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 최광석 변호사 - 로티스합동법률사무소)
부동산경매 전문 변호사인 최광석 변호사(43)는 경매고수가 되는 길에 대해 베테랑답게 그
대답은 명쾌했다.
" 경매가 돈이 된다는 확신, 선택과 집중 두 가지 입니다."
1)우선 경매에 확신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어떤 분야이든 고수가 되려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데, 확신 없이는 중도 포기하기
쉽다는 것이다. "꾸준히 이론과 경험을 쌓다가 보면 반드시 경지에 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2)분야를 좁혀서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부동산 물건과 수익모델은 다양하며 부동산 물건에는 아파트, 토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 여관 등이 있고.수익모델에는 유치권, 법정지상권,공유지분, 선순위 가등기,
선순위 가처분,대항력 있는 임차인 등이 있다.
선택할 수 있는 물건과 수익모델이 다양하므로 "평생 투자하는 횟수가 많아야 10여건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해서 폭을 좁혀 1~2가지만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경험하면 고수 반열에 오르는 시간이
빨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택과 집중한 사례를 나열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경매전문 : 여관만을 취급하는데 여관을 전문적으로 취급한 덕에 좋은 여관을 보는 생겨서
공인중개사 A씨 될 성 부른 입지, 활성화 비법, 등에 대한 노하우로 실패없는 투자를 이어간다.
○강남 토박이 B씨 : 강남,서초구에 있는 상업용 경매 물건만 공략하는데 그는 과거 그 자리에 어떤
업종이 입점해 이었는지,주변에 어떤 업종이 몰려있는지 등에 대해 훤히 꿰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말할 것도 없고 과거까지 알고 있다 보니 미래에 대한 예측도
정확하다.
○전업투자자 C씨 : 미완성 상태에서 경매로 나온 건물과 도로로 사용중인 토지만 공략한다.
그는 경매절차법과 실체법에 대해 변호사 못지않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3)전문분야를 선정시 자신의 역량을 잘 살펴서 정하라고 조언한다.
벌률적 지식이 해박하다면 벌률관계 분석이 필요한 특수물건을 선택하고,물건분석이 능하다면 저평가
물건이나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물건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변호사는 "변호사가 투자 물건을 선정할 때에는 당연히 법률적 쟁점이 있는 물건을 선택한다"며
"이런 저런 능력이 없거나 주변에 조언을 해줄 전문가도 없다면 수익률이 낮은 밋밋한 종목에 만족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짧은 경험과 어설픈 지식을 믿고 쉽게 투자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고 우려하면서 "진정한 전문가
로부터 제대로 교육을 받고, 그래도 자신이 없으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한 뒤 응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매는 어떤 돌발 위험이 불거질지 모르는 위험한 투자인 만큼 크게 성공하기 보다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11.7.25)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