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07.월.눅 07:01-10

[원종우]

 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백부장의 말씀.

지금껏 난 백부장이 예수님께 직접 하인의 종 병낫기를 구한것으로 생각했다. 얼마나 말씀을 잘못읽고 있었는지...

백부장은 유대인의 장로 몇을 예수께 보내어 청하였다.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예수께 가지 못한 사정이 있었을까?

아니면 그당시 병든자를 다루는 일은 장로들이 해야하는 일이었을까 ? 목사님께 여쭤봐야겠다. 

4 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5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그런데 이 장로들의 청하는 요청이 재밌다. 

병든자를 고쳐주시는 일이 이 백부장에게는 합당한일이라한다. 백부장이 유대인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여 회당도 지었다고 말한다. 

백부장은 그 지역 유대인에게 많은것을 베푼 사람임을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결국 예수님께서 함께 동행하신다. 

그런데.이번에는 백부장의 친구들을 보내어  오지말고 병낫기를 선포해달라고 한다. 

6절 하반절에 궁금증을 가졌던것을 보고 어느정도 백부장의 마음을 느낀다. 

백부장은 예수님께 병고침을 청할때부터 이미 자신은 죄인이며 예수님을 맞기에 부족한 사람임을 스스로 깨달은 겸손한 사람이지 않았을까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한결같은 백부장의 모습을 통해 결국 예수님께서 병도 고쳐주시고 그의 믿음을 칭찬하신다. 

자기 수하에 미천한 종마저도 사랑하는 백부장의 말씀에서 

오늘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얼마나 내가 사랑하는지 사랑할수있는지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기도제목. 

1. 원트와 니드 훈련을 잘 감당하며 내 의와 자존심 버리고 오직 말씀대로 순종하며 그안에서 주와 대화하며 살아가는 오늘하루되게하소서. 

2. 어제 아들(원정연)과 대화를 통해 want(레고. 아이언맨연구소1)를 알았습니다. 이 아들에 요구를 주님 채워주시고  need(관심과. 대화. 사랑. 아들에 얘기를 들어줄수있도록)를 채워줄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소서. 

부부나눔. 22시.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