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피해 긴급모금 종료(4/18)

[송정희(어린이문화연대)]

(사)어린이어깨동무 누리집에 올라온

<친구야, 힘내!> 일본 지진피해 어린이지원 긴급모금의 종료 글을 올립니다.

총 모금액은 약650만원 입니다.

지진피해에 대해서 기억속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일본 어린이들이 힘내길 마음속으로 함께 기원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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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일본 지진피해 긴급모금이 종료되었습니다. 4월 18일까지 총 291분이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셨고 65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아졌습니다.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독도논란 등으로 캠페인 초기만큼 모금에 속도가 붙진 못했지만,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북녘 수해지원 긴급모금에 연이어 진행된 캠페인임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어깨동무는 이미 말씀드린대로 일본에 있는 협력기관인 코리아 NGO센터(http://korea-ngo.org)를 통해 조선학교와 일본내 외국인학교 친구들을 위한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코리아 NGO센터는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20년 넘게 원코리아페스티벌을 진행해 온 3개 단체가 모여 2004년 발족한 기관으로 민단과 총련의 차이를 넘어 동포 사회 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NGO센터는 어린이어깨동무로부터 기금을 전달받은 이후 직접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가장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하여 전달하고 어깨동무에 지원결과를 알려주기로 하였습니다. 

 4월 넷째 주 중으로 코리아 NGO센터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원이 완료되는대로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소식지 등을 통해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금현황: 6,525,659원 (총 29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