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音評] ㅡ 고불 맹사성 ㅡ
{국악國樂}
일시/ 2024.7.7(일) 15:00
장소/ 남한산성 아트홀 소극장
오늘 주일이라 우리동네 경기광주 공연을 초대받고 급히 극장에 도착했다.
제9회 광주시 문화의 날 행사 스토리텔링 공연일환으로 2024 WASBE 세계관악컨버런스 성공기원으로 조선 대금의 명인 "고불 맹사성" 검은 소를 타고 대금을 불었던 자유인 향악을 정비한 조선초기 국악인 맹사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본 공연은 경기도 광주의 역사적 인물로 이 시대의 시각으로 재조명하여 광주의 정체성을 찾는 공연이었다.
이곳 맹사성의 묘지가 경기도 광주시 직동에 자리잡고 있어 직리천이 흐르는 곳이 우리 동네로 흐르고 있어 정이 흐르는 전통공연이었다.
더욱 조선중기 여류시인 허난설헌을 작품화로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었으며 시문에 능하고 음률에 밝은 조선의 향악을 정리하는 관악기인 대금(젓대)악기를 지닌 역사적인 인물 맹사성을 재조명하면서 박연 등 광주시의 문화예술 인사와 음악인과 세계유산과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옵니버스 공연을 통해 90분동안 음악과 사회자의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음악연주회지만 김명희(대학로 연극인광장 회장 노경식) 사무차장께서 사회를 스토리텔링으로 음악회를 연극화시킨 관객들에게 이해력있게 극적드라마적으로 표출한 음악극이라 할까? 연희극이라고 할까?
이종호의 극본ㆍ연출로 집박,
가야금, 거문고, 장고ㆍ대금, 해금, 아쟁, 편종, 편경, 절고, 소금 악기들이 편성되어 정가, 무용(살풀이춤) 제례음악 조선풍류 등을 연주자들이 훌륭한 국ㆍ공립, 시립, 국가무형유산 전수ㆍ이수자, 한예종 예술전문사의 연주자들이 다모여 최고의 무대 공연을 함으로서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전통을 미래로 아우르는 시나위에서 대금(이아람), 아쟁(조성재), 해금(최태영), 장구(황민왕) 휘나레를 장식하는 연주는 서양의 오케스트라보다 더 극적 앙상블을 이루웠고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늘 관객은
광주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문화원장 등 觀音을 했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광주시 문화예술계인사들이 보이지 않고 수도서울 관객들이 많았다.
광주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문화예술로 시민들에게 홍보를 해서 여유있고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문화는 보이지 않는 핵폭탄이다!!!
건강캠페인입니다. 제일의 富는 健康입니다. 건강이 있고 난 다음 그 무엇이 있는 것입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飛松 최창주평론가석좌교수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