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예수님의 부활을 경축드리며 울산 600여 교회의 크리스천 성도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늘 변함없이 인내와 나눔으로 희망을 만들고 계신 성도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또한 사랑과 은총을 전해주시는 교회의 모든 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굿뉴스울산을 통해 거룩한 복음의 열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헌신하고 계시는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드디어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혀 온 코로나19도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부활절을 앞두고서 이렇게 마스크를 벗고 평범했던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음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저는 많은 분들과 함께 남구와 울산을 위해 코로나를 이겨내고 산업수도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쉽지 않은 현실과 맞닥뜨릴 때마다 고린도전서 6장 14절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라는 성경구절을 떠올려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사랑과 평화를 위해 빛으로 오신 것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주변의 이웃과 함께 나눈다면 이 사회는 더욱 따뜻해지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궁거랑과 여천천, 선암호수공원을 비롯한 남구 곳곳에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뜨려서인지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성도 여러분께서도 오랜 시간 낙심하지 않고 고난을 믿음으로 이겨냈기에, 다시 되찾은 봄을 한껏 느끼며 사랑과 축복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만물과 온 누리에 생명의 기운이 충만한 부활절입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이 온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