가고 싶군요....하지만 빠져야 할듯싶어요...풍물시장도 정말 관심이 많은데...아쉽습니다^^
역시 소당님이 애써 주시니 이렇게 우리의 투워가 풍성해지네요. 기대됩니다.
수능이고 뭐고 간에 빨리 지나가고 가을 소풍 기달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