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오지 않는
깊은 산 속 그림자
바람의 꼬리도 감추는
멍에목 언덕 아래
무거운 육신 땅에 두고
주님을 찾는 작은 영혼
천국을 애타게 그리워하는데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
환난의 칼날은 다가오고
내 생전의 기도는 부족했구나
나를 위해 울어 줄 사람
지금 어디쯤 오고 계실까
스산한 바람 맴돌다 가는
구병산 깊은 계곡
눈물 젖은 멍에목
그 언덕에 서서
첫댓글 멍예목!잘 읽었습니다.
품절된 '희망의 순례자' 소책자를 친구에게 부탁해 받아놓고,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책자를 주문해 받았습니다.성지순례만을 목적으로 걸어본 적이 없어서 막연합니다. 멍에목, 우선 순위로 가보고 싶네요.
첫댓글 멍예목!
잘 읽었습니다.
품절된 '희망의 순례자' 소책자를 친구에게 부탁해 받아놓고,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책자를 주문해 받았습니다.
성지순례만을 목적으로 걸어본 적이 없어서 막연합니다.
멍에목, 우선 순위로 가보고 싶네요.