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진행된 선거에서 당선... 사무처장엔 최선영 대전신흥초 교사
김현희 대전상지초등학교 교사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 신임 지부장에 선출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는 지난 7~9일 진행된 제22대 집행부 선거에서 신임 지부장에 김현희 대전상지초 교사(40), 사무처장에 최선영 대전신흥초 교사(35)가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짝을 이뤄 단독 출마한 이들은 투표율 62%에, 95% 찬성률로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새로운 전교조’를 표방한 두 당선인은 '학교 현장과의 접촉면을 늘려 교육권 회복에 기여하겠다'며 공약으로 △단체협약 확실 이행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 △교권 보호 TF 운영 △조합원 복지 향상 △민주적 학교 공동체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현희 신임지부장은 당선증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선배 선생님들은 무조건적 응원을 보내주셨고, 든든한 동료들이 곁에 서서 하나둘 자리를 채워가고 있다"며 "나는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이 생기든 교육인의 정체성을 잊지 않겠다. 언제나 협력하고, 흔들릴 땐 조합원만 보고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대충대충포스트(http://www.dcdc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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