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이 케이블 방송에서는 나오기 힘든 시청률을 보여주며 종영을 하였습니다.
임과장도 매편 빼먹지 않고 챙겨보던 프로인데 너무 빨리 끝난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서운하네요.
차승원과 유해진의 캐미가 기분 좋았고 손호준과 여러 게스트들이 어촌에서 생활하는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식욕을 자극하는 차엄마의 요리들은 정말 놀랍기까지 했네요.
특히나 짬뽕은 보고 있는데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빠른 시간안에 다시 시즌2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 산체랑 벌이랑 건강히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ㅎㅎ
케이블채널 tvN의 어촌 리얼리티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이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서 20일 종영된 <삼시세끼-어촌편>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 시청률 9.2%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은 전남 만재도를 무대로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초대손님 정우, 추성훈 등이 출연했다. 5회에서는 시청률 최고 수치 평균 14.2%, 순간 최고 16.3%로 tvN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케이블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제대로 된 문명의 혜택이 없는 만재도에서 혹독한 환경 속에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 역을 한 차승원은 어떠한 재료를 맡겨도 이를 최고의 요리로 내놨으며, 아빠 역 유해진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물고기를 어렵게 낚는 가장의 피로함을 보였다.
차승원은 각각 ‘차줌마’ ‘차셰프’, 유해진은 ‘참바다씨’ ‘바깥양반’ 등의 별칭을 얻었다.
탈세 의혹으로 중간 하차한 배우 장근석의 뒤를 이은 손호준은 두 사람을 성실하게 보조하는 순박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차승원은 홍합짬뽕과 누룽지탕, 계란말이, 꽃빵, 홍합밥, 거북손 무침, 해물죽, 핫바, 식빵, 회전 초밥, 해물피자 등 제작진의 어려운 주문에도 출중한 요리솜씨를 선보여 ‘바다 먹방’의 진수를 보였다. 연출을 맡은 나영석PD는 홍합짬뽕을 최고의 음식으로 꼽기도 했다.
또한 장모 치와와 종 강아지 ‘산체’와 고양이 ‘벌이’도 각각의 캐릭터로 재미를 줬다. 두 동물은 손호준과 함께 ‘삼각관계’도 만들었다.
20일 방송에서 차승원은 “어촌편을 한 번 더 할까요?”라는 물음에 묵음으로 편집된 알 수 없는 대답을 해 차회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